뻣뻣한 몸이 빠르게 유연해지는 12초 스트레칭
무라야마 다쿠미 지음, 문혜원 옮김 / 시그마북스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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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가 들어서면서부터 몸이 눈에 띄게 굳어가는것을 느꼈다.

목은 거북목이 되어가고 어깨는 굳어지고 허리는 삐뚤어지고 정말 엉망이 되어가고 있는게 느껴질 정도였다.

몸이 굳어가고있는지 알지도 못한체 그냥 하루 하루를 보내고있는듯 하다.

스트레칭을 해야하나 하는 생각이 들어서 해보려고 해도 혼자서 해보려니 쉽지가 않았다.

영상같은 것을 보고 따라해보아도 뭔가 조금은 아쉽기만 했다.

어디를 어떻게 힘을 줘야하고 어디쯤에 자극이 오고 이 자극이 올바르게 잘 되고있는지 알수없었다.

그래서 그런지 스트레칭은 되고 있는지 알수가없어서 오래 꾸준히 못하고 있었다.

이 책을 보고 나니 내가 느꼈던 그 뭔가 아쉬운 부분이 해결되었다.

특히 내가 미는 힘과 그 미는 힘을 받아 다시 반대로 역으로 밀어내야하는 힘을 어떻게 주는지

책에 잘 나와있었다. 잠깐씩이라도 그렇게 밀고 밀어내고 하니 뭔가 시원한 느낌을 받았다.

그리고는 어디쯤 자극이 되는지도 나와있어 그 자극 느끼고 힘을 더 줘야할지 말아야할지도 알수있었다.

짧은시간 스트레칭을 할수있게 되어있어 짬내는 시간에 잠깐씩 하기도 편하고

내가 원하는 부분을 찾아서 할수있어 좋았다.

어깨가 아픈것도 아니고 결린다고 해야하나 그랬는데

혹시 하는 마음에 천천히 따라해보니 통증이 눈에 띄게 줄어들었다.

간단한 짧은 스트레칭이라도 꾸준히 하지 않으면 다시 자세는 나쁜 상태로 돌아간다.

무엇이든 꾸준함이 중요한거 같다.

자세가 나빠지는건 한순간이지만 그 나쁜 자세를 다시 되 돌리는 일은 엄청난 시간과 노력이 필요한것을...

나의 몸은 조금더 잘 살펴보고 아픈곳이 있는지 삐뚤어진 곳이 있는지 확인해 보는 습관도 필요해 보인다.

점점 나이가 들수록 몸은 더 힘들어지니 지금 바로 시작하는것이 제일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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림프순환이 좋아지는 토르소 마사지 - 독소배출, 하루 10분이면 충분하다
이영숙 지음 / 행복한마음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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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몸에는 우리가 알게 모르게 독소들로 가득차 있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특히 나는 조금 더 독소들로 온몸이 가득차 있는 느낌이다.

어떤날은 손과 발이 부어있고 또 어떤 날은 얼굴이 땡땡 부어있다.

소화불량은 일상이고 속쓰림도 더해서 가끔 약도 먹는다.

만성피로와 만성피부질환까지 없는게 없을 정도로 다 들어차있는것 같다.

이 책을 보니 순환이 안되고 한곳에 정체되어있어 굳어져서 내몸이 엉망이 되었던거 같다.

그만큼 내 몸에대해 관심을 기울이지 못했던게 아닌가하는 생각이 든다.

책을 읽으면서 한손으로 책에서 이야기 하는 부분을 만저보고 눌러보고 따라해보았다.

그랬더니 뭐가 머리가 환해지는 기분도 들고 눈도 맑아지는 느낌도 들었다.

정말 먼가 모르지만 맑아지는 느낌이 들어 좋았다. 이 느낌을 설명하기 어렵지만 좋았다.

그래서 본격적으로 내몸안의 독소를 빼보려고 한다.

하루 10분이면 충분한 시간인데 나는 그동안 몇십년을 몸안에 독소를 가득 채우고 다녔던 거다.

이 맑아지는 느낌이 너무 좋았다.

잠깐 만져보고 눌러보고 했던게 이렇게 순환이 될 줄이야!!

그래서 사람들은 마사지를 받고 나면 얼굴 혈색이 좋아지고 심지어 어려보이기까지 하는것이라 생각이 든다.

이 책을 수시로 보면서 내몸의 상태도 파악하고 수시로 만저보고 눌러보면서

몸의 순환에 도움이 되게 해야겠다는 생각이다.

림프순환이 여성에게 더 좋다고 하니 더 열심히 따라하고 실천해봐야겠다.

아이에게도 하면 좋은 마사지가 실려있어 자기전에 아이에게 해주면 더 좋겠다.

몸에 좋은 음식과 영양제 먹고 몸이 좋아지겠지라는 생각보다는

내 몸은 수시로 체크하고 순환이 잘 되게 스스로 마사지를 해주면 움직이는게 더 좋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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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로 보는 오페라의 유령
김완진 그림, 임지형 글, 가스통 르루 원작 / 북레시피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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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보고싶었던 뮤직컬이 있다. 아직은 보지 못했지만 언제가는 보리라 다짐해보았다.

그래서 그 전에 오페라의 유령을 책으로 접해보고자 선택한 책이다.

아이와 함께 볼수있게 멋진 삽화가 더해진 동화책은은 그런 책이다.

한번 읽기 시작하니 중간에 끊을수가 없어 단숨에 읽어버렸다.

나도 이 오페라속에 들어가 상상속의 단원이 되기도 하고

어떤 곳에서는 관객이 되기도 하며 이 책속에 빠져있었다.

정말 유령이 나타나서 이 모든 사건이 일어난건 아닌가 하는 생각에

왜 유령은 오페라극장에 나타나게 되었는지도 궁금해 지기도 하였다.

그래서 보는 것보다 상상하는 재미가 더 있는듯 하다.

한장 한장 넘기기 전에 그전의 사건을 생각해보고 후에 어떤 일이 벌어질지

상상해 보는 재미가 있다. 그래서 몇몇 사람들은 보는것보다 읽으면서 상상하는 걸 더 좋아하는지도 모르겠다.

책으로 접하면서 자신만의 상상의 나래를 펼치고 나서 영화든 뮤직컬이든 연극이든 보게 되면

어떤 이는 더 많은 감동을 받기도 하고 어떤 이는 조금은 내가 생각하는 상상과는 조금 괴리감이 있어 실망하기도 한다.

어쨌는 상상하면 읽는 재미가 있어 나는 너무 좋았다.

중간 중간의 삽화가 나의 상상력을 더 해주어서 좋았다. 글로만 읽으면 그 상황을 묘사하기 어렵지만

삽화가 있으므로 그 공간이 어떻게 되어있고 또 등장 인물들의 표정이 어떤지 알수있다.

그래서 책속으로 더 빠져들수있는지 모르겠다.

아이와 함께 읽어보고 같이 이야기 나눠도 좋을 책이라 생각이 든다.

뮤직컬을 보기전에 읽어보면 좋을것이고 뮤직컬을 보고 나서도 그 여운을 느끼고싶을때

나의 상상력이 더해져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하고싶을때 읽으면 좋겠다란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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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유대인의 생각훈련 - 흔들리는 삶을 바로 세우는 5,000년 탈무드의 지혜, 개정판
심정섭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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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대인들은 다양한 분야에서 뛰어난 업적을 세운 사람들이 많다고 들었다.

유대인들의 지혜는 어디에서 나오는 것이며 어떤 가치관과 사고방식을 가지고 있는지 궁금했다.

여기저기서 들어본 탈무드나 하브루타, 랍비 이런것은 들어본적은 있지만 정확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몰랐다.

이 책을 통해 조금 더 깊이 들어가 보고 싶었다. 어떤 의미가 있는지 조금 더 알아보고 싶고

그들의 지혜를 배워서 내가 왜 사는지 그리고 왜 나는 이렇게 힘든지를 스스로 알아내고 싶었다.

책의 한 쳅터씩 읽어가면서 나는 어떤했는지를 생각하게 되었다.

그리고 탈무드식 생각훈련에서 주어진 물음에서 나는 어떠했는지를 생각해보고 적어보았다.

어떤 질문에는 도저히 생각이 나지않을때도 있고 어떤 질문에는 주저리 주저리 나의 이야기가 나왔다.

그러면서 나의 생각들이 흘러나오고 그러면서 조금씩 나 자신을 알게 되는 것 같았다.

그동안의 실패와 실수 그리고 이루지 못했던 것들이 생각이 났다.

어떤 일에 나는 왜 끝까지 가지 못하고 중도에 포기해서 그동안의 시간과 노력을 헛되이 되게 했는지..

어쩌면 정말 한번만 더 해보았다면 성공을 해서 지금과 다른 삶을 살고있었을 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해보았다.

시대는 변하고 새로운 기술이나 지식들이 넘쳐나는데 나는 옛방식이 더 잘되고 편하다는 생각에

변화를 무시하고있었는데 그게 나의 발목을 잡아 나를 무너지게 했던 일도 생각이 났다.

그저 나의 자만이 변화된 시대를 따라가지 못했던 것이다.

별탈없이 잘해왔다고 한 것이 나를 스스로 틀안에 가둔건 아닐까 한다.

이 책에서 새로운 것을 얻거나 조금 다른 방식을 얻으려 한다면 나의 기존의 지식이나 생각을 지우고

새로운 것을 받아들여야 한다고 했다. 그래야 더 발전할수 있다고 했다.

이 부분을 읽는데 난 그동안 자만에 빠져살았다는걸 알게 되었다.

조금 안는것을 다 안다고 생각해버렸다. 그러니 난 점점 더 발전이 없이 제자리에 있는 것이다.

가정에서 나의 아이에게 작은 실수에도 너무 나무랐던건 아닌지 생각하게 되었다.

그 당시 아이의 잘못된 점만 보고 바르게 잡아주고자

과한 꾸지람이 아이에게는 심적으로 더 크게 와닿았던건 아닐까하고 말이다.

작은 잘못을 덮고자 아이는 더 큰 잘못을 하거나, 조금은 비뚤어지 생각을 하기도 한다는것을...

아이의 문제이기 전에 나의 문제가 더 크다는 것을 알았다.

가정을 먼저 생각하고 가정의 행복이 사회의 행복이 될수있다고 알려주는 것이 아닐까 생각해 보았다.

이 책을 통해 나를 조금 더 깊이 생각하는 시간을 가질수있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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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굴 밖으로 나온 필로와 소피 - 공자부터 롤스까지, 동화로 읽는 13가지 철학 이야기
이진민 지음, 김새별 그림 / 지와사랑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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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하면 왠지 어려운 학문이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더 접해보기 어려웠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살아오면서 어쩌면 철학은

우리 생활에 밀접한 학문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하게 되었다.

우리는 태어나자마자 지금까지 살아가면서 수많은 질문속에서 살아간다.

아이들이 말을 하기 시작하면서 겪는 고통아닌 고통이 있다.

바로 '왜' 이다. 아는 사람들만 안다는 이것..

아이들은 궁금한게 너무 많다. 그도 그럴것이 세상에 태어나서 처음보는것 투성인데

궁금하지 않는게 없는게 더 이상할 것이다.

조금 더 먼저 세상에 나와서 살아가면서 경험한것이 있는 어른인 나는

이런 '왜' 가 점차 그냥 당연한것이 되어왔다.

그래서 다양한것을 묻는 아이의 '왜' 가 조금은 설명하기 어려운 것이 되었다'

이 책은 그런 왜의 질문들을 모아 조금은 시원하게 설명해 주는 책같은 느낌을 받았다.

내가 살아가면서 '왜 그래야하지?' 하는 것이 사리지고 '아 그래야하는군아' 로 바뀌면서

나 스스로 동굴 안으로 들어가고 있었다는것을 느꼈다.

동굴 밖으로 나와서 세상을 봐야하는데 그와 반대로 동굴 안으로 들어가 스스로를 가둬두고

단순한 편안함을 찾아 더 깊은 곳으로 들어갔다.

아이가 편히 읽을수 있는 동화로 철학의 이야기가 되어있어서 읽는 동안 재미있었다.

초등저학년 아이와 함께 읽어도 어려워 하지 않을정도의 술술 읽히는 내용들이 가득하다.

그러면서 그 속에서 우리가 생각해봐야할 것들이 가득이다.

그에 맞는 철학의 내용들이 이해하기 쉽게 되어있어 읽는 동안 거부감 없이 편하게 들어왔다.

내가 들어보지 못했던 철학자들의 생각을 들여다볼수있었고 그래고 예전의 그들의 생각이

지금과 다를것이 없다는 것에 조금은 놀랐다.

철학은 내가 어떻게 받아들이냐에 따라 쉽고 재미있는 것이 될수있고

한없이 어려운 것이 될수 있다는 느낌도 들었다.

내가 내 스스로 갇혀있다고 생각이 들때마다 한번씩 꺼내서 천천히 읽어보면 좋은 책이란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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