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기세포로 나를 다시 만든다고? : 의학 주니어 대학 7
예병일 지음, 조경규 그림 / 비룡소 / 201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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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 이 책(줄기 세포로 나를 다시 만든다고? /비룡소/예병일 글, 조경규 그림)을 봤을 때에는 황당해서 웃음 밖에는 안 나왔다. 바비 인형같은 인체 모형의 의사가 한 손으로는 장기를 감싸고 있고 한 손으로는 나무에서 DNA를 따는 모습이라니... 어떤 모습을 표현하고 싶은지 이해는 갔지만 ‘줄기세포로 나를 다시 만들 수 있다고?’ 라는 제목과 더불어서 봤을 때는 조금 어이가 없었고 이 책이 우리 또래를 위해 만들어진 책이 맞나?(좀더 어린 아이들 취향이 아닐까?) 하는 의구심이 들었다.


하지만 책을 한 장, 두 장 넘기면서 보니 생각보다 내용이 아주 괜찮았다. 한 소제목에 같은 주제로  묶을 수 있는 여러 개의 글이 담겨 있는데 짧아서 그런지 되게 빨리 읽혔다.  게다가 내가 요즘에 눈(eye)을 비롯해서 여러 생물, 특히 사람에 대한 관심이 높아서 이 책을 흥미있게 볼 수 있었다.


책은 크게 3부로 남아있는데 1부는 우리 곁에 있는 의학, 2부는 의학의 패러다임을 바꾼 사람들, 3부는 의학, 뭐가 궁금하나요? 라는 제목으로 되어있었다. 눈치 챘을지 모르겠지만 이 책에서는 줄기세포를 중심적으로 다룬 건 아니다. 나도 표지를 보고 당연히 줄기세포에 관한 내용인 줄 알았지만 반전으로 그냥 다양한, 의(醫)에 관한 이야기들이었다.


1부에서는 몸, 질병, 바이러스, 의학자, 미래의 의학의 모습등에 대한 이야기들이었고 2부에서는 의학자들과 의사들에 대한 이야기였다. 3부에서는 그냥 질문에 나올만 한 것들을 다뤘다. 때문에 나는 1,2부는 흥미있고 재미있게 볼 수 있었지만 3부에 가서는 살짝 지루하다는 생각을 할 수 밖에 없었다.


또한 이 책을 읽고 나서 든 생각이 있는데, 이 작가는 ‘난 (환자를 진료하는)의사가 될 꺼야!’나 ‘나는 줄기세포에 관심이 있어 과학자가 될꺼야!’라는 생각을 가진 아이들을 낚아서  ‘의학자도 괜찮은데? 나는 의학자가 될꺼야!’ 라는 생각을 가지게 안내하는 것 같다. 물론 이 내용이 마음에 들어야지 회유가 되겠지만 말이다.




이 서평은 출판사가 무료로 제공한 책을 읽고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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