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에 쉐어하우스 운영하기
이데아 지음 / 무한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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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년전부터 대학가와 젊은 직장인들의 新주거공간으로 떠오르는 "쉐어하우스"

누군가와 같은 집을 사용한다는 것이 결코 좋은 느낌은 아닐 수도 있을 텐데 왜 지금은 젊은이들이 이 공간을 자주 찾을까?

 

그 해답은 이 책에서 보여주는 이미지 두 개로 알 수 있다.

위의 그림처럼 서울의 원룸 평균 보증금과 월세는 1천만원에 54만원,

반면에 쉐어하우스는 평균 보증금은 150만원 이하에 월 임차료도 43만원선.

 

단순하게 비교해 보아도 보증금에서 큰 차이가 나고, 월 임차료도 10만원 이상 차이가 난다.

저축해 놓은 돈도 별로 없고, 소득도 적은 젊은 학생이나 직장인들에게는 이정도 차이면 상당한 매력이 있는 것이다.

 

같이 사용한다고는 하지만, 주간에는 어차피 같이 있는 시간이 별로 없고, 야간이나 주말에도 개인적인 생활이 익숙해져 공동생활의 어려움이 크지는 않을 것이다.

다만, 주방이나 화장실을 공동으로 사용하는 불편함 정도가 있을 뿐..

 

이미 이런 #쉐어하우스 는 일년에 2배 넘게 성장하면서 20~30대의 주거공간으로 당당하게 자리잡고 있다.

 

더군다나 이런 사업의 진입장벽이 높은 것도 아니다.

자가 주택이 아니더라도 빌라와 같이 상대적으로 싼 비용에 임대를 할 수 있는 방법을 통하여 소액의 인테리어와 가전제품, 주방용품, 침대와 같은 가구 등만 있다면 상당히 매력적인 사업을 시작할 수 있는 영역이기도 하다.

 

물론, 여기에는 이 책의 저자처럼 경험을 통하여 비용을 절약하면서도 젊은 층에게 선택받을 수 있는 미세한 방법들을 공부하고 실천한다면 공실의 걱정을 줄이면서도 꽤 달콤한 수익을 얻을 수 있는 사업모델로 만들 수 있는 것이다.

 

이 책은 이런 쉐어하우스 사업을 하게 될 때 필요한 기초적인 지식들과 감안해야 될 사소한 사항들을 본인의 경험으로 잘 안내해주고 있다.

 

인테리어에서 핵심 포인트들, 공사비용을 아끼는 노하우, 사업용 주택을 선택할 때 필히 감안해야 될 사항들,

쉐어하우스 입주과정에서 챙겨야 할 미세한 내용들, 심지어는 커텐과 침구의 색깔까지...

 

조금만 안다면 큰 돈 들이지 않아도 도전해 볼 수 있는 멋진 사업모델이 아닌가 한다.

특히 이 책의 제목처럼 젊은 20대라면 더욱더 적은 사업비용으로 해볼만 한 일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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