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로의 가상현실 - 2055년, 보안마스크로 생명을 유지하는 세상 열림원어린이 창작동화 2
임어진 지음, 클로이 그림 / 열림원어린이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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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략 30년 후 미래의 모습은 어떨까요?



[나로의 가상현실] 은 대략 30년 후 미래를 배경으로 하고 있습니다. 이 책에서 보여지는 미래는 그리 좋지는 않습니다. 환경 오염 과 빈부 격차 가 심해진 사회입니다.

그리고 보다 좋은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나로가 사는 세상에서는 미세 먼지로 밖으로 나가기 위해서 보안마스크와 보호복을 입어야 합니다. 보안 마스크를 쓰지 않으면 숨을 쉴 수 없고 보안경이 없으면 한 치 앞도 제대로 보기 힘듭니다. 돈이 있는 사람은 좋은 마스크를 쓰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제국에서 보급형으로 제공한 마스크와 보호복을 입는데 아주 가난한 사람들은 그냥 다닙니다. 권력 있는 아버지를 둔 나로는 초록색 보호복과 최고급 마스트를 쓰고 있습니다.


나로는 나비를 쫒다가 한 소녀를 만나게 됩니다. 이름이 '봄' 이라는 소녀를 만난 후 나로는 정신을 잃고 말았습니다. 누군가가 준 USB의 영상과 프로그램이 부딪쳐서 버그가 난 것이었죠.


몇일 후 나로는 usb를 준 사람을 찾아서 '나무를 심는 사람들' 을 찾아갑니다. 거기서 나로는 여러가지를 생각해 보게 되요. 나로의 세상에는 식량 문제가 심각해서 그람팜 국제 식량기지국에서 열대 우림 지역에 나무를 없애고 식량을 재배하여 곡식을 사람들에게 제공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나무를 심는 사람들'의 아저씨는 나무를 없애는 상황을 안타까워하면서 나무를 심어야 한다고 말합니다.


“나무는 사람이 바로 먹을 수 없지, 곡식이 아니니까. 하지만 나무에 붙어 사는 곤충들이 얼마나 많을지 생각해 봐라. 그 곤충들이 하는 일을. 곤충이 먹고 사는 또 다른 생물들을..... 자연의 질서가 무너지면 사람들도 살 수 없지. "




나로는 어떤 선택을 할까요? 그리고 지금 우리는 어떤 선택을 하고 있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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