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굴 황제 - 로마보다 강렬한 인도 이야기
이옥순 지음 / 틀을깨는생각 / 201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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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적 세계 7,

인구 세계 2위인 약13억 명,

종교 힌두교 80.5%, 이슬람교 약13.4%, 기독교, 시크교 등,

언어 힌디어, 벵골어, 타밀어, 영어 등 방언까지 약700여개

 

바로 이 나라는 인도.

 

넓은 영토와 함께 세계 2위의 인구, 2018IMF 기준 GDP 순위 세계 6.

세계에 미치는 영향력이나 잠재적인 파워에서 생각보다 큰 힘을 가진 나라 인도.

 

인도는 13억 인구에서 나오는 파워와 함께 영국 식민지 영향으로 인한 영어 생활권이라는 큰 장점 외에도, 앞선 IT기술과 과학수준 등으로 향후 중국을 뒤이어 세계 경제를 호령할 경제대국이 될 가능성이 가장 많은 나라로 알려지고 있다.

 

이렇게 가능성도 많고 기술수준이 발전한 나라임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와의 지리적 격차 등으로 인해 아시아 국가 중에서는 아직 우리나라 사람들에게는 낯선 나라 중 하나이기도 하다.

 

인도의 역사에서 영국의 식민지 통치를 받기 직전까지 지배했던 이슬람 왕국인 무굴제국은 인도를 알기 위해서라면 기본적으로 알아야 될 역사 중의 하나일 것이다.

  

* 네이버 지식백과 "무굴제국" 지도

  

중앙아시아에서 침입한 바부르1526년에 인도를 정복하고 세운 나라가 무굴 제국이고, 이 제국은 막강한 부를 바탕으로 세계를 호령하던 300년의 세월을 보내고, 1857년에 역사에서 막을 내리게 된다.

 

특히, 그 중에서도 무굴제국의 기틀을 잡고 중앙아시아 일대와 인도 전역을 통치했던 전성기로 1대 황제인 바부르부터 제 6대 황제인 아우랑제브까지를 말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은 바로 무굴제국의 전성기를 누렸던 바부르부터 아우랑제브까지, 바깥으로는 치열하게 인접한 나라와 끊임없이 싸워왔고, 안으로는 황제의 자리를 호시탐탐 노리는 내부의 적들과 다투어온 역사를 여러 가지 사건들을 통해서 알려주는 책이다.

 

한 때 전 세계에서 가장 부유했던 나라,

전 세계를 호령했던 영국을 신하국으로 삼고 있었던 나라,

그 인도를 지배했던 이슬람국가 무굴제국의 역사6명의 황제들이 누렸던 희노애락을 통해서 알아보는 인도 역사서가 바로 이 책 무굴황제이다.

 

인도의 긴 모든 역사를 돌아보지는 못했지만, 근대의 영국이 지배하는 식민지가 되기 전까지 약 300년의 인도 역사를 꾸려왔던 무굴제국의 황제들, 이 책 하나면 머리에 들어오지 않을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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