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의 미래를 바꿀 유전자 이야기 - 누구나 손쉽게 할 수 있는 개인 맞춤 유전체 검사가 여는 새로운 세상
김경철 지음 / 세종(세종서적)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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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코로나19 가 주도를 하는 주식시장에서 눈에 띄는 주식들이 있다.

처음에는 웰크론, 국제약품 등 마스크 관련주들이었고,

 

이어서 나타난 주식 선도주들이 바로 진단키드 관련주들이다.

씨젠, 수젠텍, 랩지노믹스, EDGC 등..

 

사실 이번 코로나19 사태가 벌어지기 전까지는 이름도 모르는 회사들이었는데, 어느 순간 폭락장에서 주가를 선도하는 종목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이름들이다.

 

사실 이들 중 진단키트 관련 주식들은 오늘 소개할 이 책의 내용속에 한번씩은 언급되는 그런 회사들이다.

유전자 검사, 진단키트, 유전자 키트 등이 오늘의 주제이고, 주식시장에서도 시장을 선도하는 키워드 중의 하나인 것이다.

 

이 책에서도 몇 번 언급되고 있지만, 세계적인 여자배우인 안젤리나 졸리가 암이 발병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유방암에 걸릴 수 있는 확률때문에 사전에 유방절제술을 시행했다는 뉴스 토픽은 전세계 사람들에게 유전적 혹은 유전자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생각하게 만드는 충분한 사건이었다.

 

어떤 사람은 술 한잔에도 얼굴이 붉어지고, 어떤 사람은 술 몇 병을 먹어도 전혀 표시가 나지 않기 때문에 단순히 누군가는 술이 세고, 누군가는 술이 약하다고 이야기 한다.

하지만, 그런 사람들 사이에도 알콜을 잘 분해하는 인체기능이 강한 사람과 알코올을 거의 분해하지 못하는 인체기능을 가지고 있는 사람의 유전적 특징이 작용한다는 것을 안다면 단순히 그 사람의 장점과 단점으로 분류하기에는 차이가 있다는 점을 알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에는 유전적 요인으로 인해 차이가 발생하는 의학적 사유와 더불어 이들을 극복하기 위해서 진행되고 있는 각종 실험적 방법, 특히 유전적 해석을 기초로 하는 각종 방법들과 그 진행과정들을 잘 알려주고 있다.

 

심지어는 우리가 습관이라고 이야기하는 아침형 인간과 올빼미형 인간도 유전적 차이로 인해서 발생되는 것이고, 이를 모른 상태에서 획일적으로 아침형 인간을 요구하거나, 새하앟게 밤을 지새워 과업을 하게 만드는 올빼미형 인간의 모델이 얼마나 비효율적인지 알려주고 있다.

 

당뇨병, 고혈압 같은 만성 기질 질병뿐 아니라 평상시의 습관까지도 우리가 가진 수만의 유전정보의 차이에서 발생한다는 점을 명확히 알게 된다면 좀 더 나은 미래를 대비할 수 있지 않을까 한다.

그런 점에서 이 책에서 주고자 하는 지식은 우리의 건강을 위한 좋는 정보라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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