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미국 등의 선진국에서는 이미 1990년대부터 어린 학생들에게 코딩을 기본교육과정의 하나로
운영을 해 왔고, 우리나라에서도 늦었지만 2018년부터 코딩을 의무교육의 하나로 운영을 시작하고 있다.
지금까지 우리가 아는 코딩은 IT전문가들만 하는 어려운 그 무엇인가로 알았지만, IT의 기반으로 모든
세상이 움직이는 지금은 기본적은 코딩능력이 필수가 된 시대로 온 것이다.
그래서, 늦었지만 나 역시 코딩이 무엇이고 어떻게 하면 쉽게 배울 수 있는 길이 없을까 하는 과정에서
이 책을 알게 되었고, 책을 펼치는 순간 사실 웃음이 살짝 나올 수 밖에 없없다.
왜냐하면, 일단 만화로 시작을 한다. 초등학생용 같은 느낌..
그렇지만, 내가 코딩에 대하여 알고있는 지식이나 능력이 코딩을 이제 배우는 초등학생과 거의 차이
없다는 점에서 이런 책이 더 맞을 것도 같다.
일단 만화를 넘어서면 본격적으로 코딩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래밍 언어가
나온다.
JAVA, HTML, C언어, PYTHON 등..
들어는 봤지만 항상 먼 거리에 있던 단어들이었는데...
이 책은 나와 같이 전혀 코딩이나 프로그래밍을 하지 못하는 사람들을 위하여 아주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특히, 책에 있는 QR코드를 활용하면 유튜브의 동영상강의도 같이 보면서 책과 함께 실제로 쉬운
단계부터 하나씩 해 볼 수 있도록 되어 있다는 점에서 코딩이 두려운 기성세대에도 잘 맞는 책으로 보인다.
* 책의 QR코드
* 스마트폰으로 나온 동영상 강의 페이지
사실 이 책에 있는 내용을 하나씩은 해 보지 못했지만, 쉬운 내용들은 책과 동영상을 보면서 따라하면
생각보다는 쉽게 된다.
그렇게 어려워만 보이든 코딩을 내 손으로 해 볼 수 있다.
조금만 시간을 내어 동영상 강의 다 듣고, 이 책의 내용 모두를 독파한다면 나도 IT 엔지니어가 될
수 있을까?
ㅎㅎㅎ
IT, 코딩, 프로그래밍 단어만 들어도 일단 도망가는 우리에게 자신을 가지고 다가갈 수 있게 해
준다믄 점에서 이 책은 아이들도 어른들도 필요한 책이라고 생각된다.
물론, 이 책 한 권으로 코딩 공부가 끝나지는 않겠지만 적어도 시작에 대한 두려움은 확실히 줄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