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작정 따라하기 후쿠오카 (유후인.벳푸.나가사키.기타큐슈) - 테마&코스 분리형 가이드북, 2018-2019 최신판 무작정 따라하기 여행 시리즈
전상현.두경아 지음 / 길벗 / 2018년 8월
평점 :
구판절판


지난 625일 글로벌 호텔 검색 엔진인 <호텔스컴바인>이 발표한 한국인이 2018년도 상반기에 가장 선호한 해외여행지 순위를 발표했다.

 

올해도 일본의 오사카가 역시 1위를 계속 지키고 있고, 2위로는 도쿄, 3위는 이 책의 주인공인 바로 일본의 후쿠오카가 차지했다.

 

오사카는 이미 한국인들이 제주도 가듯이 가는 곳이 되어 거리에 가보면 한국말, 일본말, 중국말이 3분의 1씩 들리는 느낌이라 정작 일본이라는 느낌은 덜하다.

 

도쿄는 글로벌 도시답게 그 지위를 계속 유지하고 있고, 몇 년 전부터 젊은 사람들뿐 아니라 나이가 좀 있는 한국인들도 모두 좋아하는 여행지로 후쿠오카가 오사카 못지않게 부상하고 있다.

 

후쿠오카는 부산에서 240km, 서울-부산 거리보다 짧아 일본 본토 도시 중 한국에서 가장 가까운 곳이고, 다른 도시와 다르게 공항에서 도심까지 거리도 매우 짧아 후쿠오카 국제공항에서 시내까지 지하철로 2~3정거장인 11 정도밖에 안 걸린다.

  

  

물론 나처럼 아직 후쿠오카를 한 번도 못 가본 사람들은 이번에 지진으로 이름이 난 훗카이도, 원전사고로 악명이 높은 후쿠시마와 혼동하기도 하지만 위의 일본 지도의 표시처럼 훗카이도나 후쿠시마와는 완전히 반대되는 위치에 있다.(둘 중 좀더 가까운 후쿠시마와도 약1,100km 떨어져 있어 방사능의 위험도 거의 없다고 한다.)

 

후쿠오카가 속해 있는 큐슈지방의 도시 중 북큐슈에 속하는 유후인, 벳푸, 나가사키, 기타큐슈는 후쿠오카와 같이 관광을 즐기기에 좋은 인근 지역이다.

이렇게 후쿠오카를 중심으로 하는 북큐슈 지방의 5개 지역에 대한 여행정보를 통하여 적은 비용과 충실한 일정으로 알찬 여행을 할 수 있게 도와주는 책이 바로 이 책 무작정 따라하기 후쿠오카이다.

 

이 책은 여행을 가기 전 여행스케쥴을 짜고 다양한 즐길 것과 먹거리, 볼거리를 계획해 볼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하는 <미리보는 테마북>(1)실제로 여행을 가서 들고 다니면서 즉시 활용할 수 있는 <가서 보는 테마북>(2)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책에는 지도는 기본이고, 각 거리마다 꼭 둘러보거나 먹어보아야 될 필수적인 장소와 먹거리는 기본이고, ‘료칸여행지’, ‘일본을 제대로 알기등 테마별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주제들로 알차게 소개를 해 주고 있다.

  

  

또한, 하나하나 가게마다 주메뉴의 가격과 전화, 운영시간, 구글지도 좌표 등을 실어 가지 않아도 정보를 충분히 얻을 수 있도록 해주고 있고, 1권과 2권을 서로 찾아갈 수 있도록 각각 페이지를 표시하여 계획과 실행이 매칭되도록 해 주고 있다.

 

    

1시간 정도면 갈 수 있고,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 즐길 거리가 있어 혼자든, 둘이든 누구에게나 좋을 것 같은 여행지 <후쿠오카>

1권으로 미리 계획 세우고, 2권 한 손에 들고 근간에 꼭 가봐야 할 듯.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