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하는 기계 - AI의 미래
토비 월시 지음, 이기동 옮김 / 프리뷰 / 2018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지난 3월 세계적인 천재 물리학자인 스티븐 호킹 박사가 작고했다.

스티븐 호킹 박사가 살아있을 때 인공지능이 인류에 미칠 영향에 대하여 몇 차례에 걸쳐 경고를 했었다.

인공지능이 본격적으로 개발되면 인류의 종말을 촉진시킬 수 있다.’라고..

 

스티븐 호킹 박사뿐 아니라 영화 아이언맨의 모델이라고 하는 테슬라모터스의 일론 머스크2014MIT에서 행한 연설에서 인류의 존재에 가장 큰 위협이 되는 주인공으로 인공지능을 이야기하고 그에 대한 걱정을 이야기 했었다.

아이러니하게도 일론 머스크의 테슬라모터스는 지금도 인공지능을 이용한 자율주행자동차를 개발하고 있는 중이다.

 

이외에도 마이크로소프트의 빌 게이츠, 애플의 스티브 보즈니악 등도 AI로 인한 위험한 미래를 경고하고 있다.

 

정말 인공지능은 우리 인류에게 위협을 제공하는

그렇게 두려운 존재인가?“

 

만약 그렇다면, 많은 글로벌 IT기업들이나 혁신기업들, 전 세계의 수많은 대학들이 왜 이런 두려움에도 불구하고 인공지능 개발에 열을 올리고 있을까?

 

그건 인공지능이 만들어 내는 새로운 미래의 모습이 지금까지의 인류의 삶을 바꾸어 놓을 만큼 강력하기 때문일 것이다.

결국 어느 쪽으로 이 인공지능을 개발해 가느냐에 따라 인류에게 가장 두려운 존재가 될 수도 있고, 반대로 인류를 위하여 지금까지 개발된 모든 것보다도 훨씬 큰 도움을 주는 존재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이 책은 이런 생각하는 기계 즉 인공지능(AI)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고 있는 책이다.

 

초기의 컴퓨터에서 시작된 AI가 어떤 과정을 거쳐서 현재의 모습이 되었으며,

현재 분야별 진행상태 즉, 머신러닝, 자동추론, 로봇공학, 자연어 처리 등이 어느 수준까지 개발되어 있는지 체크해 본다.

 

또한, 인류가 원하는 미래의 AI로 개발하기 위하여 우리가 해결하고 고민해야 될 많은 숙제를 같이 생각해보도록 해주고 있다.

AI로 인하여 위협받는 사람의 일자리 문제, 로봇의 행동강령, 킬러 로봇에 대한 이슈 등 우리가 풀어내고 전 세계가 협약해서 지켜야 될 많은 문제들에 대하여 검토해 보고 있다.

 

이런 문제들이 해결되고 지금처럼 인공지능기술이 계속 발전한다면 약2050년 에는 인공지능이 아래와 같은 미래를 제공해 줄 것이다.

* 일상화된 자율주행 자동차

* 컴퓨터 가정의(家庭醫) 시대

* 가상과 현실의 구분이 없는 하이퍼리얼 시대

* 컴퓨터가 인간을 채용하고 해고

* 모든 지시는 음성대화로

* AI 범죄시대(AI가 범죄의 주체)

* 로봇 스포츠팀 등장

* 무인수송시대

* 로봇이 뉴스를 제작하고 보도하다(사실 지금도 있지만)

* 디지털 쌍둥이 로봇(대역 로봇)으로 영생의 꿈에 도전

 

새로운 미래가 한껏 흥분이 되기도 하지만, 한편으로 악용되었을 때 인류에게 미치는 영향 또한 치명적인 인공지능의 개발..

결국은 현재의 우리 인류가 어떻게 대응하느냐에 따라 결정된다는 진리를 잊지않아야 될 듯.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