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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초보, 인스타그램 하루 만에 끝장내기 - 요점만 골라 담은 인스타그램 마케팅 원포인트 과외
김서현 지음 / 라온북 / 2018년 11월
평점 :
품절
우리 주변에서 SNS채널을 전혀 안하고 있는 사람들이 있을까?
페이스북이든, 카카오스토리든, 인스타그램이든, 네이버밴드든, 네이버블로그든 10대에서 50대까지 대부분의 사람들이 SNS채널 하나쯤은 하고 있지 않을까?
물론 SNS채널의 공해 때문에 이제는 각 채널이 서서히 전문화 되어 가고 있어 여러개를 다양하게 동시에 하는 경우는 많이 줄어들었지만, 그래도 하나이상의 채널은 거의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용하고 있다고 봐야 될 것이다.
전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인지도를 가진 페이스북은 전 연령에서 고르게 이용되고 있는 것 같고,
카카오스토리는 40~50대 주부들이 주이용자층으로 부상했고,
네이버밴드는 다양하게 이용할 것 같은데도 50~60대 이용자가 비중이 크다고 한다.
최근에는 유튜브도 고연령층들이 많이 이용한다고 하니 SNS의 주력이 20~40대에서 다양한 연령으로 넓어지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그 중에서도 10대~40대 사이에서 가장 어필받는 채널 하면 뭐니뭐니해도 '인스타그램'이다.
사진으로 소통하고, 짧은 동영상과 페이스북과 연계되는 프로세스로 인기를 끌고 있는 인스타그램.
정작 나는 지금까지 계정만 만들고 인스타그램을 이용하지 않고, 줄기차게 블로그만 이용했었는데, 이제는 인스타그램의 세계에도 들어가 보고자 한다.

인스타그램은 글이 아닌 사진과 해시태그로 소통하는 채널이고, 아주 쉬운 사용법으로 누구에게나 어필되는 채널이다.
특히, 최근에 10대부터 40대까지 주이용채널로 부각하면서 인스타그램을 통한 마케팅도 필수중의 하나로 떠올라 사업을 하거나, 판매를 하는 이들에게는 아주 좋은 채널로 이용되고 있다.
인스타그램을 이용해서 대박을 내는 가게들과 상품이 늘어나면서 인스타그램은 아무리 규모가 적은 음식점이라도 필수로 이용해야 되는 채널로 부각되었고, 심지어는 블로그나 페이스북 계정은 없어도 인스타그램 계정은 상점 입구에 대부분 붙어있다.
이 책은 이런 인스타그램을 어떻게 사업에 이용하는지 팁을 주는 이야기이다.
계정 가입부터 사진을 다루는 어플이나 연계되는 카카오플러스, 블로그 같은 타 SNS채널과의 연계 마케팅도 안내하고 있지만, 주로 인스타그램에서 대박을 냈던 상품이나 가게의 인스타그램에서 마케팅비법을 소개해 주고 있다.
인스타그램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인 해시태그를 이용해서 진성고객을 끌어들이는 방법과 제품이나 서비스를 소개할 때 짧은 사진 몇 개로 고객을 끌어당기는 비법은 사업자들이 간과해서는 안될 내용이지 않나 싶다.
이 책의 저자가 직접 대박을 내봤던 경험자이기도 하고 대박가게들의 공통점을 보아도 저자가 여러번에 걸쳐 강조하는 문장 하나가 인스타그램 마케팅의 핵심이 맞을 듯 하다.
"주인공은 상품이 아니다. 주인장이다!"
인스타그램에서 멋지고 좋아보이는 상품들만 계속 노출한다고 해서 대박이 나는 것이 아니라, 그것을 만들고 있는 가게 주인이나 넘쳐나는 택배물량들을 포장하고 있는 어지러운 가게 모습 등과 같이 신뢰가는 모습 한 컷이 더욱 가게를 풍성하게 만든다는 것이다.
이 책에서 소개하듯이 맛있게 생긴 멋진 마카롱 사진만으로 어필이 되는 것이 아니고 실제 마카롱을 만드는 과정을 보여줌으로서 고객들이 더욱 신뢰가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식당의 잘 차려진 메뉴도 필요하지만, 주방에서 직접 재료를 다듬고 있는 주방장의 모습이 더욱 신뢰를 주는 것처럼..
물론 이 책이 인스타 입문서는 아니지만 이 책 덕분에 나도 인스타에 사진을 처음으로 올려보게 된다. 서평을 쓰는 것은 어쩌면 인스타그램하고는 맞지 않는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블로그와 연계하면 책과 인스타도 어울릴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하면서..
아래는 내가 처음으로 올려온 내 인스타그램 계정의 모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