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가 섹시해지는 탐정 퀴즈 1단계 섹시한 두뇌계발 시리즈 6
팀 데도풀로스 지음, 박미영 옮김 / 비전비엔피(비전코리아,애플북스) / 2018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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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리소설은 연령이나 성별, 국적, 학력을 초월해서 사랑받는 장르일 것이다.

누구에게나 사랑받는 소설이기에 모든 나라에서 소설 장르 중의 1위하면 대부분 추리소설이다.

 

그런데, 추리소설 작가나 작품을 이야기하라고 하면 너나없이 비슷한 이름들을 이야기한다.

애드가 앨런 포, “모르그가의 살인사건”, 에도가와 란포 등등.

 

추리소설을 읽다 보면 어느 책이나 등장하는 단골손님들도 있다.

영국식 중절모를 항상 쓰고 있는 탐정,

뭔가 어리숙한 하게 보이지만 예리하게 핵심을 이야기하는 나이 지긋한 하숙집(혹은 이웃집) 아주머니,

탐정 옆에서 결말이 난 사건들을 뒤처리만 하고 있는 경감,

탐정의 옆을 소리 소문없이 돕고 있는 여자 조수나 남자 동료.

 

사실 이 책도 그런 추리소설의 정형적인 구조를 벗어나지는 못하고 있다.

다만, 이 책은 일반적인 장편의 추리소설이나 서너편의 단편 추리소설이 아닌 아주 짧은 몇 페이지의 사건 설명과 한 편의 사건 스케치 한 장으로 범인을 찾아야 하는 퀴즈로 이루어져 있다는 점이 다를 뿐이다.

  

  

이 책은 우리의 IQ를 테스트 해보고 있다.

짧은 사건 설명이나 한 장의 스케치에서 사건의 실마리를 그 자리에서 단번에 해결할 수 있는지를 테스트 하고 있는 내용들이 다양하게 들어 있는 책이다.

 

이 책에서 반전과 반전을 거듭하는 추리소설을 기대하면 안 되고(2단계에서는 이런 내용들이 나올려나?), 짧은 직설적인 내용의 텍스트와 한 장의 스케치에서 단서를 찾고 범인을 찾아내야 되는 그런 퀴즈 중심의 추리소설이다.

 

한번 도전해 보면 좋을 듯..몇 개나 맞출 수 있는지..

 

해답은 각 단편이 끝나는 말미에 책을 거꾸로 읽는 페이지에서 나와 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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