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시대에 투자하는 사람들 - 그들은 어디에 투자하나 ?
와디즈 지음 / 와디즈(Wadiz) / 201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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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관련 서적이나 4차 산업혁명 관련 자료를 보다보면 사례로 자주 등장하는 이름들이 있다.

그 중에는 전자잉크 디스플레이를 기반으로 한 스마트워치 개발사 페블이나, 스마트폰 3축 짐벌(물이나 공기, 우주공간 위에 떠 있는 구조물의 동요에 관계없이 기기나 장비가 수평 등을 잡아주는 기기) 제품인 ‘Snoppa M1’이 있다.

 

위의 두 사례의 공통점은 바로 크라우드펀딩이다.

페블은 스마트워치 개발자금을 미국 크라우드펀딩 서비스인 킥스타터를 통해서 1026만달러(우리돈 100억원 이상)를 모으면서 화제를 끌었던 것이고,

Snoppa는 역시 글로벌 펀딩서비스인 인디고고를 통해서 펀딩 목표액을 훨씬 초과하는 8,450%를 달성하여 세간의 화제를 모았던 제품이다

 

이처럼 이제 많은 사람들이 기존의 부동산, 주식, 채권 등을 넘어 스스로 직접 위험을 측정 해보고 참여하는 새로운 투자의 세계인 크라우드펀딩에 관심을 가지고 있고, 직접 투자하여 수익을 창조하고 있다.

 

킥스타터나 인디고고처럼 글로벌화 되어 있지는 않지만, 우리나라에서도 이러한 크라우드펀딩 서비스를 대표하는 곳이 있다. 바로 와디즈이다.

 

우리나라처럼 열약한 규제환경 속에서도 세계적 변화에 호응하여 투자형, 리워드형, 기부형, 대출형 등의 다양한 펀딩기회를 개설하여 적게는 5만원부터 많게는 천만원까지 많은 사람들이 참여할 수 있는 펀딩사이트를 운영하고 있다.

 

20년 넘은 갤로퍼를 리빌드하면서 시작된 우리나라 유일의 수제 자동차 제조회사인 모헤닉게라지스’,

수입영화와 크라우드펀딩을 접목하여 연80%의 경이적인 수익률을 안겨 주었던

미디어캐슬,

스쿠버다이버들에게 꼭 필요한 다이버컴퓨터의 신기술을 창조하는 다이브메모리,

배달 세탁의 새로운 길을 창조해가는 백의 민족,

반려동물 장례서비스의 새로운 문화를 창조하는 ‘21gram’

등이 와디즈의 펀딩을 통하여 희망을 새로 얻고, 오늘날 미래를 향한 힘찬 발걸음을 하고 있는 사례들이다.

 

지금 시대는 단지 수익만을 추구하는 시대는 아니다. 수익도 원하지만 그 투자 속에서 자신이 하고 싶거나 관심있는 분야에 대한 참여 욕구와 자신의 투자를 통하여 미약하지만 사회와 인류에 봉사하고 싶은 것이 다수 사람들의 생각이다.

 

이를 가능하게 하는 것이 크라우드펀딩의 가장 큰 장점이라 생각된다.

그와 더불어 1천만원까지 소득공제 혜택과 해당 서비스나 제품에 대한 할인, 대상 기업의 지분참여를 통한 배당 외에 주식 상장을 통한 기대이익 등 부가적인 이익 또한 크라우드펀딩의 큰 매력일 것이다.

 

물론, 크라우드펀딩에 참여하는 제품이나 업체들이 아직은 기술이나 제품의 마케팅에서 확고한 위치를 확보하지 못한 상태이기 때문에 리스크 또한 있는 것이 사실이다.

실제로도 펀딩 후에 파산을 하거나 수익 창출에 실패해서 원금 손실이 발생하는 사례도 있기 때문에 안정된 수익만을 추구한다면 크라우드펀딩과 맞지 않을 수도 있다.

 

* 출처 : 와디즈 홈페이지

  

하지만 이런 투자 리스크의 존재여부에도 불구하고, 자신이 관심있는 분야나 기술에 대한 투자에서 얻는 자기 만족, 그리고 사회공헌이라는 측면, 그리고 소득공제 등은 그러한 리스크를 감안하고라도 소액이라면 투자해 볼만한 가치가 있지 않을까 한다.

 

지금도 와디즈 사이트에 가보면 스크린골프와 스크린야구의 새로운 메이커 스마트골퍼, <헬보이> 같은 수입영화, 캔에 담겨 나오는 새로운 커피인 우주라이크커피와 같은 재미있고 기대되는 여러 가지 펀딩 내용들이 있는 것을 보게 된다.

 

오늘 저녁 외식 한번 줄이고 자신이 좋아하는 그리고 투자에 관심을 가는 업체나 제품에게 5만원이든 10만원이든 소액으로 투자를 한번 해보는 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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