쿠팡 셀러 되기 - 초보자도 6개월에 1억 버는
김재환 지음 / 라온북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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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이라는 단어를 들으면 떠오르는 키워드는 어떤 것이 있을까?

 

로켓배송, 쿠팡맨, 소프트뱅크, 쿠팡이츠..

 

쿠팡이 처음 등장했을 때 '익일배송(로켓배송)'이라는 무기로 이커머스 시장을 놀라게 만들었고,

이어서 '쿠팡맨'이라고 부르는 배송기사들을 정규직 형태로 운용하는 신선함으로 업계에 놀라움을 주었었다.

 

다만 이런 배송체계를 완성하기 위해서는 쿠팡이 직접 상품을 구매해서 운영해야 되므로 G마켓, 옥션, 네이버스마트스토어와 같은 오픈마켓 형태는 맞지 않을 것으로 생각했지만, 언제부터인지는 모르지만 쿠팡에서도 오픈마켓을 운영하고 있다.

 

 

네이버의 오픈마켓 초기 모델이었던 '스토어팜'에 빠르게 입점했던 온라인 판매상들은 꽤 좋은 수익을 얻었던 것으로 알고 있고, 그 이후 스토어팜에서 '스마트스토어'로 확대 개편 되면서 많은 사람들이 오픈마켓으로 들어와 지금은 치열한 경쟁상태의 레드오션 시장이 되어 가고 있다.

 

반면에 쿠팡에서의 상황은 네이버에 비하여 상대적으로 적은 셀러들이 경쟁하고 있어 네이버의 '스토어팜' 시절과 비슷하게 유리한 환경에서 수익을 올릴 수가 있다고 한다.

 

이처럼 쿠팡은 오픈마켓 시스템인 '아이템마켓'과 직매입 판매 시스템인 '로켓배송'으로 나누어져 있고, 쿠팡에서 오픈마켓으로 판매를 하려면 '아이템마켓'에 입점해야 된다.

 

일반적인 입점 과정이나 판매상품 등록은 다른 오픈마켓이나 유사하나, 주의 해야 될 점은 판매자를 평가하는 '판매자 점수' 관리와 관련된 사항들이다.

 

판매자 점수는 '주문이행, 정시배송완료, 24시간 내 답변'의 3가지로 구성되고 점수가 일정기준 이하로 떨어지면 '경고' 단계가 되어 판매가 중지된다.

 

특히, 로켓배송과 같은 배송을 중요시하는 쿠팡인 관계로 쿠팡에서의 배송평가는 발송일을 기준으로 평가하는 것이 아니고, 고객에게 약속한 날짜에 도달하였는지를 평가하게 되어 택배사의 문제로 배송이 늦어져도 점수가 깎이게 되는 구조를 가지고 있다.

 

따라서 좋은 점수를 유지하려면 출고 기간을 1~2일 늦추는 것도 한 방법이라고 한다.

 

쿠팡의 오픈마켓인 '아이템마켓'은 다른 판매자와의 경쟁도 고려해야 되지만, 직매입 판매 물품인 '로켓배송'물건과도 항상 비교하면서 관리를 해야된다는 점에서 다른 오픈마켓과는 조금 차이가 있다.

하지만, 다른 마켓보다는 아직은 오픈마켓에서의 경쟁이 덜한 쿠팡에서 조금이라도 일찍 사업을 시작한다면 다른 곳보다는 유리한 환경에서 사업을 영위할 수 있지 않을까?

더불어 상대적으로 수수료 또한 다른 곳에 비하여 상대적으로 저렴한 면에서 쿠팡을 아지트로 하는 사업도 나름 좋지 않을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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