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찾는 하루 10분 글쓰기
조이 캔워드 지음, 최정희 옮김 / 그린페이퍼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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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이들이 자신의 이름으로 된 책을 하나 내었으면 하는 희망을 가지고 있다.

또, 많은 이들이 블로그든, 페이스북이든 남들이 자주 와 주는 SNS 채널을 하나쯤은 가졌으면 한다.

그리고, 많은 이들이 회사에서 혹은 학교에서 멋진 보고서나 발표문으로 남들의 시선을 한번쯤은 끌었으면 하는 욕망을 가지고 있다.

 

이들의 공통점은 바로 잘 쓰는 '글쓰기'이다.

 

그 글쓰기를 잘 하려면 어떻게 시작하고, 어떻게 연습 해야될까?

이 물음에 대한 답은 이 책에서 알려 주듯이 선천적으로 그냥 주어지는 것이 아니고, 무모한 도전과, 끊임없는 연습일 것이다.

이 책의 제목처럼 '하루 10분씩', 그렇게 연습해야 자신이 원하는 것을 제대로 글로 표현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에서 가장 와닿는 문장을 꼽으라고 하면,

" 펜의 무게를 느껴보고, 그 안에 잠재된 힘을 생각해보자."

 

온몸으로 느끼는 '펜의 무게'.

그걸 느낀다면 진정 글쓰기를 시작했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자신이 느끼는 것, 좋아하는 장소와 소리, 내가 가지는 감정들, 그리고 사실적인 표현들까지

내 머리속과 내 삶 주변 모든 것을 '글'이라는 수단으로 표현할 수 있는 것이 우리 인간이다.

또, 내가 쓴 글을 통하여 다른 이들에게 나의 마음과 생각, 내가 하고픈 이야기들을 제대로 전달할 수 있다면 그것만큼 효과적인 의사표현의 방법이 없을 것이다.

그것이 진정 '펜의 무게'일 것이다.

 

 이 책에는 글을 쓰는 방법에 대하여 위의 예시 이미지처럼 같은 내용을 다르게 표현하는 방법(A와 B), 그 내용에 대한 간단한 설명,

그리고 오른쪽에 이와 관련한 주제로 실제 글쓰기 연습을 할 수 있도록 제공하고 있다.

 

이렇게 하나씩 하루 10분 연습을 해 간다면 어느 순간 전문 작가는 아니더라도 내가 하고자 하는 이야기들을 글로 풀어가는 능력이 만들어져 갈 것으로 보인다.

 

특별한 기법보다는 일단 글은 써보는 것이 중요하고,

그래도 쓰기가 힘들다면 이 책을 따라 하루 10분씩 따라 해본다면 어느 순간 표현을 하는 나를 발견할 수 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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