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적 분석 모르고 절대 주식투자 하지 마라
잭 슈웨거 지음, 이은주 옮김 / 이레미디어 / 201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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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원제는 『GETTING STARTED IN TECHNICAL ANALYSIS』 로서 최초 출간일은 지금으로 부터 약 21년전인 1998년 12월(네이버 책 참조)로 나오고 있다.

 

21년전에 출간된 주식투자에서의 기술적 분석에 대한 책이 지금까지 이용되고 있고, 다시 번역본이 나올 정도로 찾는 사람이 있다는 점에서 이 책의 탁월한 내용을 추정할 수 있다.(물론 지금은 각 증권회사의 홈트레이딩시스템을 보면 기술적 분석과 관련된 수많은 지표들을 무료로 모두 제공하고 있고, 주식투자를 하는 사람들에게 기술적 분석의 기본적인 사항들은 일반화된 상식으로 자리잡고 있지만...)

 

저자인 '잭 슈웨거'는 이 책 외에도 주식·선물투자 분야에서 잘 알려져 있는 책인 '시장의 마법사들'시리즈인 『시장의 마법사들』, 『새로운 시장의 마법사들』, 『주식시장의 마법사들』, 『헤지펀드 시장의 마법사들』의 저자로 익히 이름이 알려져 있는 분이다.

* 출처 : 네이버 책

이 책에서는 당시에는 아마도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지는 않았을 것으로 보이는 각종 기술적분석 지표 즉, 막대차트, 봉차트와 같은 기본적 차트 외에 이동평균선, RSI, 스토캐스틱 같은 보조지표들을 어떻게 해석하고 어떻게 이를 활용한 투자를 해야 하는지 그 방법들을 제시하고 있다.

 

물론, 21년이 지난 지금은 여기서 제시하는 각종 기술적 분석지표는 아주 기초적인 지표들로 사용되고 있고, 이외에도 여러 투자전문가와 학자, 증권회사 등에서 만든 추세와 반전 등을 알려주는 지표들이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지만, 여기의 지표들이 아직도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는 지표들이라는 점에서 그 중요성이 있다고 본다.

 

주식투자의 성공을 위해서 당연히 알고 있어야 될 가장 기초적인 지식으로 보통 2가지를 이야기한다.

 

첫 번째로 '기본적 분석'으로 이는 기업의 내재가치에 맞춘 주가의 평가를 위하여 경제분석, 산업분석, 기업분석 등의 환경적 분석과 재무제표를 중심으로 기업의 재무상태와 경영성과를 평가하는 재무적 분석을 하는 것을 이야기 한다.

 

두 번째는 이 책에서 소개하는 '기술적 분석'으로 이는 과거의 주가 및 거래량 추세, 그리고 추세의 변동패턴에 관한 정보를 다양하게 활용하여 향후의 주가 움직임을 추정하는 분석방법이다.

 

어느 것이 더 중요한지, 또 어느 것에 맞추어 투자를 해야 되는지 정답은 없다.

다만, 아주 깊게 가지는 않더라도 기초적인 기본적 분석기법과 기술적 분석기법을 알아야지 조금이라도 주식시장에서의 성공가능성을 높일 수 있을 것이다.

 

그런 점에서 아직도 유용한 기술적 분석기법 외에 투자의 각 단계에서 활용해야 될 매매 규칙과 투자고수들의 매매기법을 추가로 알려주고 있어 이 책의 효용을 판단할 수 있지 않을까 한다.

다만, 조금은 교과서적인 내용과 20년이 휠씬 넘은 오래된 과거의 주식 및 선물 사례를 예시로 들고 있고, 아주 다양한 많은 분석기법이 실제로 스마트폰에서 보여주고 있는 현재의 상황과 비교해보면 현실감은 살짝 떨어진다는 점에서 이를 감안하고 보는 것이 필요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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