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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지던트 힐러리 - 세상을 변화시키고 싶은 꿈과 열망의 롤모델 ㅣ 청소년 롤모델 시리즈 (움직이는 서재) 8
캐런 블루멘탈 지음, 김미선 옮김 / 움직이는서재 / 2016년 8월
평점 :
절판
우리나라 텔레비젼임에도 힐러리 크린턴과 트럼프 후보간의 지지율에 대해 보도가 되고 있다.
우리나라는 미국과 정치 경제적으로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있다보니 누가 미국 대통령이 되는가에 관심이 많다.
그리고 그 중심에 힐러리(1947년~ 현재) 가 있다.
과연 그녀는 대통령이 될것인가?
그 결과가 어찌되던 여기 《프레지던트 힐러리》가 있다. 어쩌면 이 책의 제목은 미리 터뜨린 샴페인 일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한 소녀가 프레지던트라는 꿈을 가지게 되고 지금까지 노력해 왔다는 점에서 본다면 앞으로 대선의 결과에 상관없이 이 책은 그 제목이 참 적절하다고 할 것이다. 이 책의 원제는 Dream of Change & Desire Role model 이다.
청소년 시절 힐러리가 우주비행사가 되고 싶었으나 ' 여성 우주비행사는 뽑지 않는다' 라는 NASA의 편지를 받고 ' 엿 먹어라' 하고 핵물리학자가 되려했었다는 것이나 마틴 루터 킹에게 깊은 영향을 받았다고 하는 점까지 딸의 모습이 겹쳐보였다. 자신의 진로에 대해 고민하고 있는 딸에게 힐러리, 그녀가 어떻게 자신의 꿈을 찾아 갔는지 롤 모델이 될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핵물리학자가 되고 싶다는 힐러리의 꿈은 수학 앞에서 좌절되었다. 얼마나 인간적인가? 빌 크린턴 전 미대통령의 페스트레이디에서 지금까지는 그녀는 완벽하고 계산적인 정치가로서만 알고 있었는데 그 이전에 수학 앞에서 좌절하는 평범한 소녀가 있었던 것이다. 그러나 그녀는 정의감 있고 오지랖 넓은 자신의 강점을 잘 살 릴 수 있는 직업을 선택했다. 바로 정치가! 그리고 지금 그녀는 미국 최초의 여성대통령이 될지도 모른다. 어쩌면 그녀가 수학을 못한 것은 신의 한 수 였을지도 모른다.
'세상 대부분의 어머니는 자신의 딸이 나보다 나은 삶을 살기 바란다. 자신이 누리지 못한 것들을 마음껏 누리며 넓은 세상을 향해 거침 없이 나아가기를 바라는 것이다' (p 19 ) 로 본문은 시작된다.
나를 포함한 세상의 많은 엄마들이 바라는 부분일 것이다. 갑자기 이 책은 단순히 청소년을 위한 책이 아니라 훌륭한 딸을 키우고 싶은 엄마들에게 필요한 책이 되버린다. 물론 이 책이 힐러리의 엄마 도로시 하월 로댐 이 어떻게 힐러리를 키웠는지 구구 절절하게 설명해 주지 않는다. 단지 도로시가 힐러리에게 꿈 꾸는 능력을 주었다고 애기한다.
이 책은 [청소년 롤 모델 시리즈] 중 한권으로 "꿈을 가진 친구들에겐 그 꿈을 이루게 하고 꿈이 없는 친구들에겐 새꿈을 만들어 주는 책'을 슬로건으로 해서 청소년을 대상으로 해서 글자체도 크고 멘토가 멘티에게 이야기 하듯 구성이 되어 있다. 또한 각각의 파트는 핑크색지로 구분했고 사진자료가 많이 들어가 있어서 거의 300페이지에 달하지만 쉽고 빨리 읽을 수 있었다. 내용적으로도 힐러리의 어린 시절의 좌절에서 스스로의 장점을 찾아서 진로를 정해가는 모습에서 자신의 신념과 이념을 지키 위해 노력하는 모습뿐만 아니라 정치가로서 대중과 정치적 계산에 의해 스스로를 변화시켜가는 것도 충분히 납득할 수 있게 서술하였다.
미국이라는 나라의 정치제도와 정치적 상황을 잘 모르는 사람들은 미국의 선거과정이나 힐러리가 추구하는 정치적 목표를 이해하는 것은 다소 어려울 수 있지만 한 인간으로 과정 과정을 밟아가는 인간 힐러리를 이해하는 데는 어려움이 없다.
빌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의 아내에서 힐러리라는 여성대통령 후보로 당당히 선 그녀의 꿈은 이루워 질것인가?
본문의 끝에는 힐러리가 걸어온 길을 연대순으로 정리해서 그녀를 이해하는데 도움을 주고 있으며 부록으로 "나는 왜 대통령이 되려고 하는가?" 라는 2015년 6월 13일 뉴욕 연설문을 영한 대역으로 실었다.
" My mother taught me that everybody needs a chance and a champion..."
나의 딸에게, 너에게 엄마도 뭔가 가르켜 준 사람이길 바라며 이 책을 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