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생애 짜릿한 대박 상가 투자법 - 상가 부동산 전문가 길목이 알려주는
김세호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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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제목처럼 #부동산투자 분야에서 궁극적으로 원하는 것 중의 최고는 아마도 안정적으로 수익이 창출되는 수익형 부동산을 갖는 것일 것이다.

 

오피스텔, 원룸, 지식산업센터 등 다양한 수익형 부동산이 있지만, 그래도 우리에게 익숙하기도 하고, 주변에 물건이 많은 수익형 부동산은 아마도 #상가 일 것이다.

 

   * 네이버부동산의 상가분양 현황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반인들이 잘 접근하지 못하는 이유 중의 하나는 제대로 된 상가물건을 보는 능력의 부족이나, 상가에 대한 입지분석, 공실에 대한 두려움 등으로 인해 경험이 없는 이들에게는 그림의 떡으로 보이는 투자처이기도 하다.

 

이 책에서 저자는 소제목에서 상가투자의 팁을 제대로 짚어주고 있다.

- 신도시 분양상가, 조심 또 조심하라

- 수익률을 보장해준다는 달콤한 속삭임을 조심하라

- 권리금의 중요성을 확인하라

- 편의점 입점, 반드시 담배권을 획득하라

- 1층은 상가 투자의 꽃

- 진짜 좋은 가격인지는 전용률을 따져봐야 안다

등등등...

 

물론, 이 책 한권으로 상가투자의 모든 팁을 다 습득할 수는 없겠지만, 적어도 어떤 포인트를 중심으로 봐야하고 무엇을 조심해야 하는지 '감'은 얻을 수 있지 않을까 한다.

 

더군다나 이 책은 실제로 저자가 상담하고 같이 고민했던 사례들을 이야기식으로 같이 풀어가면서 포인트를 짚어 주고 있어서 생각보다는 쉽게 접근이 가능하다는 것도 장점으로 보인다.

 

하나만 예를 들면 위에서도 나오지만 편의점 입지에 있어 가장 중요한 포인트로 등장하는 '담배권'에 대한 이해만 하더라도 편의점용 상가 투자시 짚어야 할 핵식 포인트를 챙길 수 있지 않을까 한다.

 

저자는 이 책에서 극단적으로 단언을 하고 있는 부분이 편의점에서의 담배권 허가 여부이다.

 

"담배 허가가 나지 않으면 편의점을 개업해서는 안 된다."

 

왜냐하면 담배허가는 매수인에게 인수인계가 되지 않는 권리이고 편의점 매출에서 약40%를 점유하는 가장 중요한 상품이기 때문에 담배허가가 없다면 편의점은 의미 없는 것이라는 것이다.

 

그럼 담배허가는 어떤 규정을 가지고 있을까?

 

첫째 일반허가 조건으로 인근 담배점포와 거리제한 50m(서울과 같은 일부 지역은 100m)이다.

이 때 50m를 측정하는 방법을 제대로 알고 있어야 담배허가의 성패를 좌우한다는 점에서 충분한 숙지가 필요한 부분이다.

 

둘째 구내 허가 조건으로 6층 이상, 연면적 2,000㎡ 이상일 때 허가가 나오고, 이는 일반 허가 조건의 거리제한과는 다르게 평가하기 때문에 옆건물에 담배점포가 있어도 문제가 없게 된다.

 

셋째 일부 지자체에서 아직 시행하고 있는 제도로서 일정 평수(실평수 100㎡이상)인 경우도 허가하는 제도이다.

 

최소한 이런 상식 정도는 가지고 상가투자에 임해야 다시 돌이킬 수 없는 우를 범하지 않게 되고, 상가를 보는 안목도 넗어지게 될 것이다.

 

그리고, 이 책에서 많은 부분이 공감가지만 꼭 하나를 짚어라고 한다면 아래의 이 이미지에 있는 부분이다.

다른 부동산도 마찬가지겠지만 발품이 동반되지 않는 부동산투자는 큰 리스크를 그냥 앉고 가는 무모한 일이라는 것에 적극 공감을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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