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을 산다 - 부동산 불황에도 성공하는 프리미엄 투자법
이승훈 외 지음 / 랜드프로 / 201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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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등하던 수도권 부동산 가격이 정부의 강력한 제재조치들로 보합 혹은 약세시장을 이어갔지만, 최근 다시 서울을 중심으로 부동산 가격이 재상승을 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그럼 향후에 부동산 가격이 어떻게 될까?

여러 전문가들이 우리나라의 부동산 가격도 일본처럼 대폭락을 할 것이라는 의견도 내고 있고, 또 한편으로는 우리나라의 상황은 일본과 틀리기 때문에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부동산이 오를 것이라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앞으로도 부동산 가격이 오를 것이라는 의견을 내는 전문가들이 가장 좋은 투자처로 내세우는 곳은 다름아닌 서울과 서울 인근의 몇몇 수도권 도시들이다.

물론, 세종과 대구 수성구 같은 곳을 언급하는 전문가도 있지만, 다수의 전문가는 서울을 1순위로 꼽고 있다.

그 중에서도 이미 엄청나게 오른 지역이지만, 입지상 상승할 수 밖에 없는 지역으로 강남, 마포, 용산 등을 언급하고 있다.

이 책은 이렇게 앞으로 상승이 예상되는 서울의 일부지역과 수도권 신도시를 중심으로 세부적인 분석자료를 기초로 각 동단위까지 향후 부동산 전망과 투자방향을 내놓고 있다.

아파트는 기본이고, 빌라와 연립, 단독주택, 그리고 상가까지 향후 부동산 전망을 상세하게 제시하여 독자들에게 서울 중심의 부동산 투자를 고려하도록 하고 있다.

이 책에서 저자들은 강남을 비롯하여 서울의 일부지역은 상승이 대세일 수 밖에 없다는 점을 강하게 강조하고 있다.

서울의 주택보급율이 높아지고 있다고는 하지만, 아직도 무주택자의 비율이 45%이고, 서울은 더 이상 주택을 보급할 땅이 없어 만성 초과 수요상태라는 점, 서울로 이주하고 싶은 수많은 사람들이 서울 인근의 수도권에 대기하고 있다는 점 등에서 앞으로도 부동산은 상승할 수 밖에 없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사실 서울에 있는 직장을 다니면서 서울에 집을 갖고 싶은 것은 당연한 이치이다.

다만, 서울에 소재한 아파트나 빌라 등의 가격이 너무 높아 주택 구입을 하지 못할 뿐이고, 조금이라도 기회가 된다면 당연히 서울에 있는 주택을 구입하려고 할 것이다.

 

또한, 주택을 이미 가지고 있는 사람들도 투자의 목적으로 추가 구입을 하고 있는 상황을 감안하면 서울의 집값은 앞으로도 상승이 기대된다. 특히 이 책에서 소개하고 있는 강남구, 마포구, 용산구, 영등포구, 송파구 등의 집값은 언제까지 상승이 지속될 지 충분히 지켜볼 만한 곳이라고 생각한다.

 

너무 가격이 올라 일반인들이 투자로 접근하기는 쉽지 않지만, 아파트 뿐 아니라 빌라와 같은 주택도 지역별로 상승이 예상되는 곳은 투자처로 향후 각광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서울에 대한 부동산 투자도 다른 관점에서 적극적으로 검토해야 되지 않을까 한다.

그런 면에서 이 책의 세부적인 분석과 가이드라인은 좋은 지침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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