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매와 관련된 책은 하루가 멀다하고
매일같이 출간되고 있다.
나 역시 여러 책을 읽어 보았고 특히
권리 분석은 경매에서 기본사항 중의 하나이이기에 많은 책들을 읽어 보았지만, 이 책은 조금은 다른 느낌을 주고 있는 책이다.
사실 경매 혹은 권리분석과 과년된 여러
책을 읽었거나 이미 경매에 경험이 있는 사람들은 이 책을 읽을 필요는 없다고 보인다.
그렇지만 경매를 처음으로 해보는 사람이나
혹은 경매를 책으로 보았지만 아직은 경험해 보지 못한 사람들은 진정으로 이 책을 추천해도 괜찮을 것 같다.
이 책에서는 경매나 부동산 투자에서 꼭
살펴보아야 될 여러가지 내용을 하나씩 잘 설명해 주고 있고, 그런 내용을 어디에서 확인할 수 있고, 어디에서 검증할 수 있는지 그림과 예시로 잘
알려 주고 있다.
예를 들면 부동산 투자나 경매에
조금이라도 관심을 가지고 공부한 사람이라면 알 수 있지만, 이쪽 분야에 모르는 사람들이라면 모르는 영역인 권리분석에서
* 임차인과 저당권의
우선순위
* 저당권과 (가)압류의 권리
관계
* 주택 혹은 상가 소액임차인의
문제
* 말소기준등기의 의미
등에 대하여 그림과 해설로써 이해를
도우고 있다.
다양한 책들이 경매와 관련된 내용들을
설명해주고 관심이 없는 사람들에게 이해를 당부하고 있지만, 사실 이 책처럼 이해를 도와주기 위해 이미지와 그림으로 설명을 뒷받침해주는 책을 본
적은 없는 것 같다.
책의 내용을 떠나 책에 기울인 많은
정서와 관심, 그리고 이해를 돕기 위한 일러스터레이션은 초보자들에게 충분한 이해를 주고 있는 것 같아 높은 평점을 주고
싶다.
사실 나는 이 책이 완전 초보들을 위한
책이라고는 생각하지 못했지만 지금 보는 이 책은 초보 뿐 아니라 경매에 관심있는 누구라도 볼 수 있는 멋진 해설서가 아닌가
한다.
이 책의 저자도 칭찬해야 되지만, 이
책의 일러스터와 이미지 등에 대한 기획을 한 디자이너, 기획자에게도 많은 칭찬을 주고 싶다. 이 책 때문에 경매에 대한 느낌이 이른바 어두움에서
밝음으로 바꾸었다는 것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