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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소액 투자의 정석 - 경제가 흔들려도 변하지 않는 투자의 기술
김원철 지음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9년 11월
평점 :
이 책의 저자는
'부동산 김사부'라는 이름만 이야기해도 부동산 투자업계에서는 왠만큼 아는 유명한 분이다.
<부동산 투자> 특히, 서울이라는 부동산 핫플레이스에서 '소액투자'라는 것이 통할까?
그런 물음표을 달고 이 책을
읽기 시작한다.
"부동산 투자의 고수가 전하는
'소액으로 가능한 부동산 투자'는
과연 현실에서 가능한
것인지?"
서울에서의 아파트 투자는 모두
느끼겠지만 이미 소액투자자의 시장은 아니다.
그냥 보기만 해도 5억은 커녕
10억원을 가지고 있어도 좋은 곳을 선택하기는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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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정말 소액 투자가
가능한 부동산, 그러면서도 서울의 아파트만큼은 아니더라도 비슷한 정도 혹은 그 이상 투자 수익이 나올만한 부동산은 관연 없는
것인가?
부동산 투자의 고수라는 저자는
이 의문에 대하여 이 책에서 몇가지 해답을 제시하고 있다.
이해는 잘 안되지만 전세와
매매가의 갭을 최대한 이용하는 뉴 전세 레버리지
전략,
아파트이지만 남들이 눈여겨
보지 않아 상대적으로 소액으로 투자가 가능한 비 로열
아파트, 미분양아파트, 입주 급매 아파트 투자,
부동산에서 투자기피 종목으로
알고 있는 신축빌라, 예전에 많이 성행했던 뜨는
지역의 낡은 빌라, 찾기는 쉽지 않지만 장기간 투자에서 빛을
보는 대지지분이 넓은 빌라투자
그리고, 현자의 눈으로 찾아야
되지만 그래도 길이 있는 택지개발지구의
오피스텔 중 일부와
수도권이 아닌 지방이라면
역세권이 아닌 학군 중심의 아파트
투자
위의 여러가지 부동산
투자기법은 지금까지 잘 사용하지 않았던 방법들 중 하나이다.
왜냐하면 이런 방법들을 동원한
부동산 투자보다는 서울에서 입지좋은 아파트 하나에 투자하는 것이 휠씬 더 좋은 수익과 안정성을 주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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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각 도시별 부동산가격
상승률
그런데, 어느 순간 상한선이
어디인지 모르게 올라버린 서울과 수도권 그리고 대구 등 주요도시의 아파트 가격에 소액을 가진 부동산 투자 희망자들은 갈 곳을 잃어버렸고,
올라가는 부동산 가격에 쓰린 가슴을 소주 한 잔으로 달래는 것이 지금의 현실적 모습이다.
그렇지만, 이 책에서 조언을
하는대로 길이 없는 것은 아니다.
10억을 서울 아파트에
투자해서 5년만에 3억이 오른 건 30%의 엄청난 수익이지만,
2억을 학군 좋은 지방
아파트에 투자해서 5년만에 1억이 오른다면 서울의 아파트 수익률보다도 휠씬 더 많은 50%의 수익을 얻는
것이다.
부동산이 마냥 좋은 수익을
주지는 않을 수 있지만, 최소한 최근의 재테크에서 부동산만큼
수익을 주는 재테크도 없다는 점,
그리고,
이 책에 나와 있는 여러가지
방법처럼 5억, 10억이 아니더라도 몇 천, 혹은 1억 정도의 소액으로도 투자할 만한 좋은 부동산 투자처는 아직도 있다는
점에서 이 책은 우리에게 좋은 방안을 제시하고 있다고 봐도
좋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