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만두 좀 만들어 줄래요? ㅣ 미래그림책 198
카타지나 보구츠카 지음, 용희진 옮김 / 미래아이(미래M&B,미래엠앤비) / 2025년 9월
평점 :
'이 리뷰는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동화에서 보다는 패션 매거진에서 볼 듯한 감각적 그림채로 동화책을 만들었다는게 신기해서 읽게 된 <만두 좀 만들어 줄래요?>는 폴란드 전통 민요를 현대 그림책으로 표현한 기발하고 유쾌한 이야기 에요.
사랑이 가득한 매슈와 마리나의 따뜻한 집이 등장하고 갑자기 시작된 매슈의 부탁
" 내 사랑 마리나, 만두 좀 만들어 줄래요?"
매슈의 부탁에 사랑스런 마리나는 재료 핑계를 대지만 우리의 매슈는 계속해서 그녀가 필요한 재료를 조달해오죠.
그리고 계속 되는 매슈의 부탁과 반사되 듯 되돌아오는 마리나의 핑계는 결국 반전있는 결말을 가져오더라구요.
핑퐁하듯 전하는 두사람의 대화는 다정다감하지만 어느 정도는 결말을 예상하게 하는 대화였는데 매슈는 너무 둔한 걸까요?? 그럼에도 마지막 매슈의 선택은 정말 큰 웃음을 주더라구요.
어쩌면 화가 날 만도 하지만 계속해서 "사랑하는 마리나"를 빼놓지 않고 말해주는 다정한 매슈에게 자신의 비밀을 털어놓기 힘들었을 마리나의 마음도 이해가 되더라구요^^
저도 아이들과 일 해본 경험이 있어서 이 동화를 아이들에게 읽어주게 된다면 어떤 이야기를 나누어야 할까 고민해 보았는데 상대에게 부탁이나 거절할때의 말하기 방법이나 거절하고 거절당했을 때에 취해야 할 행동 서로의 마음을 헤아리는 대화법 등의 의견을 재미있게 나누어 볼 수 있겠더라구요^^.
비록 도서는 4세-7세 용 이지만 전 초등학고 저학년들까지는 서로 심도있게 이야기 할 수 있는 좋은 교육 자료가 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짧지만 현대적 감각이 돋보이는 매혹적인 그림채가 정말 특별한 느낌을 주는 <만두 좀 만들어 줄래요?>는 소장하기에도 너무 좋은 작품인 것 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