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면 아는 블록체인 - 그림으로 이해하는 세상을 바꿀 이야기
박성묵 지음 / 정보문화사 / 2018년 7월
평점 :
절판


비트코인을 비롯한 각종 암호화폐가 거래되는 거래소 중 하나인 코인원에서 비트코인 시세(코인원에서 제공하는 2014821일 이후)를 조회해보니 아래와 같은 금액들이 나온다.

 

2015115최저가 189천원

2015102950만원 돌파

201669100만원 돌파

201754300만원 돌파

2017810500만원 돌파

201711231000만원 돌파

20171272000만원 돌파

201814최고가 2,662만원

오늘(201886) 현재시간 약803만원 수준

 

최고가인 201814일의 금액은 최저가인 18.9만원의 무려 140에 해당한다. , 20151월에 1억만 투자했다면 3년 만에 140억원을 가진 갑부(?)가 되었다는 것이다.

  

* < 코인원 > 비트코인 시세추이

 

전 세계 어느 주식시장에서도 일어나기 어려운 일이 암호화폐시장에서 발생된 것이다. 특히, 암호화폐의 대표주자인 비트코인의 시세 그래프를 보면 2017년부터 급격하게 상승을 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2017년일까?

 

비트코인은 한참 전인 2009년부터 사람들 속에서 관심사의 하나로 떠올랐던 것인데 왜 2017년이 되어서야 투자자들의 눈에 최고의 관심사로 나타났을까?

 

이는 비트코인을 비롯한 암호화폐가 블록체인에서 필요한 연산력을 제공해 준 참여자에게 주는 보상의 하나인 사이버 머니 수준에서 벗어나 실질적인 가치를 지닌 존재로 영향력이 증대하게 된 시점이 바로 2017년이기 때문이다.

 

, 인터넷에서 구매가 가능해지면서 결제수단으로 사용되기 시작했고, 이로 인하여 사람드르이 급격한 관심을 받게 되면서 다양한 암호화폐가 속속 등장하여 세간의 이목을 주목하게 만드는 새로운 투자방법으로서의 지위가 부여된 것이다.

 

물론, 2018년 들어서는 다시 그 가격이 큰 폭으로 하락했지만, 비트코인은 IT의 큰 약점 중의 하나인 중앙화의 문제를 해결하는 분산화/탈중앙화 프로세스인 블록체인의 틀에서 탄생한 요소이기 때문에 그 가치를 어떻게 평가받게 될 지는 앞으로도 두고 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이렇게 비트코인이라는 걸출한 괴물을 탄생시킨 블랙체인이라는 프로세스는 이제 암호화폐를 넘어 빅데이타와 AI IT를 기반으로 각종 금융거래, 의료기록, 법적자료 등으로 그 범위를 넓혀가고 있는 중이다.

 

지금까지 IT의 기반을 이루던 중앙집중식 프로세스의 문제점을 기반에서부터 뒤흔들어 놓은 블랙체인이지만 일반인들에게는 그 개념조차 어려웠던 것이 사실이다.

그런 것도 있구나정도로 생각해 왔다면 이제는 다양한 분야에서 이를 활용한 시스템이 구축 및 활용되고 있어 이제는 우리도 그 기본은 알고 있어야 할 시점이 도래한 것이다.

  

  

그런 점에서 중앙화니 분산화 하는 기초의 개념부터 시작해서 암호화폐의 구조와 문제점, 블랙체인의 활용 및 미래전망까지 이미지와 쉬운 설명으로 알려주는 이 책은 새로운 세계를 맞이하고 있는 우리들이 새로운 세상의 기초를 알기위해 꼭 봐야 될 그런 책이 아닌가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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