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이기는 힘 - 그들은 어떻게 위기를 기회로 만들었는가
이지훈 지음 / 21세기북스 / 201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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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에 발간되어 국내 저자의 경영전략서로는 드물게 50만부 넘게 판매되었던 이지훈 교수의 유명 저서 혼 창 통

 

혼창통이 말콤 글래드웰, 크리슨 앤더슨, 스티브 잡스 등 많은 경영 대가들과의 만남에서 뽑아낸 메시지와 성공 키워드로 구성되어 있었다면, 이 책은 경영현장에서 마주치게 되는 위기들에 대하여 성공한 기업인과 선대의 리더들은 어떻게 대처했는지를 스토리를 통해서 알려주고 있다.

 

이 책에는 일반적인 경영거장들은 기본이고, 그리스 로마신화 속 인물부터 나영석 PD까지 분야와 시대를 가리지 않고 수많은 위대한 인물들이 등장하여 이야기들을 던져주고 간다.

 

성공에 필요한 힘을

내 안의 영웅을 깨우는 힘, 한 차원 높이 도약하는 힘,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힘, 나를 뛰어넘어 결국 이기는 힘 4가지로 분류하고, 4가지 힘을 제대로 만들고 활용했던 위대한 인물들의 스토리로 우리에게 들려주고 있다.

 

애니메이션 왕국 픽사의 CFO 로런스 레비,

우리나라의 발레리나 강수진,

일본 츠타야 대표 마스다 무네아키,

고대 페르시아의 크레르크세스

에어비앤비 창업자 브라이언 체스키

책방주인으로 변신한 최인아

등등등..

 

이미 익히 알려진 많은 사람들이 겪었었던 성공과 실패, 그리고 그 과정에서 위기를 헤쳐 나가는 원동력이 되었던 그들만의 원칙과 소신을 다양한 스토리로 엮어 하나의 이야기로 만들어 놓은 느낌이다.

예를 들면, 일본의 위대한 경영자인 이나모리 가즈오 교세라 회장과 근대 건축의 3대 거장인 프랑스의 르 코르뷔지에가 시대와 장소를 뛰어 넘어 같은 목소리로 우리에게 자신만의 색깔을 찾아 떠나가라고 말해주고 있다.

 

삶의 길을 가다 보면 커다란 구렁을 보게 될 것이다.

뛰어 넘으라.

네가 생각하는 것만큼 넓진 않으리라.“

(p.316. 아메리카 인디언 마을 원로들이 성인식을 하는 청년에게 들려주는 이야기)

 

이처럼 이 책에서 이야기하는 스토리들 중 일부는 우리가 이미 알고 있는 내용들일 수도 있지만, 이미 성공이라는 결과를 찬란하게 만들었던 수많은 위인들이 어떤 메시지를 던져주고 있는지 새삼 되새겨보는 계기가 될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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