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이라면 누구나 경제에 관심을 가질 수밖에 없다.
왜냐하면, 경제라는 것이 결국 우리가 좋든 싫든 살아가는데 기본이 되는 ‘돈’과 관련이 되기 때문일 것이다.
또, 인터넷과 TV의 뉴스에서 하루가 멀다 하고 나오는 단골손님이 바로 ‘경제’문제이기 때문이기도 하다.
그런데, 뉴스를 듣거나 읽다보면 경제와 관련된 각종 통계들이 자주 인용되는데 이에 대한 이해는 뉴스앵커의 해설이나 기사의 내용으로 대충 이해하는 것이 대부분의 사람들 모습일 것이다.
물론, 경영이나 경제학을 공부한 사람들은 어느 정도 이해를 하고 듣는 지표들도 있겠지만, 수많은 지표들 모두를 이해하고 있는 사람은 극히 일부분일 것이다.
경기, 선행지수 순환변동치, GDP, GNI, 수출입동향,
기업실사지수, 고용 동향, 실업률, 소비자물가지수,
인플레이션, 금리, 환율, 국제수지, 자본수지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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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많은 지표들이 의미하고 있는 바가 진짜 무엇이고, 그 지표들이 나타내는 의미가 우리가 추구하는 ‘돈’과 어떤 관계가 있는지 안다면 좀 더 富를 향해서 가까이 갈 수 있지 않을까?
이 책은 그러한 맥락에서 그러한 경제지표들을 아주 깊게는 아니더라도 경제학을 전공하지 않은 일반인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알려주는 책이다.
통계청, 한국은행 등 각종 정부기관이나 경제연구소 등에서 매월, 매분기, 매년 발표하는 각종 경제지표에 대한 이해는 지식을 넘어 현실에서의 우리가 가질 수 있는 돈과 관련되기에 당연히 관심을 가지고 알아야 될 항목일 것이다.
지표를 이해한다고 나에게 당장 경제적 부유함을 주지는 않겠지만, 적어도 향후에 다가올 미래의 경제 상황에 대한 추정을 어느 정도 도와주는 역할을 한다면 좀 더 알찬 오늘을 살 수 있을 것이다.
그러기에 이런 책은 한 권쯤은 집에 두고 그런 내용이 나올 때마다 한 번씩 보는 것도 나쁘지 않아 보인다.
이 책은 그냥 경제지표 사전처럼 집에 두고 경제용어가 궁금할 때마다 한 번씩 찾아보는 용도로서 이용한다면 나름 좋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