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관을 단련시키면 건강해진다 - 혈관 단련으로 100세까지 건강하게!
이케타니 토시로 지음, 권승원 옮김 / 청홍(지상사) / 201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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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 사람의 사망원인 1위는 역시 으로 나타난다.

그 뒤를 이어서 심장질환이 증가추세를 지속하고 있고, 뇌혈관 질환이 감소 추세이지만 3위로 나오고 있다.

  

   

사망원인 1위로 암이 나오고는 있으나, 암에는 폐, , , 대장 등 다양한 기관들이 모두 합해져 나온 것이고, 심장질환이나 뇌혈관질환, 고혈압성 질환 등은 질병이 발생한 장기와 원인을 나누어서 나오다 보니 상대적으로 적은 것처럼 보인다.

사실 이런 질병의 모두를 모아 혈관 질환이라고 한다면

우리나라 사람의 사망원인 1위는 혈관질환으로 볼 수 있다.

 

혈관이 막혀버리면 심근경색이나 뇌경색이 되고, 뇌에서 막힌 혈관이 터지게 되면 뇌출혈이 되어 버린다.

혈관이 딱딱해지고 혈관 안쪽이 차올라 혈액이 통과하는 길이 좁아지면 우리가 흔히 아는 동맥경화라는 혈관 노화 현상이 오는 것이다.

 

이런 혈관의 상태는 우리 몸에 다양하게 영향을 미쳐서 뇌졸중(뇌경색+뇌출혈), 심장병 같은 중대질병 외에도 피부노화상태, 치매, 심지어는 여성들의 기미도 영향을 준다고 한다.

 

문제는 건강에서 아주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는 혈관의 길이를 모두 더하면 한 사람당 약 9~10km , 지구를 두 바퀴 반이나 돌 수 있는 거리가 되어 어디서 문제가 있는지 사전에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이 쉽지 않다는 것이다.

 

, 이런 혈관질환들은 사전에 자각증상이 별로 없는 상태에서 갑자기 발생하여서 침묵의 살인자라고 흔히 이야기되기도 한다.

우리 주변에서도 며칠 과로한 후에 쇼파에서 TV를 보다가 갑자기 의식을 잃었다는 이야기나 자고 일어났더니 움직이지 않더라 하는 이야기를 종종 들었을 것이다. 그런 경우의 대부분이 이 혈관질환이 원인인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럼, 이 혈관질환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는 운동요법이나 식이요법 등은 없을까?

가능하다면, 어렵게 시간을 내거나 많은 비용이 들어가는 방법이 아닌 언제든지 가볍게 할 수 있는 방법이라면 더욱 좋고..

 

이 책이 이 질문에 대한 모범 답안을 주고 있다. 혈관을 평상시 단련해서 저자의 표현대로 혈관 전체가 간들간들해지고 안쪽 내벽은 매끈매끈해서 혈액이 부드럽게 순환할 수 있는 방법을 생활 속에서 찾아준다.

 

예를 하나만 들면, 운동요법으로 출퇴근시간에 드로잉이라는 트레이닝 방법으로 배를 홀쭉하게 넣는 것만으로도 몸속 근육을 단련시켜 유산소 운동을 통한 혈관력을 재생시킬 수 있다고 한다.

 

이 드로잉 자세는 어려운 것이 아니고, 걸을 때 평소보다 조금 빠르게 걷고, 보폭은 5cm 정도 늘려걷는 것이다.

참 쉬운 방법이고, 바로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생각된다.

   

 

이렇게 걸을 때, 혹은 의자에 앉아서 하는 운동요법 외에도 식이요법에서 혈관에 좋은 음식들과 요리법, 그리고 식사시간, 혈관에 좋은 수면시간 등까지 아주 쉬운 방법으로 만병의 원인인 혈관을 재생시키고, 건강을 지키는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보통의 건강관련 책들이 실천을 할려면 돈이나 시간, 노력들을 많이 요구하는 것에 비하여 이 책에서 소개하는 방법들은 우리가 일상적으로 하는 과정에서 조금만 하면 되는 것들을 알려주기 때문에 좀 더 가까이 다가오는 느낌이다.

 

바로 실천해도 되는 방법들로 혈관력을 높여주는 책.

건강을 지키는 좋은 지식을 주는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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