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새 조금씩
정용철 지음 / 좋은생각 / 2018년 7월
평점 :
절판


 

  "미래가 좋은 것은

    그것이 하루하루 다가오기 때문이다."

   - 에이브러햄 링컨 -

 

링컨이 했던 이 명언에 대하여 월간 좋은생각의 발행인이자 이 책의 저자인 정용철 님은 다음과 같은 해설을 곁들여준다.

 

만약 미래가 한꺼번에 다가오면 우리는 그대로 쓰러지고 말 것이다. 이렇게 하루씩 꼭 알맞게 나뉘어 다가오니 참으로 고맙고 다행스럽다.

내게 주어진 하루, 또 하루에 감사하라. 오늘분의 즐거움을 마음껏 누리고 내일로 미루지 말라.(p177)

  

 * 정용철 저자의 <좋은생각사람들> 사이트

  

그냥 읽으면 아무런 느낌이 없을 수도 있는 아주 짧은 몇 단어의 명언에서 내일보다 소중한 오늘 하루를 우리가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 그 답을 충분히 알 수 있을 것 같다.

 

이 책은 이렇게 우리가 익히 알고 있었던 명언들, 혹은 지금까지 잘 들어보지 못했던 명언들을 모아 잔잔한 해설과 함께 소개해 주는 책이다.

저자는 이 책 뿐 아니라 월간잡지, 홈페이지의 사이트를 통해서도 선인들이 남긴 우리에게 귀감이 되는 글들을 27년째 매일같이 소개해주는 일을 하고 있다.

  

  

이 책에는 100개의 명언을 마음, 관계, 사랑, 성장이라는 4가지 주제로 나누어 각 주제별로 25개씩 소개와 설명을 해주고 있다.

이미 알고 있는 명언도 저자의 설명이 곁들여지면서 새로운 느낌으로 다가오기도 하고, 미처 들어보지 못했던 명언들은 책에 붉은 줄을 그으며 새삼 마음속에 새겨보기도 한다.

 

우리가 살아가면서 좌우명으로 삼기도 하고, 글이나 강의 자료를 만들 때 핵심을 전달하는 목적으로도 사용하며, 때론 삶을 살다가 힘들어질 때 힘을 다시 내어 뛰어가게 하는 원동력이 되기도 하는 여러 명언들은 우리 옆에 항상 가까이 있다면 더욱 좋을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의 크기도 딱 포켓용이고 내용 또한 너무 적지도, 너무 많지도 않게 구성을 한 것 같다.

 

많은 가르침을 주는 짧은 한 문장의 명언처럼 포켓에 쏙 들어가는 100개의 명언집은 우리가 사람과의 관계에서 지쳐갈 때, 때론 삶이 힘들어질 때, 때론 그렇게 굳게 다져왔던 마음이 서서히 녹아내릴 때 그럴 때마다 한 번씩 펼쳐보는 그런 동반자의 역할로 삼는다면 좋지 어떨까?

 

비록 많은 내용이 있지는 않더라도 이 책을 통해서 다시 읽는 명언과 새로운 해설들은 우리가 살아가는 모습을 다시금 떠올려 보게 하는 계기로 충분하지 않을까 한다.

 

하루하루란 도대체 얼마나 값진 생의 특전인가.

거창하게, 아름답게, 행복하게.

헬렌 니어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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