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드에서 바로 통하는 골프 가이드북 (스프링) - 기본 자세부터 미스 샷 해결 노하우까지
조원득 지음 / 베이직북스 / 2018년 7월
평점 :
품절


 

골프경기를 보면 프로골프 선수들이 뒷주머니에 항상 가지고 다니면서 각 홀마다 캐디랑 같이 보면서 상의하기도 하고, 뭔가를 적기도 하는 소수첩 비슷한 것들을 볼 수 있다.

  

  * 출처 : <이데일리> “ [포토] 최유림 야디지북 꼼꼼히 살펴요’ ” 2018.06.30.

 

이른바 야디지 북이라는 골프코스 가이드북이다.

야디지 북은 각 홀별로 코스의 지형과 높낮이, 벙커 크기 등을 표시하여 선수들이 어떤 클럽으로 어떤 위치에 공을 보낼지 전략을 짜는데 도움을 주는 가이드 북이다.

 

따라서, 야디지 북은 항상 휴대하기 편하게 뒷주머니에 들어가는 소수첩 크기로 만들고, 커버는 주로 가죽으로 비와 습기에도 견딜 수 있도록 만들고 있다.

 

이런 야디지 북처럼 일반인이 골프를 치러 갈 때 그립을 잡는 방법부터 트러블샷, 벙커샷 등의 여러 가지 상황에서 골프코치에게 배웠던 방법들을 빠르게 보면서 상기하는 작은 레슨책자가 있다면 한 타라도 타수를 줄일 수 있지 않을까?

 

그렇게 이용할려면 비나 땀에 젖지 않아야 되는 재질이어야 되고, 뒷주머니에 쏙 들어가는 작은 사이즈이면서 필요한 내용을 바로 펼쳐 볼 수 있는 구조이면 좋을 것이다.

 

이 책은 바로 그런 필요성에서 만들어진 책이라고 한다.

 

잘 치다가도 어느 순간 무너지는 경험을 종종 하게 되는 일반 골퍼들,

기초를 배웠지만 아직 몸에 익지 않아서 생각대로 되지 않는 초보 골퍼들

뒷주머니에 넣고 다니면서 그립 잡는 방법부터 볼 위치시키는 방법, 백스윙과 다운스윙, 드라이버부터 우드, 아이언 샷, 퍼팅 자세 등의 기본 내용과 더불어

생크가 날 때 대처방법, 슬라이스나 훅을 교정하는 방법 등 각종 트러블 샷까지

바로 조언해 주는 역할을 하도록 만들어져 있다.

  

  

물론 실제 필드에서 이 책을 꺼내서 보고 샷을 할 수 있는 여유가 없는 경우가 많겠지만, 급할수록 천천히 기본으로 돌아가야 하는 골프의 기본 상식을 감안하면 다른 사람이 치는 동안을 이용해서 잠깐 뒷주머니에서 꺼내 보는 열의와 성의가 있다면 몇 타는 충분히 줄이는 역할도 할 수 있을 것 같다.

 

재질도 플라스틱이라 땀이나 비 걱정도 없게 만들어진 소수첩 크기의 골프 가이드북이라고 하니 이용해 볼 만 하지 않을까?

(다만 아쉽다면 플라스틱으로 만들다 보니 주머니에 넣기에는 조금은 딱딱한 느낌이 아쉽다. 카트에서 이동할 때 보는 것도 한 방법인 듯.)

 

이걸 볼 수 있는 여유를 찾을 수 있다면 80타 초중반의 남들 못지않게 타수를 기록할 수 있는 방법이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생각해 본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