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 '케렌시아'인 음악 감상실이자 자그마한 영화관,
독서모임 '북피플'의 모임방,
일상학습공간 '학습둥지',
일상이 고민을 상담하는 내담자들의 '상담센터',
책의 저자와 만담을 즐길 수 있는 '북콘서트' 장소,
한 장이지만 많은 느낌을 전달하는 '사진 전시장',
커피콩빵과 한 잔의 아메리카노가 커피의 진한 향기를 내어뿜는 낭만이 넘쳐나는 공간.
이 모두가 시와 그림과 음악과 자연이 있는 공간인 북카페이자 서점인 <헤세처럼>의 이야기이다.
이 책은 <헤세처럼>의 주인장이자 이 책의 저자인 정슬 대표가 자신의 삶의 터전이면서 누구나 꿈꾸던 북카페와 서점을 만들어가는 이야기와 그 삶의 터전에서 만났던 사람들의 이야기를 잔잔하게 풀어가고 있는 책이다.
이 책을 보면서 떠오르는 비슷한 곳이 있었다.
이 블로그에서도 소개가 된 적이 있는 가수이자 영화배우였던 작가 '요조(본명 신수진)'의 제주도 작은 책방 <무사>이다.
(블로그 https://blog.naver.com/arirangkk/221315040617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