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들의 상가투자 - 돈이 돈을 벌게 만드는
권강수 지음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1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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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급등한 강남권 아파트로부터 시작된 부동산 투자열풍이 정부의 강력한 규제로 반대방향으로의 움직임이 뚜렷해지고 있다.

 

우리나라에서 일반적인 부동산 투자라고 하면 대부분 1순위로 아파트를 꼽는다.

그 다음으로 오피스텔, 다세대와 연립, 단독주택 등이 뒤를 잇고 있다.

 

사실 주변에 아주 흔하게 볼 수 있고, 생각보다는 좋은 수익을 주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부동산 투자순위에서는 순위 내에 거의 들지 못하는 것이 아마도 상가투자일 것이다.

 

그 이유는 일단 주택 등에 비하여 면적에 비하여 상당히 고가이고,

단기간의 매매차익보다는 수익률 차이로 투자이익을 환수해야 되는 어려움,

그리고 공실에 대한 부담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해서 일부 전문가들의 영역으로 치부해 버렸기 때문일 것이다.

 

하지만, 한국의 부자들이 실제로 가장 많이 투자하고 있는 부동산이 상가이고( 2018 한국 부자보고서, 하나금융경영연구소), 2018년 부동산 투자계획에서도 1순위는 상가라고 하니 일반인들과 부자들의 부동산투자에 대한 생각은 사뭇 차이가 있는 것 같다.

 

더불어, 지금과 같이 아파트, 오피스텔 같은 주거용 부동산에 대한 투자가 여의치 않은 상황이 지속된다면, 그런 시장에서 안정적으로 수익을 안겨주는 알짜배기 상가투자는 더욱 주목 받는 부동산 투자 방법으로 부각될 것이다.

  

  

이 책의 제목은 돈이 돈을 벌게 만드는 부자들의 상가투자이지만, 책의 내용을 보면 상가투자에 대한 A부터 Z까지를 총망라해서 알려주고 있다.

 

상가투자에서 기본적으로 알아야 하는

입지와 상권분석 개요,

각 층에 적합한 주요업종과 층별 부동산 비용의 적정비율,

주상복합건물의 판매시설 적정비율,

상가 수익률 계산방법 및 소재지별 적정 수익률 등

상가투자에서 필히 체크해야 될 내용들을 아주 쉽게 설명하고 있다.

 

이렇게 책이 내실있게 짜여진 것은 아마도 저자가 다른 저자와 다르게 실제로 투자가 아닌 창업을 통해서 실패를 경험했고, 그를 토대로 창업컨설팅과 부동산컨설팅을 동시에 수행하고 있어 상가를 집주인과 임차인 입장에서 동시에 바라볼 수 있었기 때문일 것이다.

 

또한, 저자가 직접 방문하고 조사해서 만든 서울 상권 베스트 40 상세 분석은 저자의 노하우와 경험이 듬뿍 들어간 아주 훌륭한 자료로 보인다.

  

  

이 책은 부자들만의 시장에서 이제 일반인들의 시장으로 변하고 있는 상가투자에 대하여 처음부터 차근차근 공부할 수 있도록 다양한 착안점을 제시하고 체크 할 수 있도록 해주는 친절한 상가투자 지침서로 아주 좋은 책으로 보인다.

 

상가투자를 공부하려면 이 책 하나로 어느 정도 수준까지 갈 수 있지 않을까 한다. 특히 서울의 주요 상권을 고려한다면 더욱 가치있는 책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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