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하는 십대를 위한 토론 콘서트 : 윤리 - 청소년이 꼭 알아야 할 9가지 윤리 쟁점 꿈결 토론 시리즈 6
백춘현 지음, 이은지 그림 / 꿈결 / 2016년 7월
평점 :
품절


매 순간 순간 우리는 판단을 해야 할 순간이 있고
제대로된 판단을 할 수 있기 위해서
자신의 논리와 주관을 갖는게 필요하다.
그래서 책을 많이 읽으라고 하고
혼자만의 독단이나 선입견에 빠지는 것을 막기 위해 토론도 많이 한다.

이번에 읽은 [생각하는 십대를 위한 토론 콘서트]는 철학과 윤리,토론을 가르켜온 백춘현이 청소년이 꼭 알아야 할 9가지 윤리 쟁점을 토론 형식으로 풀어본 책이다.

몇 달 전이었다면 나는 2부의 이야기들을 더 집중했을것이다.
이세돌구단과 알파고의 대결은 인공지능에 대해 많은 것을 생각하게 했으니까
그러나
바로 몇일전 '굿바이 싱글'이라는 영화를 봤기 때문에 아무래도 이 책에서 생명과 미성년자 임심을 다룬 이야기에 더 관심이 갔다.
               

  "굿바이 싱글  " 은  임신한 여학생과 아이를 갖고 싶은 노처녀 여배우가 아이를 매개로 서로를 이해하면서 성장하는 이야기로
내게 인상적이 었던 것은  
미성년자의 임신이 여자만의 책임으로 남는것은 부당한다는 것이었다.



그 영화를 본 다음이라서 이 책 중에 특히  ' 다정이는 애를 낳아야 할까요' 라는 청소년 임신에 대한 문제에 대해 거 관심이 갔다.

                
자료)청소년 유해 환경종합 실태조사 p37

2012자료에 의하면 우리나라 청소년들의 성경험 비율은 상당히 높은 편이며 성관계를 한 청소년의 10 명중 4 명이 임신을 하거나 하게한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고 한다( p38)
이러한 사실에 대해 "원하지 않는 임신을 한 경우 아이를 낳아야 할지 여부" 의 문제를 상황극으로 생각해볼 수 있게 했다.
 


고등학생인 다정이와 수호가 사랑을 해서 임신을 했고 이 아이를 낳아야 하느냐로 다정이의 부모와 수호의 부모가 토론을 하는것이다.

수호의 부모는 배속의 태아도 사람이기 때문에 태아를 지켜야 한다고 주장하는 반면
다정이의 부모는 태어나서 숨을 쉬어야 사람이라고 주장한다
또한 청소년 임신에 대한 사회적 인식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나눈다.

이러한 상황극은 대립되는 주장과 입장을 잘 알 수 있게 한다.

그러나 아쉬운 점은 상황극에서 수호 라는 남학생이 2대 독자고, 사고로 죽었다는 점이다.
다소 억지 스러운 설정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책의 장점은
이러한 문제에 대해 참고 할 수 있는 관련 책에 대해 소개다.
이 부분에서는 알베르트 슈바이처의《나의 생애와 사상》 이라는 책과 고전소설 《춘향전》 을 소개하고 있다. 생명에 대한 존중과 청소년의 사랑에 대한 책임을 생각해보라는 것이다.

다정이는 아이를 낳아야 하는가 라는 내용에 대해 각 주장과 근거를 정리할 수 있는 생각 정리하기 가 있어서 자신의 생각을 정리해보게 하였다.
생각 정리하기는 예시 답안이 있기 때문에 내가 정리한 것이 요점에 맞는지 확인 할 수 있다.
정확한 근거와 문제에 대한 핵심의 이해가 되야 토론을 제대로 할 수 있으니까 이런 작업은 정말 필요하다.

마지막으로 생명의 탄생에 대한 그림을 소개하고 있다.

이 책은 청소년이 생각해 봐야 할 최근 이야기를 다루고 있으며
하나의 토론 주제에 대해서 구체적인 사실을 제시하고 관련 책서 그림까지 소개하면서 우리의 생각의 폭을 확장할 수 있게 한다.
그리고 상황극으로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는 주장을 들어 볼 수 있게 해서 치우치지 않게 생각을 정리할수 있게 구성되어 있어서
좋았다

책을 읽은 뒤 주제에 대한 생각을 꿈결 블러그( blog.naver.com/ggumgyeol )에 올리면 저자 선생님의 답변도 받을 수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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