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과 함께 읽는 역마

선생님과 함께 읽는 역마 ㅣ 물음표로 찾아가는 한국단편소설 (휴머니스트) 17
박기호 지음, 권희주 그림, 전국국어교사모임 기획 / 휴머니스트 / 2016년 12월

《선생님과 함께 읽는 역마 》 라는 제목에서 명백하게 밝히고 있듯이 "선생님" 혹은 "부모"와 같이 읽는 책이다.

《역마》 는 김동리 선생의 대표작으로 한국 문학사에 자주 언급되기도 하고 고등학교 문학교과서에 실려 있어 널리 알려진 작품이다.

그러나 1948년에 쓰인 작품이다 보니 지금 이해하기에 다소 낯선 말과 이해하기 어려운 상황들이 나와서 작품에 몰입하는데 방해가 되고 학생들에겐 그저 외워야 하는 '도대체 무슨애긴가?' 하는 작품이 되기도 한다.

그래서 이 책은 《역마》라는 작품과 《묻고 답하며 읽는 역마》 두 파트로 구성되어 있고 간혹 수학문제집이 너무 두껍다고 놀랐는데 절반이 답안지 처럼 《묻고 답하며 읽는 역마》부분도 책의 절반을 차지 하고 있다.

소설을 제대로 읽기 위해서는 그 소설의 시간적ᆞ공간적 배경을 알아야 하고

사건과 등장인물을 제대로 파악해야 한다.

   

그래서 《묻고 답하는 역마》 에서는 시공간 부터 설명한다.

등장인물의 행동을 부연 설명함으로 내용을 더 잘 이해할수 있게 한다.

주인공의 행동에 포함되 있는 의미도 잘 설명되어 있다.

뿐만 아니라 저자 김동리 선생에 대한 설명도 되어 있고, 소설 당시 시대에 대한 설명도 잘 되 있다.

이 책을 통해 소설 《역마》 를 제대로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