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60 스타트업으로 날다
박재승 지음 / 바른북스 / 2020년 5월
평점 :
절판


"스타트업"

어느 순간부터 우리에게도 익숙해진 단어이다.

 

이 단어를 보면 어떤 생각이 날까?

나는 이 단어를 보면 창업, IT, 2030, 차별성, 아이디어, 빠른 성장속도 등이 생각난다.

 

그런데, 이런 스타트업에 50대, 60대가 어울릴까?

스타트업과 벤처로서 세계를 리더하고 있는 미국에서 한 대학교수가 조사한 결과에 의하면 직원을 최소 한 명이상 고용한 회사 창립자 270만 명 중 상위 0.1%의 고속 성장을 이룬 스타트업들을 조사했더니 놀랍게도 창업자들의 평균 나이가 무려 45세로 나왔다는 것이다.

 

그냥 스타트업은 당연히 20대나 30대들의 전유물로 알았는데 그게 아니라는 것이다.

50대 창업자가 30대 창업자보다 성장률 높은 기업을 창립할 확률이 무려 1.8배나 높다는 점도 우리가 스타트업에 가지는 선입관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우리나라의 경우에도 40대 이상 창업자가 주도하는 스타트업들이 증가하고 있고, 정부가 창업을 지원한 기업의 5년 생존율도 40대가 57.9%, 50대는 55.1%인 반면에 30대 미만 연령대의 생존율은 19.5%밖에 안 된다는 통계도 나이에 대한 생각을 다시 한번 가지게 만든다.

 

50대에 젊은 세대들과 아이디어와 기술을 바탕으로 경쟁하는 것이 어렵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끈기와 실행력을 담보로 한다면 살아왔던 많은 경험들이 성공의 가능성을 더욱 높여주고 있다는 것이다.

 

사실 우리나라의 창업지원제도들은 젊은 세대에 대부분 맞추어져 있었다.

대부분의 창업캠프나 지원제도들을 찾아보면 '만39세 이하'라는 조건이 많이 붙어있다.

 

그렇지만 최근에는 이러한 나이 제한들이 없어져 가는 추세이고, 이 책에도 소개하듯이 창업진흥원에서는 '시니어 창업센터'라고 만40세 이상 창업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처럼 이제는 나이에 관계없이 아이디어와 실행을 할 수 있는 의지만 있다면 정부와 각종 금융기관, 학교 등의 지원을 통하여 큰 자본없이도 창업의 길로 갈 수 있는 방법들이 많이 있다.

 

중요한 건 창업의 3대 요소라고 하는 아이템, 돈, 사람 중에 아이템을 찾아내는 것이다.

경쟁력과 사업성을 갖춘 차별화된 아이템만 생각해 낼 수 있다면 주변에 많은 창업지원프로그램과 지원기관들을 통하여 충분하게 사업화로 들어갈 수 있다.

 

첫째는 아이템, 두 번째는 이를 추진할 수 있는 과감한 추진력과 실행력이다.

 

이것만 있다면 이 책에서 알려주는 창업에 필요한 노하우와 팁, 그리고 각종 지원제도를 통하여 새로운 길을 50대에도 60대에도 갈 수 있을 것이다.

 

창업은 남의 이야기가 아닌 나의 이야기라는 점 다시 한번 새겨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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