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일 후 나로는 usb를 준 사람을 찾아서 '나무를 심는 사람들' 을 찾아갑니다. 거기서 나로는 여러가지를 생각해 보게 되요. 나로의 세상에는 식량 문제가 심각해서 그람팜 국제 식량기지국에서 열대 우림 지역에 나무를 없애고 식량을 재배하여 곡식을 사람들에게 제공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나무를 심는 사람들'의 아저씨는 나무를 없애는 상황을 안타까워하면서 나무를 심어야 한다고 말합니다.
“나무는 사람이 바로 먹을 수 없지, 곡식이 아니니까. 하지만 나무에 붙어 사는 곤충들이 얼마나 많을지 생각해 봐라. 그 곤충들이 하는 일을. 곤충이 먹고 사는 또 다른 생물들을..... 자연의 질서가 무너지면 사람들도 살 수 없지. "
나로는 어떤 선택을 할까요? 그리고 지금 우리는 어떤 선택을 하고 있는 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