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하고 막노동하던 최 사장, 어떻게 2년 만에 억대 매출 공인중개사가 됐을까? - 월 1,000만 원 버는 부동산 에이전트의 실전 노하우
최병욱 지음 / 라온북 / 201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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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년 8만 4752명  ▲  2015년 8만 8713명 2016년 9만 3923명

▲ 2017년 10만 286명 2018년 10만 5121명

 

위의 숫자는 우리나라 개업공인중개사 인원수 변화추이다(출처 <아유경제> 2018.8.6字). 개업공인중개사는 매해 큰 폭으로 증가하여 2017년에 이미 10만명을 넘어서 있고, 자격증만 취득하고 개업하지 않고 있는 사람도 무려 30만명이나 된다(2018년 제29회 시험을 제외한 자격증 보유자 총40만 6천명).

 

그런데, 이 책에 따르면 개업공인중개사들의 평균 매출이 연 3,600만원 미만이 50% 정도이고, 4분의 3이 연 매출4,800만원 이하 간이사업자일 정도라고 하니까 임차료 외에는 큰 고정비 지출이 없는 업종의 특성을 감안하더라도 결코 좋은 수입이라고 하기는 어렵다.

하지만, 한국공인중개사협회가 조사한 내용에 따르면 그 중에서도 상위 1%는 월 소득 1천만원 이상을 올리고 있고, 연 1억원 이상의 매출을 신고한 사무실도 6.6%가 있다고 한다(물론, 이도 실제 신고한 금액 기준이므로 실제 매출은 조금 더 많을 수 있음).

 

다시 말하면 평균적으로 봐서는 개업공인중개사의 수입이 다른 업종에 비하여 그렇게 많다고 하기는 어려우나, 상위권에 있는 일부 개업공인중개사는 어느 직업과 비교해도 부럽지 않을 만큼의 좋은 위치에 있다는 것이다,

 

그럼 어떻게 하면 1억원 이상의 수입을 올리는 공인중개사가 될 수 있을까?

그 해답을 이 책의 저자이자 개업 3년만에 수입 1억원을 달성한 세종시의 '코끼리부동산'대표가 자신의 사례를 들어 이야기해 주고 있다.

이 책에서 저자는 공인중개사로 성공하기 위한 7가지 팁을 "실행 즉시 매출을 올리는 7가지 방법"을 통해서 제시하고 있다.

 

◇ 고객에게 먼저 다가서라

    - 지역 커뮤니티(선거관리위원, 탁구 동호회, 댄스동호회 등)에 적극

      참가하여 자신을 홍보

     - 카톡 생일 적극 활용 : 생일인 고객에게 '생일 축하 노래' 전화

     - 이벤트로 이름 알리기 : 통닭집과 세탁소 할인 되는 도장 찍힌 명함 전달

◇ 목표를 종이 위에 적어라

    - 목표를 종이에 적으면 기적이 일어난다.

    - 세 가지 목표를 항상 가지고 다니며 되새기기

◇ DM 마케팅을 실천하라

    - 수취 거부 고객은 별도 관리

    - 편지는 동 별로 소량씩 보내고, 우표를 붙여 신뢰를 확보

    - '로또 동봉' 등 고객이 편지를 개봉하도록 유도

 ◇ 셀프 독서 경영을 시작하라 : 변화를 실천하기 위한 책 읽기

 ◇ 협력자에게 점심을 대접하라

    - 계약을 하기 전에 점심을 먹지 마라. 계약률이 저하되는 징크스.

    - 내가 자주 만나는 사람들의 평균 연봉이 나의 연봉 : 좋은 사람 만나기

 ◇ 마케팅 또 마케팅하라

    - 네비게이션 상호 등록, 네이버 키워드 마케팅

    - 나를 알리기 : 한 달에 한 번 현수막 바꾸기, 사무실 앞 하단 가꾸기

 ◇ 토지 중개에 도전하라 : 토지 개발업자와 상생방법 찾기

 

이 방법들이 모든 공인중개사에 맞지는 않겠지만, 이제 막 시작하려는 초보 공인중개사나 지금까지 겨우 사무실만 유지하고 있는 공인중개사라면 이 책의 내용을 한 번 실천해 보는 것도 좋지 않을까 한다.

( 이 책 후반에는 각종 공인중개사 실무교육 프로그램, 업무에 필요한 각종 서적, 공인중개사가 알아야 할 웹사이트 등에 대하여 일목요연하게 정리해서 제시해 주고 있음)

월 1천만원의 수익과 연3억의 매출이 나올 지는 실천하기에 달린 것이 아닌가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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