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붕 위 루시 북극곰 꿈나무 그림책 22
김지연 글.그림 / 북극곰 / 2016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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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극곰 출판사에서 따뜻한 신간이 나와서 소개해드려요.

 

 

출판사들별로 특색이 있는데

 

북극곰 출판사는

 

주로 재치있거나 따뜻한 책들을 많이 출간하더라구요.^^

 

 

출판사 트레이드 마크인 북극곰 캐릭터도 귀엽고

 

일반적인 양장본에 비해 재질도 고급스럽답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책은

 

지붕 위의 루시~

 

 

 

아들램에게 제목을 말해주니

 

잘못 듣고

 

우씨?라고..;;;

 

루시가 뭔데?

 

 

 

아무래도 영어 이름이라서

 

그냥 무슨 뜻인줄 알았나봅니다.ㅋ

 

 

혹..

 

며칠 전에 읽었던

 

'동동이와 원더마우스'처럼

 

외래어인줄 알았던 모양입니다.ㅎ

 

 

 

 

책을 보여주기 전이라

 

루시가 이 고양이의 이름이라는 걸

 

생각하지 못했었을 수도 있구요^^;

 

 

 

 

 

 

지붕 위에 예쁘게 올라 앉아있는 루시~

 

 

 

루시에게 어떤 일이 있었을까요?

 

 

 

 

 

 

 

 

 

 

 

 

 

 

 

 

 

 

 

 

지붕이 하나 있었어요.

 

멋진 경치를 볼 수 있었지요.

 

 

 

전에는 몰랐는데

 

아파트도 창밖 풍경이 좋으면

 

행여나 공원이나 호수라도 보이면

 

그 방향 집 값은 다른 방향보다 더 비싸더라구요.

 

 

물론 분위기 좋은 식당도

 

강가나 경치 좋은 곳을 끼고 있다면

 

음식 값도 비싸지구요.

 

 

 

그게 세상의 이치인데

 

이 지붕..

 

올라갈 수 있다면 저도 탐나는 자리네요.ㅎㅎ

 

 

 

 

 

 

 

 

 

 

 

 

 

 

 

 

 

 

 

고양이 루시가 날 좋은 날

 

지붕 위에 올라가

 

멋진 경치를 감상하고 있네요^^

 

 

새초롬하니 예쁜 고양이네요.

 

경치 감상도 할 줄 아는 우아한 고양이랍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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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들도 지붕에 올라가고 싶었어요.

 

루시는 지붕이 자기 거라고 말하네요.

 

 

전에 말풍선 짓기 놀이를 했더니

 

아들램이 이거 말풍선이네~하더라구요^^

 

말풍선이니까 말한 거 맞지요~

 

 

 

 

 

 

 

 

 

 

 

 

 

 

 

 

 

친구들은 기다리다가

 

공놀이를 했어요.

 

루시는 자기는 공 안 좋아한다면서

 

팔짱까지 끼고 있어요.

 

아까는 혼자 지붕 위를 차지하고 있을 때만 해도

 

새초롬하기만 했는데

 

어쩐지 표정이 달라진 것이 보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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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친구들은 밥을 먹어요.

 

그런데 루시는 자기는 배 하나도 안 고프다고 하네요.

 

뱃속에서는 꼬르륵..

 

 

 

점점 표정이

 

처음에 지붕을 혼자 차지했을때만큼

 

좋아보이진 않는 것 같지요?

 

 

 

 

 

 

 

 

 

 

 

 

 

 

 

 

 

이제 비까지 와요..

주룩 주룩 내리는 비에 친구들은 다 집에 가버렸지요.

 

루시도 가야될 것 같지요?

 

 

오늘 하루 친구들은 공놀이도 하고 밥도 먹고 즐겁게 노는데

 

루시는 지붕 위를 지키느라

 

같이 어울리지도 밥도 못 먹었어요..

 

 

과연 루시는 행복할까요? 즐거울까요?

 

 

 

 

 

 

앞으로의 이야기는 어떻게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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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의 이야기를 상상해보셔도 좋고

 

책을 통해 궁금증을 풀어보셔도 좋아요.^^

 

 

 

 

 

 

 

 

 

 

 

 

 

 

 

 

 

북극곰 출판사 책만의 특장점이 있어요.

 

바로 요렇게

 

영문 페이지가 함께 실려 있다는 점이에요^0^

 

요즘엔 한글 책과 영어 책 쌍둥이 책들도 많이 나오더라구요.

 

그러나 북극곰 출판사 책들은 그럴 필요가 없어요.

 

이렇게 뒤에 영문 페이지가 함께 있으니까요.

 

ㅎㅎ

 

 

 

그래서 외국으로 수출한다해도

 

혹은 우리 말을 전혀 모르는 외국인이 본다해도

 

문제 될 것이 없지요.

 

 

원래 유명한 그림책들은

 

전세계인들의 사랑을 받아 공유하는 법이니까요.

 

ㅋㅋ

 

 

 

 

한국인이라면

 

영어 공부까지 같이 해도 좋구요.^^

 

 

영어 공부가 절로 될 것 같지 않으세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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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고 나서 아들램의 생각은 어땠을지 궁금했어요.

 

 

 

 

 

 

 

루시에게

 

 

너무 욕심내지 마라

 

그러면 너만 손해야 알겠냐

 

너도 다른 고양이랑도 놀아라

 

그 지붕은 사람의 집의 지붕이니까

 

망가뜨리면 안돼

 

그리고 새 가지(새로운 여러가지 방법)

 

그 지붕을 갖고 싶다면 다 안 갖고 노는게 좋아

 

 

 

..라고 쓰고

 

자기가 공평한 다른 방법을 생각해냈다고 뿌듯해하네요.

 

ㅋㅋㅋ

 

 

 

 

다 지붕에 올라가서 함께 보면 좋을텐데

 

다른 방법이랍시고

 

자기 딴에는 창의적으로 생각해서 썼다고 자랑스럽게 말하더라구요.

 

 

 

흠.. 그닥 좋은 방법은 아닌거 같지만..;;;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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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제 많은 집에서 장난감을 서로 갖고 놀겠다고 하면

 

아예 그 장난감을 아무도 갖고 놀 수 없게 빼앗는 방법을 쓰기도 하지요.

 

 

그 방법을 적용한 건가봐요..;;ㅎ

 

 

 

 

 

 

 

그리고 그 아래 상자를 동그랗게 오려서

 

열심히 쿠폰이라고 그리고 쓴 것은..

 

 

 

제가 박스를 자르고 만드는 동안 아들램이 한 활동입니다.ㅋㅋ

 

 

 

 

 

 

 

 

 

 

 

 

 

 

 

 

 

저는 열심히 종이컵을 대고 동그라미를 그려 잘라내었어요.

 

바로 고양이 루시 놀이에요.

 

ㅎㅎ

 

 

 

원래는 두더지 게임을 만들어보려했는데

 

루시가 혼자 지붕 위를 차지하겠다고

 

다른 고양이들을 뿅망치로 때리게 할 수는 없..어서..

 

 

교육상 다른 놀이로 바꿨네요.^^;

 

 

 

구멍을 내고 지붕처럼 세우기 위해 택배 상자를 세우고

 

잘 버틸 수 있도록 다른 택배 상자를 끼워 넣었어요.

 

 

 

 

 

 

 

 

 

 

 

 

 

 

 

 

저는 고양이 그리고 종이컵에 붙이고

 

나무젓가락 꽂아 만들고

 

아들램은 색종이 잘라 지붕 위를 꾸며주었어요^^

 

 

책에서는 지붕이 검은색으로 나오는데

 

자기는 알록달록하게 할 거라면서..

 

그래서 여러가지 색종이를 잘라서 붙이더라구요;;;

 

 

흠.. 항상 똑같이 하는 걸 싫어라하고

 

자기 뜻대로 하려는 아들램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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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는 지붕을 다 색종이로 오려 붙이려했는데

 

제일 위에 면만 하고

 

힘들어서 그만한대요.

 

 

그래서 완성작이 이렇게되었네요..^^;;;

 

 

 

 

 

 

 

 

 

그런데

 

책 속에 나온 루시와 루시 친구들을 그리다가 알게 된 사실인데

 

책 표지 속 루시 얼굴 무늬와

 

본문 내용 속 루시 얼굴 무늬가 달라요.

 

 

 

요고이 저처럼 독후활동하려고 똑같이 그려 본 사람만

 

알 수 있는 거겠지요?

 

ㅎㅎ

 

 

 

 

 

 

사실 자기도 종이컵 따로 빼서

 

주인공 루시할 거라고

 

하나 더 그려달라고 졸라서

 

아까는 본문 내용을 펼쳐 놓고 그리고

 

다른 하나는 책 표지를 보고 그리느라

 

알게 된 사실이에요.ㅋㅋ

 

 

 

 

 

 

 

 

 

 

 

 

 

 

 

 

 

 

 

먼저 책처럼 연극놀이를 해보았어요^^

 

이야기 전편의 루시~

 

 

 

루시가 지붕 위로 올라왔어요.

 

"여긴 내 지붕이야~."

 

"나도 놀래~."

 

"안돼. 여긴 내 지붕이야!"

 

 

"그럼, 나도 놀래~."

 

"안돼. 여긴 내 지붕이야!"

 

 

 

 

 

 

 

 

 

 

 

 

 

 

 

 

이번에는 이야기 뒷편의 루시~

 

 

 

"혼자 노니까 심심하다.

 

친구야, 나와라~"

 

"나!"

 

"나!"

 

 

"나!"

 

"너 누구냐?"

(다시 한 번)을 보고

 

"엇! 미안~"

 

 

"나!"

 

 

"나!"

 

 

"나!"

 

"너 누구냐 꽝이냐?"

 

"엇! 미안~"

 

 

"나!"

 

 

".."

 

 

"같이 보니까 행복하다~."

 

 

 

 

 

 

 

 

 

 

 

 

 

 

 

 

 

 

 

이번에는 놀이를 해보았어요.

 

아들램이 가장 기다리던 시간이 아닌가싶네요.

 

ㅎㅎ

 

 

 

루시 찾기~~~

 

ㅋㅋㅋ

 

 

보여주고 한 것이 아니라서 찾기 힘들지요.^^

 

땡~~~

 

 

 

몇 번의 고양이가 들락날락 한 끝에 찾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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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놀이를 응용해서

 

꼭 루시가 아니더라도

 

하얀 고양이 찾기,

 

검은 얼굴 고양이 찾기,

 

반만 갈색인 고양이 찾기..

 

등등으로 찾기 놀이를 해볼 수 있었어요^0^

 

 

 

여덟개밖에 안 되지만

 

기억력 놀이도 할 수 있구요.

 

ㅎㅎ

 

 

 

 

 

 

놀이는 생각하기 나름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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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종이컵 앞면에는 사실 요렇게 귀여운 동물들이 그려져 있어요.

 

이 동물들의 뒷면에 고양이를 그려 붙인 거였답니다.^^

 

참 예쁘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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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귀여운 동물들 그냥 모른체하기는 넘 아쉬우니까

 

이번에는 루시가 동물들을 불러냈어요.

 

ㅎㅎ

 

 

 

 

 

"심심하다. 다른 동물들이랑 놀고 싶다."

 

"안녕! 난 판다라고 해."

 

 

"안녕! 난 곰이야."

 

 

"안녕! 난 사자야."

 

 

"안녕! 난 코끼리야."

 

 

"안녕! 난 코알라야."

 

 

"안녕! 난 호랑이야."

 

"안녕! 난 고릴라야."

 

"안녕! 난 표범이야."

 

 

다 함께 놀았어요~

 

 

 

 

마찬가지로 특정 동물 찾기 놀이를 해도 좋고

 

기억력 놀이를 해도 좋아요^0^

 

 

 

 

놀이는 생각하기 나름이니까요.ㅎㅎ

 

 

 

 

 

 

 

 

 

 

 

 

 

 

 

이번에는 연관독서를 해보기로 했어요^^

 

오늘의 주제는

 

나눔, 양보, 함께 하는 즐거움, 고양이에요.

 

 

 

 

 

 

 

제일 먼저 고른 책은 인성동화에서 골라보았어요.

 

 

그네도 혼자만 타려고 하고

 

심술 난 주인공은 공룡 장난감도 못 만지게 해요.

 

그래서 혼자 심심해하지요.

 

 

 

루시가 지붕 위를 혼자 차지하려했을 때의 모습이랑

 

똑같지 않나요?

 

ㅎㅎ

 

 

우리의 주인공은 어떻게 즐겁고 행복해질까요?

 

 

 

 

 

 

 

 

 

 

 

 

 

 

 

 

이번에는 심술쟁이 친구의 이야기에요.

 

 

심술을 부려서 이 친구의 아파트에는 아무도 살지 않게 되었네요.

 

그런데 다른 친구가 이사를 왔어요.

 

과연 이 친구랑 잘 지낼 수 있을까요???

 

ㅎㅎ

 

 

 

루시는

이웃 고양이들과 함께 어울리고 함께 하는 법을 배웠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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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도 인성동화에서 골라 보았어요.

 

 

빵을 좋아하는 아이..

 

엄마와 빵집 아주머니와 함께 나누는 기쁨을 알게 되었어요^^

 

나눌 줄 알고 베풀 줄 아는 미덕을

 

아들램도 알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루시도 지붕 위 자리를

다른 친구들과 나눌 줄 아는 마음을 담아~~~

 

ㅎㅎ

 

 

 

 

 

 

 

 

 

 

 

 

 

 

 

 

이번에도 인성동화 중에 골라보았어요.

 

 

세상에서 제일 행복해야할 결혼식..

 

그런데 신랑은 누구는 어때서 누구는 어때서..

 

아무도 초대하지 않으려 하네요.

 

 

단 둘만의 결혼식..

 

 

행복할까요?

 

 

신랑이 함께 하는 기쁨을 알게 되는 책이랍니다^^

 

 

 

 

 

루시도

 

다른 고양이들과 함께 하는 기쁨을 알게 되듯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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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너무나 유명한 책인

 

무지개 물고기에요.

 

 

무지개 물고기는 멋진 비늘이 있지만

 

아무에게도 나눠주고 싶어 하지 않지요.

 

모든 자신의 것은 소중한 법이니까요.

 

그러다가 파란 꼬마 물고기에게 하나를 주고

 

다른 물고기들에게도 하나씩 주면서

 

나눔의 기쁨을 알게 되지요^^

 

 

 

 

 

'지붕 위 루시'와 너무 잘 어울리는 책이 아닌가싶네요.^0^

 

 

 

 

 

 

 

 

 

 

 

 

 

 

 

 

 

이번에는 같은 고양이가 주인공인데

 

조금 성격이 다른 고양이에요.

 

 

오지랖 고양이라고 할까요?ㅋㅋ

 

자신감이 넘치는 고양이..

 

자신이 할 수 있는 것만 하고

 

모르는 것은 섣불리 나서지 않는 겸손한 고양이가 되는 이야기에요.ㅎ

 

 

 

 

 

고양이는 항상 책 속에서

 

자신감있고 당당하고 우아한 성격으로 묘사되는 것 같아요^^

 

 

 

 

 

 

 

 

 

 

 

 

 

 

 

이번에는 공룡들이 주인공이기에

 

완전히 빠져들어서 읽었던 책이에요.

 

 

 

목숨이 걸린 위험한 상황에서

 

공룡 친구들이 모두 힘을 합하고 지혜를 발휘해

 

위기를 모면한다는 행복한 이야기랍니다^^

 

 

 

아들램도 함께하는 지혜를 발휘하기를 바라며..

 

 

 

 

루시도 함께하는 지혜를 발휘했듯이요~

 

 

 

 

 

 

 

 

 

 

 

 

이번에는 자신의 기차에서 내리라는

 

유명한 그림책이에요.

 

이 책에서의 동물들은

 

저마다 환경 파괴로 인한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지만

 

친구들이 모두 그 동물들을 다 태워준다는 의미에서

 

함께한다는 점으로 연관독서로 읽어 보았네요^^

 

 

 

 

이야기는 생각하기에 따라

 

여러 가지 교훈을 주고 감동을 주는 것 같아요.ㅋ

 

 

 

 

 

루시도 지붕 위 풍경을 함께 하면 좋았을 걸..

하는 생각이 드네요.ㅎ

 

 

 

 

 

 

 

 

 

 

 

 

 

 

 

 

 

이번에도 유명한 검피 아저씨의 이야기 책이에요.

 

검피 아저씨는 모든 동물들과 아이들을 배에 다 태워줘요.

 

많이 타면 좁으니까 불편하니까..는 없어요.

 

모두 함께 타서 여러 일이 벌어지고

 

물에 빠지더라도..

 

다 같이 헤엄쳐 나와서 차도 마시고 또 배 타러 오라고 말씀하시지요.

 

 

 

 

루시도 우리 모두에게도

깨닫는 바가 많은 책이랍니다^^

 

 

 

 

 

 

 

 

 

 

 

 

 

 

 

 

 

이번에는 루시에 대해 알아보았어요.

 

 

루시는 고양이에요.

 

 

고양이는 행동이나 습성이 참 깨끗하고 우아하지요.

 

낮잠도 많이 자고 도도하고..ㅋㅋ

 

 

고양이에 대해 알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네요^^

 

 

 

 

 

 

 

 

 

 

 

 

 

 

 

 

 

 

 

이번에는 고양이에 관한 유아 자연관찰 책이에요.

 

아까 책과는 달리 글밥이 적지만

 

고양이의 생태에 대해 친숙하게 구두형태로 글이 쓰여 있어

 

스스로 읽었답니다.

 

 

균형잡기 최고, 날렵하기 최고..

 

 

고양이는 정말 멋져요^^

 

 

 

 

 

 

 

 

 

 

 

 

 

 

 

 

 

 

 

그렇게 책을 읽고

 

루시에게 하고 싶은 말도 써 보고

 

루시 놀이도 만들어 보고

 

연관독서로 주제 확장도 해보고

 

참 유익한 시간이었네요.

 

 

 

 

 

 

어쩌면 이 책은 말하고자 하는 메세지가

 

확연하게 드러나는 책인지도 몰라요.

 

지붕 위를 혼자 차지하는 것보다는

 

함께 하는 기쁨을 알게 되고

 

행복을 알게 되는 딱 교훈적이고 깨달음을 주는 이야기..

 

 

 

아니면

 

 

 

그래도 나는 지붕 위를 혼자 차지하고

 

여유를 느끼며 세상을 바라보는 것이 좋을 수도 있구요.

 

 

 

어떤 것이 더 좋은지는

 

살아보면 겪어보면 확연하게 알게 되겠지요.

 

 

 

 

사람이든 동물이든 성향이 모두 다르고

 

좋아하는 것도 싫어하는 것도 모두 달라요.

 

 

 

그렇지만

 

상대를 배려하고 존중해주며

 

나누고 양보하는 사람을 싫어하는 사람이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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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결한 글과 담백한 그림이 참 잘 어울리는 책이에요.

 

 

그래서 더 책 속에 빠져

 

이야기에 더 집중할 수 있는지도 모르겠네요.

 

 

 

그렇게 확 빠져서 루시를 따라가다보면

 

어느새 루시가 어떤 때 즐겁고 행복한지 알게 될 거에요.^^

 

 

 

 

 

 

아이들에게는 재미와 교훈을 주고

 

어른들에게는 삶의 방향을 제시해주는

 

담백하고 우아한 책!!!

 

 

 

 

 

어느새 아들램보다

그림책을 더 좋아하고 있음을 느끼며..ㅋㅋ

 

 

 

 

 

 

이 책을 저는 강추드려요^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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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동이와 원더마우스 북극곰 꿈나무 그림책 21
조승혜 글.그림 / 북극곰 / 2016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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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극곰 출판사를 아십니까?

 

북극곰 출판사는 책육아를 하시는 분들이라면

 

까만 코다, 북극곰 코다 호 등의 대표 책부터

 

곰 시리즈, 괴물이 나타났다! 등

 

유쾌발랄 따뜻한 이야기들을 출간하는 출판사!

 

라는 것쯤은 알고 계실 거에요^^

 

 

 

 

그 출판사에서 이번에 신간이 나왔는데

 

그 또한 역시 유쾌발랄 재치만점인 책이기에

 

소개해드릴까해요^0^

 

 

 

 

 

 

 

 

 

아들램에게 책을 보여주고 제목을 읽어 주자

 

얼른 달려가 지난 번에 콘푸레이크 사은품으로 들어 있던

 

네이버 라인 캐릭터 하나를 들고 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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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개구리 이름이 래너드더라구요.

 

찾아보니..^^;

 

 

 

그 옆에 있는 친구가 샐리..

 

 

사실.. 전.. 브라운밖에 모름..ㅋ

 

이름은 잘 몰랐지만

 

아들램이 래너드를 데리고 와서 얘 친구냐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찾아보니 책 속 주인공 동동이는

 

샐리와 많이 닮아 있네요^^

 

뭐 병아리든 오리든 다 비슷하게 생겼으니

 

아들램은 샐리 이야긴줄 알았나봐요.

 

ㅎㅎ

 

 

 

 

어쨌든 아들램 손에 래너드를 쥐고

 

친구 이야기를 들어보는줄 알고 책을 펼칩니다.^^;

 

 

 

 

 

 

 

 

 

 

 

 

 

 

 

 

 

보통은 속페이지를 넘기고 시작되는데

 

단박에 시작되는 이야기~~~

 

바로 집중 모드 들어갑니다.ㅎ

 

 

 

아침이에요.

 

 

동동이 엄마가 동동이에게 일어나라고 하지요~

 

 

글밥이 많지 않기에

 

동동이 역할은 아들램이 읽었어요.

 

읽고 나니 아들램 표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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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 거짓말하네~~~

 

 

 

아들램 눈에는 거짓말하는 동동이로 보이나봅니다.ㅋ

 

대답만 하고 행동은 하지 않으니 그래보이나봐요^^;

 

 

 

 

 

 

 

 

 

 

 

 

 

 

 

 

그리고 학교 가라는데도 대답만..

 

다음 날 아침, 일어나라는데도 대답만..

 

흠.. 참 말 안듣는 말썽꾸러기인거 같아요..;;;

 

아들램은 대답 하지 않고 싫으면 싫다고 말하는데

 

누가 더 나은걸까요..ㅋㅋㅋ

 

 

 

대답만 하고 하지 않는 동동이?

 

아님

 

싫어~~~라고 하고 하지 않는 아들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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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동동이 입이 벌떡 일어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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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가 어찌 전개가 될려고 이러는 걸까요???

 

앞으로의 이야기도 궁금해지고

 

동동이는 어떤 변화가 있을지 더 궁금해지는 장면이에요.

 

ㅎㅎ

 

 

 

 

 

 

 

 

 

 

 

 

 

 

 

동동이는 화장실로 달렸갔지요.

 

혼자 샤워하고 혼자 닦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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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 없는 동동이 꼴..

 

볼만 한데요?

 

ㅋㅋㅋㅋㅋ

 

 

 

 

 

 

 

 

 

 

 

 

 

 

 

 

동동이는 입이 또 도망갈까봐 불안해하면서 수업을 마쳐요.

 

하교후 친구들이 축구를 하자고 하는데

 

이게 웬일이에요.

 

"축구는 입이 더 잘하네."

 

오호~ 동동이 입이 동동이보다

 

축구를 더 잘하는 걸까요???

 

ㅎㅎㅎ

 

동동이는 자신이 공만 차 보면

 

바르셀로나도 간다고 자신만만하게 말하네요.

 

 

 

그런데..

 

여기서 문제가 생겼어요.

 

 

동동이의 말은 아들램이 읽어 주었는데..

 

'바르셀로나도 간다'를

 

'바르셀로 나도 간다.'로 읽더라구요.

 

띄어쓰기도 안 되어 있는데

 

바르셀로나가 어디 장소 이름인건 알겠는데

 

나도 갈 수 있다는 의미에 치중한건지

 

'바르셀로 나도 간다.'로 읽는..

 

다시 읽으라고 몇 번을 해도

 

또 '바르셀로 나도 간다.'

 

 

흠.. 이래서 어휘가 중요한 건가봐요.;;;

 

 

 

'바르셀로나'라는 도시 이름이 있다고 설명해주니

 

그제서야 '바르셀로나도 간다.'로..

 

 

 

이거 완전 '아버지 가방에 들어가신다.' 꼴이네요.

 

 

띄어쓰기 제대로 읽어야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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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튼..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서

 

바르셀로나도 간다는 동동이의 말..

 

어째 불안불안한데요..

 

 

다음은 어떻게 될까요???

 

 

동동이의 지키지 못하고 함부로 내뱉은 말 덕분에

 

동동이의 입은 계속 고생?한답니다.ㅋㅋ

 

 

한동안 동동이는 자신의 입을 쫒아

 

바르셀로나도 가고

 

우주까지 갔다는 소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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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극곰 책은 글로벌한 책이에요.

 

 

왜냐하면 이렇게 영문 페이지가 수록되어 있거든요^^

 

 

영어 공부도 절로 될 것 같지 않으신가요?

 

 

 

요즘에는 한글, 영어 쌍둥이책까지 나오고 있으니

 

이런 구성이라면 일석이조 책 값 제대로 건지지 않나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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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은 여기까지만 보여드리려 해요.

 

더 상세한 재미는 책을 통해서 보시길요~~~

 

힛^.~

 

 

 

 

 

 

 

 

 

 

 

 

 

 

 

 

책을 덮자마자 자기가 그릴 것이 있다는 아들램..

 

그래서 뭘 그리나봤더니

 

동동이가 자신의 입을 찾아가는 지도래요.

 

그래서 책 속에서 있었던 일을 차례로 가는 길에 그리는 줄 알았는데

 

역시나 그대로 따라하는 건 아들램 성미에 안 맞지요..;;;

 

 

넓은 바다와 지하감옥,

 

뼈다귀 괴물, 전기감전 괴물,

 

높은 파도를 물리치고 험난한 여정 끝에

 

자신의 입을 찾는다는 그런 이야기~

 

참 입 찾기 힘드네요.

 

ㅋㅋ

 

 

 

 

 

 

 

 

 

 

 

 

 

 

 

그리고 이번에는 입으로 끝말잇기를 하겠다네요.

 

 

올해 유치원에서는 학교 갈 준비로 언어전달을 하는데

 

그 단어로 어느 요일은 끝말잇기를 어느 요일은 짧은 문장을

 

어느 요일은 속담 언어전달을 하거든요.

 

그래서 생각해낸 놀이인가봐요.

 

 

그런데 입은 한 글자라서 하기가 좀 그랬는지

 

제목을 흘낏 보고 '동동이'로 하겠대요.

 

 

'동동이'

 

주인공 이름 정말 잘 짓지 않았나요?

 

왜 말은 안 듣고 입만 살았다는 이야기를 할 때

 

입만 동동 뜬다는 말 들어보신 적 있으신가요?

 

제 생각에는 거기서 딴 이름같은데말이에요^0^

 

어디까지나 제 추측이구요.ㅎ

 

 

 

그래서 한참을 이 생각 저 생각하면서 끝말잇기를 하는 아들램..

 

모르는 건 가르쳐 줘도 지 생각대로 하려고 하고

 

정 생각이 안날때만 제가 가르쳐준 것을 쓴다는..;;

 

 

 

이 중 제가 가르쳐 준 것은

 

육지

 

(대륙에서 '륙'자로 시작되는 말은 없으니

 

두음법칙에 의하여 '육'으로 해도 된다고 '육지'쓰라고 한 것)

 

귀지

 

지렁이

 

 

 

 

 

참 여러가지로 생각해서 책놀이를 하는 아들램입니다.^^

 

 

 

 

 

 

 

 

 

 

 

 

 

 

 

이번에는 말과 입에 관한 속담을 찾아 보기로 했어요.

 

이 활동은 아들램이 유치원 언어전달에서 힌트를 얻어서..ㅎ

 

그동안 어떤 속담을 배웠는지

 

배운 것 중에서 생각해보라 했더니

 

생각하다가 얼른 언어전달 공책을 가져오는 아들램..

 

잔머리는..;;;

 

 

 

맞춤법이 틀린 것도 있지만

 

생각해서 쓰기도 하고 공책 보고 쓰기도 하고

 

제가 알려주기도 하고 해서

 

네 가지를 채웠네요^^

 

 

 

말과 입에 관한 속담이 찾아보니 정말 많더라구요.

 

 

그만큼 말의 중요성을 우리 선조들은 옛부터 알고

 

속담을 통해 신중히 하라는 뜻에서 많은 거겠지요?

 

 

동동이에게 이 속담들 외 여러 가지를 알려주고 싶네요.

 

ㅎㅎ

 

 

 

 

 

 

 

 

 

 

 

 

 

 

 

이번에는 입으로 할 수 있는 일을 써보게 했어요.

 

 

제가 생각했던 것은

 

'먹기'

 

그런데 아들램은

 

 

뽀뽀하기

 

노래하기

 

말하기

 

울기

 

짜증내기

 

여러 개를 쓰네요.ㅋㅋ

 

 

 

 

 

자신이 찾은 것이 더 많으니 기뻐하면서

 

먹기 앞에는 제가 생각했다고 '엄마'라고 쓰고

 

다른 것은 '나'라고 쓰다가

 

나중에는 '나'쓰는 것을 잊어 버렸긴 하지만..;;;

 

 

 

 

자신의 입도 그려보고

 

그 입에 대한 느낌도 적어놓았더라구요.

 

 

내 입

 

뭐든지 할 수 있다

 

입술 부드럽다

 

닫았다 폈다(열었다) 할 수 있다

 

내 입 멋지다

 

 

ㅋㅋㅋ

 

 

 

 

 

제가 원더마우스 축구놀이를 만들고 있을 동안에요.ㅋㅋ

 

 

 

 

 

이제 <원더마우스 축구놀이>를

보여드리겠습니다~~~

 

ㅎㅎㅎ

 

 

 

 

 

이것이 바로 <원더마우스 축구놀이>에요.ㅎㅎ

 

책과 연관해서 책놀이를 해보았어요^^

 

 

역시나 독후활동을 놀이로 연결해야 좋아하는..ㅋ

 

 

집에 있던 택배 박스를 붙이고 잘라

 

엄마표 축구 경기장을 만들었어요.

 

골대도 택배 박스 잘라서 설치 완료~

 

ㅎㅎ

 

그리고 동동이의 입과 사람의 입을 색종이에 그려

 

단단하게 택배 박스에 붙여 자르고

 

나무젓가락을 붙여 주었어요^^

 

 

공은 축구경기장 크기에 맞는 구슬로 대체했어요.ㅋ

 

 

 

동동이의 입이 얼마나 축구를 잘하는지

 

책 속에 나오는데

 

직접 실험?삼아 놀이 삼아 해보려고 생각해낸 아이디어입니다.

 

히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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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이제 동동이 입과 사람 입의 대결 장면을 보시겠습니다.

 

ㅎㅎ

 

 

결과는???

 

 

너무 신나해서 몇번을 더 했는데

 

저는 몇 번 못 이겼네요.

 

 

직접 축구를 하며 놀아주면 좋겠지만

 

엄마인 제가 할 수 있는 최선의 축구놀이였네요.ㅋㅋ

 

공놀이는 아빠랑~~~^^;

 

 

 

 

 

 

 

 

 

 

 

 

 

그렇게 몇번을 더 하고

 

더 이상 흥분한 아들램과 연관독서를 할 수는 없어서

 

푹~ 자고

 

 

 

 

다음날이에요.^^

 

 

 

 

 

 

 

 

 

일어나서 아침 때우고 또 붙들고..

 

이번에는 가운데 세우기 힘든 구슬 대신 공기알이에요.

 

다 집에 있던 걸로 해서 재료값은 0원~

 

ㅋㅋㅋ

 

 

전 아지매이니까요^^;

 

 

 

 

 

 

 

 

 

 

 

 

 

 

 

 

시작과 동시에 슛을 날리는 아들램 덕에 길게 찍을 수가 없어서

 

몇번의 시도 끝에

 

(계속 제가 졌다는 이야기..;;;)

 

또 졌던..

 

 

일부러 봐준 것도 아닌데 자꾸 지니 저는 재미 없고

 

아들램은 신나고..ㅋ

 

승부욕 최강인 아들램은 긴장과 흥분 속에서

 

이게 뭐라고

 

온 힘을 다해 경기에 임합니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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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흥분을 좀 가라앉히고

 

연관독서를 찾아 보았어요.

 

오늘의 주제는

 

말, 입, 말의 중요성~

 

 

 

 

 

 

 

 

 

가장 먼저 생각난 책은 전래동화 청개구리 이야기에요.

 

항상 반대로 하는 청개구리와

 

대답만 하고 하지 않는 동동이 중에

 

누가 나은걸까요???

 

ㅋㅋㅋ

 

 

 

 

 

 

 

 

 

 

 

 

 

 

 

이번에는 인성동화 중에 골라 보았어요.

 

역시나 말을 듣지 않고 자기 마음대로 하는 친구가 주인공이에요.

 

말을 안 듣는 친구와

 

대답만 하고 하지 않는 동동이 중에서는

 

누가 더 나은 걸까요???

 

ㅋㅋㅋ

 

 

 

 

 

 

 

 

 

 

 

 

 

 

 

 

이번에는 힘을 주는 말들을 다룬 책이에요.

 

 

이 책을 다 읽고 나서

 

아들램에게 동동이가 동동이 입에게 어떤 말을 하면

 

도망가지 않을 것 같냐고 하니

 

딱 이 페이지를 고르네요.

 

 

"보고 싶어~."

 

 

 

동동이 입은

 

과연 그 말을 들으면 도망가지 않을까요???

 

 

 

 

 

 

 

 

 

 

 

 

 

 

 

 

이번에도 인성동화 중에서 골라 보았어요.

 

 

친구와 싸우게 된 주인공..

 

 

친구와 화해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동동이와 원더마우스' 책이

 

말의 중요성에 대해 이야기하듯이

 

이 책 또한 말의 중요성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어요.

 

말 한 마디로 천냥 빚도 갚는다는데

 

싸웠을 때 어떻게 대처하느냐에 따라

 

그 친구와 완전히 헤어질 수도

 

다시 화해하고 잘 지낼 수도 있는 거겠지요?^^

 

 

 

'동동이와 원더마우스'에서처럼

 

자신이 한 말을 지키는 것도 중요하지만

 

어떤 일이 닥쳤을 때 어떻게 말을 하느냐도 중요하니까요.

 

힛^.~

 

 

 

 

 

 

 

 

 

 

 

 

 

 

 

 

 

 

이번에도 인성동화 중에서 찾아 보았어요.

 

장난감 치우라고 그때 그때 치우라고 말씀하시는 엄마..

 

 

어쩜 이리도 저희 집 이야기랑 똑같은지..

 

그런데 책 속 친구의 표정은 어째 대답만 하고 지킬 것 같지 않지요?

 

주인공은 친구들과의 약속을 통해

 

약속의 중요성을 깨닫게 되요.

 

 

동동이도 이 책 읽고

 

자신의 내뱉은 말에 책임지고 약속을 지키는

 

멋진 친구가 되었으면 좋겠네요.

 

ㅎㅎ

 

 

 

그냥 무심코 내뱉은말.. 안되요.

 

그러다가 동동이처럼

 

바르셀로나에 갈 수도 우주에 갈 수도 있어요.

 

ㅋㅋㅋ

 

 

 

 

 

 

 

 

 

 

 

 

 

 

 

 

이번에는 말대꾸대장 이야기를 읽어 보았어요.

 

이 주인공은 동동이보다 더 하네요.

 

 

동동이는 대답만 하고 하지 않았지만

 

이 주인공은 말대꾸를..;;;

 

그런 주인공의 말에 관심 갖고 다 대답해주는 엄마..

 

동동이, 주인공, 아들램에게 일어나는

 

말 안 듣는 어린이병이 있네요.

 

ㅋㅋㅋ

 

'말을 듣고 안 듣고'하는 자체가

 

어른의 기준으로 세워진 것이긴 하지만

 

다 자식 잘되라고 하는 말인 것을

 

자식 낳아 키워보면 알라나요?

 

사실.. 저도 알긴 알지만 잘 되지는 않으니..

 

잘 모를라나요?^^;;;

 

 

 

 

 

 

 

 

 

 

 

 

 

 

 

 

이번에는 반대로 절대로 말하지 않는 아이의 이야기에요.

 

흠.. 말을 하지 않으면 의사전달은 어떻게하고

 

그에 앞서 답답할 것 같은데말이에요.

 

 

쥐 친구를 찾으러 지하실에 갔다가 갇혀 버린 아이는

 

드디어 말을 하기로 결심하지요.

 

 

말이라는 것은 내 의사를 표현하고 내 생각을 전달해주는

 

참 중요한 수단이지요.

 

말에 대해서 생각해보면서

 

동동이가 한 말과

 

그것을 지키려고 고군분투하는 동동이 입에 대해

 

떠올려보았답니다.^^

 

 

 

 

 

 

 

 

 

 

 

 

 

 

 

 

 

 

 

이번에는 같은 전래동화 청개구리 이야기에요.

 

 

아까 읽은 이야기와 줄거리는 같지만

 

출판사에 따라 그림과 이야기 흐름이 다르게 전개되기에

 

같은 이야기라도 또 보기도 한답니다^^;

 

각 출판사별 특징도 파악할 수 있구요.ㅎ

 

 

 

 

 

 

 

 

 

 

 

 

 

 

 

 

이번에는 '말하다'에 관한 책이에요.

 

말하는 것이 어떤 의미가 있고 어떤 수단인지

 

두 친구의 이야기를 통해 느껴볼 수 있는 책이에요^^

 

때로는 친구가 속상할 때 같이 옆에 있어주는 것도

 

마음으로 말하고 소통하는 법이기도 하지요.

 

정말 중요한 '말'에 관해서 배운점이 참 많네요.ㅎ

 

 

 

 

 

 

 

 

 

 

 

 

 

 

 

 

 

 

 

 

이번에도 힘을 주는 말에 대한 책이에요.

 

여러 말들 중 아들램에게

 

동동이가 동동이 입에게 어떤 말을 하면 좋겠냐고 물었어요.

 

그랬더니 딱 이 페이지를 고르더라구요.

 

 

"미안해."

 

 

미안해라고 뭐라고 덧붙이면 좋을까요?

 

앞으로 내가 한 말 잘 지킬께.

 

신중히 말하고 행동할께.

 

...정도요?ㅋ

 

 

 

 

 

 

 

 

 

 

 

 

 

 

 

 

 

 

이번에는 '입'에 관한 재미있는 책이에요.

 

산타할아버지가 크리스마스 이브에 선물을 다 나누어주고

 

피곤해서 자다가 썰매가 북극이 아닌 따뜻한 남쪽으로 가서

 

악어를 만나고 잡아 먹힐 위험에 처하지만

 

악어는 처음 맛보는 눈의 맛에 빠져 위기를 모면했다는 이야기~

 

 

눈이 입 안에서 사라락 사라락~

 

 

입은 참 여러가지 일을 하는 중요한 신체부위이지요.

 

 

눈을 먹어 본 일은 없지만

 

입으로 느끼는 즐거움 중 먹는 것을 빼놓을 순 없지요^^

 

 

 

 

 

 

 

 

 

 

 

 

 

 

 

 

이번에는 실제 크기로 한 입이 되는지

 

실제 크기 동물과 한 입 크기의 먹이를 그려 놓은 책이에요.

 

한 입만 한 입만..

 

그 한 입이 어느 정도 되는지 책을 통해 보았네요^^

 

 

동동이 입.. 도망가버리면 동동이는 배고프겠지요?ㅎ

 

 

 

 

 

 

 

 

 

 

 

 

 

 

 

 

마지막으로 아까 아들램이 잘 몰랐던

 

'바르셀로나'에 대한 책을 읽어보기로 했어요^^

 

 

바르셀로나는 에스파냐, 영어 이름 스페인의 도시에요.

 

에스파냐 국가에 대한 책을 읽으면서

 

바르셀로나는 물론

 

에스파냐 나라에 대해 알게 된 시간이었네요.ㅎ

 

 

 

 

 

 

 

 

 

 

 

 

 

 

 

 

 

 

 

 

바르셀로나가 있는 에스파냐는 어디에 있는 나라일까요?

 

책 속에서 설명해준 위치를 참고하여

 

어디 있는지 깃발을 꽂아 보았어요.^^

 

우리 나라와는 한참 떨어져 있는 나라였어요.

 

찾기 어려울까봐 제가 국기를 찾아주려했는데

 

손사레를 치며 자기가 하겠다고..ㅎ

 

 

그래도 금새 찾아서 꽂았네요.

 

 

 

깃발에는 에스파냐라는 말 대신

스페인이라고 쓰여 있었어요.

 

 

 

 

 

 

 

 

 

 

 

 

 

 

 

마지막으로 바르셀로나에 관한 마인드맵을 써보았어요.

 

그냥 주고 막상 쓰라고 하면 어려울 것 같아서

 

윤곽을 그려주고 중요단어를 써보게 했어요.

 

이제 '바르셀로 나도 간다.'로 읽지 않고

 

'바르셀로나도 간다.'로 확실히 읽을 수 있겠지요?^^;

 

 

배경지식만큼 아는만큼

 

읽을 수 있는 것일테니까요.ㅎ

 

 

 

 

 

 

 

 

 

 

 

 

 

 

아쉽게도 아들램은 원더우먼은 모르더라구요.

 

슈퍼맨은 제가 알려주어서 알고 있었는데

 

원더우먼은 모르는..;;;

 

이런 것이 세대 차이일까요?

 

 

그림책이기에 주 독자 대상이 아이들인데

 

제목을 딱 보고 이해하는 것은

 

원더우먼을 알고 있는 어른 세대에 비해 부족하더라구요.

 

 

초등생? 중고생이라면 좀 더 알았을 수 있을까요?^^;

 

 

 

그래도 내용을 이해하는데는 전혀 문제가 되지 않았지만

 

제목을 읽고 나서의 책 이야기에 대한 호기심과 기대감이

 

조금은 덜했지 않았을까하는 아쉬움이 조금은 들더라구요.^^;

 

아님

 

 

오히려 제목을 이해하지 못해서

 

이야기를 볼때 더 재미있었을 수도~~~

 

 

 

 

그건 각자의 생각에 맡기고..ㅎㅎ

 

 

 

 

 

 

 

 

 

 

동동이가 별 생각없이 한 말을 지키려 동분서주 바빴던 동동이 입

 

원더마우스~

 

 

 

'동동이'라는 주인공 이름도 참 잘 지었다고 생각했는데

 

'원더마우스'라는 이름도 참 잘 지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물론 원더우먼을 안다는 가정하에..ㅋ)

 

 

 

정말 이름처럼 동동이 입은 원더마우스답게

 

동동이가 저질러 놓은? 일들을 지키고 해결하려

 

바르셀로나에 이어 우주까지 갑니다.

 

ㅎㅎㅎ

 

 

 

 

 

 

 

 

 

 

 

슈퍼히어로같은 축구 실력과

 

동해번쩍 서해번쩍 날쌘 동동이 입~

 

 

 

 

이렇게 말하는대로 다 이루어진다면 정말 너무 기쁠 것 같은데

 

동동이는 그렇지 않아보여서 더 재미있는 책!!!

 

 

 

 

 

작가님들의 강연을 듣다보면

 

확실히 작가님들은 세세한 것들에게도 관심을 가지고

 

관찰력과 상상력이 좋으시더라구요.

 

 

 

 

그래서 이 책도 입만 살아서 활개치고 다니는 관용구에

 

작가님만의 상상력을 더해

 

만들어진 책이 아닌가싶네요.^^

 

 

 

이 책을 딱 보았을 때 생각났던 말이

 

바로 '입만 살았네~'였기도 하구요.ㅎㅎ

 

 

 

그래서 '동동이'라는 주인공 이름도

 

'원더마우스'라는 동동이 입 이름도

 

너무 잘 지었다고 생각했구요^^

 

 

 

 

 

 

 

 

 

 

 

 

 

 

 

 

 

이 책 한 권을 읽고

 

동동이가 원더마우스를 찾아가는 지도를 그리고

 

입과 말에 관한 속담도 써보고

 

자신의 입을 그리고 느낌도 적어보고

 

입이 할 수 있는 일도 적어보고

 

책 속에서 읽기 어려워했던 바르셀로나에 대해서도 알아보고

 

특히나 신나했던 <원더마우스 축구놀이>도 해보고

 

참 즐거운 시간이었네요^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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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고 그 책을 통해

 

어떻게 생각을 꾸려가고

 

사고를 넓혀가느냐는

 

아이들은 물론 어른들에게도 참 중요한 일이에요.

 

 

 

 

그래서 더더욱 책 읽고 어떤 작업?을 해줄까

 

고민하고 찾아보고 궁리했구요.

 

 

 

다독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정독하고 그 책을 온전히 파헤쳐서 재미나게 흡수할때

 

그 책은 더 의미 있는 것 같아요.

 

 

 

 

 

재치와 위트가 넘치는

 

재밌는 그림책!!!

 

 

 

 

 

이 책 읽었으니

 

앞으로 아들램도 자신의 말을 신중히 내뱉고

 

약속을 지키며

 

믿음가는 사람으로 거듭날까요???

 

 

 

 

이 한 권을 읽었다고 당장 바뀌지는 않겠지만

 

그 밑거름이 될 거라고 믿으며

 

저는 또 열심히 궁리하고 좋은 책을 찾아봅니다^^

 

 

 

 

 

 

 

 

 

이만~~~큼 재미있는데 추천을 안 할 수 있나요?

 

 

 

 

저는 이 책을 강추드려요^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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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자를 보았어 네버랜드 Picture Books 세계의 걸작 그림책 248
존 클라센 글.그림, 서남희 옮김 / 시공주니어 / 201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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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공주니어 출판사에서

 

네버랜드 세계 걸작 그림책 신간이 나왔어요.

 

그것도 모자 시리즈로 유명한

 

존 클라센의 세 번째 모자 이야기에요^0^

 

이 책 신간 소식을 접했을때

 

너무 궁금하고 신났더랍니다.ㅎㅎ

 

 

 

 

 

시리즈 책은 등장인물들이 낯설지 않고 친숙하기에

 

줄거리와 흐름이 쉽고 금새 이야기에 빠져들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요~

 

마찬가지로 앞서 두 책을 보았기에

 

이 책도 모자로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지 쉽게 빠져들게 되더라구요^^

 

 

 

 

 

 

 

 

 

 

 

 

 

소개글에는

 

'반지의 제왕' 이후 가장 가슴 멎게 하는 결말을 보여주는 위대한 3부작

 

..이라고 되어 있네요.

 

 

3부작?

 

세번째 이야기라서 3부작인걸까요?

 

 

 

그 궁금증은 책을 보면서 풀어보기로 해요^^;

 

 

 

 

 

 

 

 

이제 이 책을 보여드릴께요~

 

 

 

 

 

 

 

 

 

 

 

1. 모자를 보며

 

 

아~ 요렇게 3부작으로 구성되어 있나봐요.

 

 

꽤 신선한 구성 아닌가요?

 

 

보통 이솝우화처럼 짧은 이야기를 엮은 동화책은 보았어도

 

그림동화책에서 나누어서 이야기가 전개된다니..

 

형아들 보는 글자많은 책에서

 

여러 차례로 구성되는 책도 아니고..

 

너무 새롭지 않나요?

 

 

 

전.. 이미.. 충분히 홀릭된 상태에요.

 

ㅋㅋ

 

 

 

 

 

 

 

 

 

 

 

 

 

 

세모 무늬 거북과 네모 무늬 거북이 길을 가다가

 

모자 하나를 발견했어요.

 

이들은 어떤 생각을 할까요???

 

누구 모자지?

 

내가 쓰고 싶다?

 

 

 

 

 

 

 

 

 

 

 

 

 

 

모자를 발견하긴 했는데

 

모자는 한 개에요.

 

우리는 둘인데요.

 

 

헉.. 누구의 모자인지는 관심 없고

 

일단 일대일대응부터 하는 거북 두마리..

 

ㅋㅋ

 

 

 

여기까지만 보았는데 이미 책 속으로 빨려 들어 간 아들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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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이 표정으로 헉.. 어떡하지?하더라구요.

 

모자가 둘이고 우리도 둘이면 좋으련만

 

세상은 그리 쉽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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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너무 멋진 말을 하는 거북..

 

우리 둘 다 어울리지만

 

둘 중 하나만 모자를 갖고 하나는 못 가지면

 

마음이 안 좋을 거야

 

 

 

저는 가위바위보를 하자고 할까

 

아님

 

번갈아서 쓰자고 할까

 

오만 생각을 하고 있을 때

 

이 두 거북들은 사람인 저보다 더 나은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이들은 이렇게 결정합니다.

 

모자를 그냥 놔두고 못 본 걸로 하자.

 

 

그런데 먼저 가는 네모 무늬 거북과는 달리

 

세모 무늬 거북은 좀 미련이 남은 것 같지요???

 

ㅋㅋㅋ

 

 

 

 

 

 

 

 

 

 

 

 

 

 

 

역시나 세모 무늬 거북의 눈은 마음을 속일 수 없어요.

 

모자를 계속 쳐다보며 발걸음을 떼지 못하고 있어요.

 

 

 

흠.. 세모 무늬 거북 마음에

지진이 일어나겠는데요..^^;

 

 

 

 

 

 

 

 

 

 

 

 

 

 

 

 

2. 지는 해를 보며

 

이야기가 여기서 끝나도 꽤 괜찮은 모자 이야기인데

 

또 나와서 끝나는 아쉬움을 달래주어요.ㅎㅎ

 

전 더욱 더 이 책의 매력에 빠져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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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는 해를 보면서 두 거북은 대화를 하고 있어요.

 

무슨 생각하고 있냐는 물음에

 

지는 해 생각을 하고 있다는 대답..

 

과연 그럴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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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까 그 장면 아니냐구요?

 

 

노노~~~

 

아직 세모 무늬 거북은 모자 생각을 하고 있는 거지요.

 

왜 아니 그렇겠어요.

 

어떻게 본 걸 못 봤다고 칠 수 있겠어요.^^;;;

 

 

 

 

 

 

 

 

 

 

 

 

 

 

3. 잠을 자며

 

이제 드디어 3부작의 마지막이에요.

 

과연 세모 무늬 거북은 모자를 못잊어 어떤 행동을 할까요?

 

혼자 몰래 쓰기?

 

아님

 

양심과 약속을 지키며 꾹 참기?

 

ㅋㅋㅋ

 

 

 

거북의 심리 변화가 왠지 이해가 되고 자꾸 감정이입하게 되네요^^

 

 

요런 책이 좋은 책이지요~~~^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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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모 무늬 거북은 잠에 취해있는데

 

세모 무늬 거북은 그렇지 못해요.

 

잠이 깊이 들었냐는 물음에

 

깊이 잠이 들었고 꿈을 꾸고 있대요.

 

 

 

어떤 꿈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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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을 자고 있는 네모 무늬 거북을 두고

 

혼자 다시 모자 곁으로 온 세모 무늬 거북..

 

과연 어떤 결말을 맺게 될까요???

 

으흐흐~~~

 

 

 

 

 

 

 

 

 

 

 

 

 

 

 

 

모자 이야기와 연관독서를 하기 위해

 

집에서 책을 찾는데..

 

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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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있는 줄 알았던 책이 없네요..ㅠㅠ

 

 

 

도서관에서 보았던 책이었는데

 

재미있게 봐서 제가 집에 있다고 착각한 모양이에요..;;;

 

 

 

그래서 기왕 이렇게 된 김에

 

존 클라센 작가님의 책들을 모조리 찾아 보았어요^^

 

 

작가님 책은 이번 신간을 포함해서

 

총 6권이었어요.

 

 

 

잽싸게 도서관에 가서 모조리 대출해왔어요^^;

 

 

 

 

존 클라센 작가님의 책을 집중 탐구해보자~~~

하는 마음에서요.

 

ㅋㅋ

 

 

 

 

 

 

 

 

 

 

여러 책 중 아들램이 제일 먼저 고른 책은

 

그날, 어둠이 찾아왔어

 

..라는 책이에요.

 

 

 

 

아들램은 어두운 걸 엄청 무서워해요.

 

그래서 자기와 비슷한 상황인 이 책을 제일 먼저 고른 거 같아요.

 

책을 고르는데도 자신의 심리를 반영해서

자신과 같은 처지에 있거나 비슷한 환경으로 보이는 책에 관심이 가나봐요.

​책을 통해 알게되는 것이 참 많네요^^

물론 모자 시리즈의 첫번째, 두번째는 이미 알고 보았기에

 

궁금한 이 책을 먼저 고른 것 같아요.^^

 

 

 

 

 

어느 날 이 소년에게 어둠이 오라고 말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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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이야기가 펼쳐질까요???

 

 

 

 

 

 

 

 

 

 

 

 

 

 

 

 

 

두번째로 고른 책은

 

이건 내 모자가 아니야

 

..라는 책이에요.

 

 

바로 모자 시리즈의 두번째 책이지요^^

 

 

 

커다란 물고기의 모자를 몰래 잠들었을때 훔친

 

겁 없는 작은 물고기..

 

독자들은 앞으로 어떻게 될지 다 알고 있지만

 

작은 물고기는 잘 모르지요.ㅋㅋ

 

 

역시나 흥미진진한 모자 시리즈다운 책이었네요^0^

 

 

 

 

 

 

 

 

 

 

 

 

 

 

 

세번째로 고른 책은

 

내 모자 어디 갔을까?

 

..라는 책이에요.

 

 

모자 시리즈의 첫번째 책이지요^^

 

 

 

열심히 모자를 찾아 나선 곰..

 

 

그런데.. 아까 본 것 같은 곰의 모자..

 

곰은 모자를 훔쳐 간 그 동물에게 어떻게 했을까요?

 

 

진실을 말하는지 거짓을 말하는지

 

상상해보는 재미가 있는

 

역시 모자 시리즈의 원조다운 책이었네요^0^

 

 

 

 

 

 

 

 

 

 

 

 

 

 

 

네번째로 고른 책은

 

애너벨과 신기한 털실

 

..이라는 책이에요.

 

존 클라센 작가님이 그린 책이라서

 

요렇게 모자 시리즈의 등장 친구들이 나오더라구요^^

 

마치 헤어졌던 친구들을 다시 만난 양 왜이리 반가울까요~

 

ㅎㅎㅎ

 

 

애너벨이 어느 날 주운 털실..

 

그런데 그 털실은 써도 써도 계속 남아 있는데..

 

 

아들램이 이 책을 읽고 나서도 다시 한 번 본다며 옆에 챙겨두더라구요.

 

그런 책은 재미있다는 증거거든요.^^

 

제가 봐도 재미있더라구요.ㅎ

 

 

 

 

 

역쉬 존 클라센 작가님~하게되는 책이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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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고른 책은

 

샘과 데이브가 땅을 팠어요

 

..라는 책이에요.

 

 

 

같은 시공출판사에서 네버랜드 세계 걸작 그림책으로 출간한 책이지요^^

 

저는 이 책을 파주 출판단지 네버랜드에 갔을 때

 

보았던 책이에요.

 

 

그때는 아들램이 더 어렸어서 그런지 잘 이해를 못하고 보기만 하던데

 

오늘은 읽어 주니 엄청 깔깔대면서

 

밑으로 파

 

앞으로 파

 

더 파 거기 말고

 

하면서 계속 이 둘에게 말을 거네요.ㅋㅋㅋ

 

 

 

 

 

 

사진에 보이시죠?

 

앞서 읽은 책 자기가 다시 읽는다고 옆에 챙겨둔것!

 

이 책도 마찬가지로 재미있었는지 옆에 챙겨두더라구요.

 

ㅎㅎ

 

 

 

 

 

 

 

 

전에도 그랬지만

 

이제 믿고 보는 작가님이 될 것이 분명하지요?^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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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보고 나서 문뜩 떠오른 놀이!!!

 

가위바위보를 해서

 

이긴 사람은 뿅망치로 진 사람 머리를 때리고

 

진 사람은 모자를 써서 뿅망치를 피하는 놀이~

 

 

다들 아시죠?

 

 

이 게임은 가위바위보에서 졌어도

 

모자를 써서 뿅망치를 막으면 이길 수 있다는 묘미가 있지요.

 

ㅋㅋ

 

 

 

지는 것 엄청 싫어하는 아들램이

 

즐겁게 할 수 있는 게임이라는 것~~~

 

ㅎㅎ

 

 

 

 

 

그런데 뿅망치가 없네요.

 

그래서 똥망치를 준비했어요.

 

이미 배터리가 닳아서 때려도 소리는 안나지만..

 

 

아들램은 이미 흥분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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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랑 할 때는 제가 찍을 수가 없어서

 

몇 번 하고

 

이번에는 아빠랑 해보기로 했어요.

 

 

가위바위보에서 졌지만 얼른 모자를 써서

 

이겨서 신난 아들램..

 

 

함박 웃음 보이시나요?

 

ㅋㅋㅋ

 

 

질까봐 걱정하지 않아도 되요~~~^^

 

 

 

 

 

 

 

 

 

 

 

 

 

 

 

 

아빠가 똥망치를 드는 속도보다

 

훨씬 빠른 모자 쓰는 아들램..

 

가위바위보를 져도 이길 수 있으니 신나나봐요

 

ㅎㅎ

 

 

 

 

 

 

 

 

 

 

 

 

 

 

이번에는 아빠의 실수로 아들램 승!!!

 

아주 세상 즐거운 표정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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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한참을 게임하고 즐거운 마무리를 했네요.^^

 

 

 

 

 

 

모자가 하나일때는 이렇게 놀면 되지요~~~

 

ㅎㅎ

 

 

 

 

 

 

두 거북도 모자를 갖고 싶어하지만 말고

 

이렇게 게임하며 즐겁게 놀면 어떨까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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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아이디어 어떠신가요???

 

ㅋㅋㅋ

 

 

 

 

 

 

 

 

 

 

 

 

 

다음 날이에요.

 

 

 

 

 

집에 프린터기가 없어서

 

신랑에게 부탁~~~

 

 

퇴근할때까지 오매불망 기다리다가

 

아빠 언제 오시냐고 전화까지 한 아들램..

 

아빠가 오셔야 프린트한 걸 가지고 책놀이할 거라 했더니

 

기다리다 못해 전화하더라구요.

 

ㅋㅋ

 

 

 

그 바람에 일찍 퇴근한 아빠~~~

 

^^;;;

 

 

 

 

 

 

 

 

 

 

 

 

 

책놀이할 생각에 팔까지 걷어 부치고 기대만땅인 아들램..

 

이제 이 프린트물을 가지고 여러가지 책놀이를 해 볼 거에요^^

 

과연 어떤 놀이를 하게 될까요???

 

ㅎㅎ

 

 

 

 

 

 

 

 

 

 

 

 

 

먼저 작게 프린트한 책의 장면들을 잘라서

 

순서 맞추기 놀이를 해보았어요^^

 

순서.. 잘 기억할 수 있을까요???

 

여기 놨다 저기 놨다하면서 기억을 더듬어 맞추기 시작~~~

 

 

 

 

 

 

 

 

 

 

 

 

 

 

순서 맞추기 놀이 성공!!!

 

순서대로 맞추고 어떤 내용이었는지 써보았어요^^

 

 

1. 모자는 한 개 거북이는 둘

 

2. 저 모자는 한 개잖아. 못 본 걸로 하자.

 

3. 모자 생각 하고 있어.

 

4. 우리 둘한테 모자 두 개가 있어.

 

5. 우리 둘에게 모자가 있다고??

 

 

 

 

제법 내용도 줄거리도 잘 기억하고 있더라구요^0^

 

 

 

 

 

 

 

 

 

 

 

 

 

 

이번에는 내 맘대로 이야기 놀이를 했어요^^

 

오히려 아까와 같은 순서이고 같은 이야기라면 빵점이라고 했더니

 

즐거워하면서

 

여기 놓았다 저기 놓았다하면서 이야기를 만들더라구요.

 

ㅎㅎ

 

 

요런게 창의력 놀이 아닐까요???

 

 

 

정답을 맞추는 놀이였던 아까 문제보다 더 신나하더라구요^^;

 

 

 

아들램이 만든 새로운 이야기는 다음과 같아요.

 

 

1. 거북이가 모자를 발견했어요.

 

2. 다른 친구를 만나서 놀았어요.

 

3. 친구랑 해가 저물도록 놀았어요.

 

4. 자다가 모자 생각이 났어요.

 

5. 남의 것을 훔치면 안되지. 다시 돌아와서 잤어요.

 

 

 

 

 

처음부터 네모 무늬 거북은 모자를 못 본 거에요.

 

ㅋㅋㅋ

 

 

세모 무늬 거북 혼자만의 마음 속 요동을 물리치고 양심을 지켰네요.^^;

 

 

 

 

 

어쩌면 둘이 다 보고 서로 고민했더라면

 

서로에게 더 괴로웠을지도 몰라요.

 

아들램은 이런 이야기로 바꾸어서

 

세모 무늬 거북이 자신의 생각을 결정하는데

 

좀 더 편안하게 해준건 아닐까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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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시공주니어 카페에 있던 이벤트 이미지에요.

 

 

모자의 주인이 누구인지 찾는 거지요.

 

사실 두 거북은 모자의 주인이 아니라며 망설이더라구요.

 

그게 정확한 답이겠지요?

 

그래도 모자 이야기 속 주인을 찾아보라고 해서

 

줄로 이어주었네요^^;

 

 

 

 

 

 

 

 

 

 

 

 

 

이번에는 두 거북의 심리와 생각 추측해보기~

 

 

 

 

 

장면 속 두 거북의 심리와 생각을 추측해봄으로써

 

상대의 생각도 헤아려보고

 

내 생각은 어떠했는지 알아보기로 했어요^^

 

 

 

 

 

 

 

두 거북이 모자를 발견하고 포기하기로 하고 돌아서는 장면이에요.

 

 

 

"모자 두 개였으면 좋겠다."

 

"나도 그러면 좋겠다."

 

 

이 두 거북은 그렇게 대화를 나누고 있을 것 같대요.

 

 

아마도 처음에 이 책을 보면서

 

아들램은 두 거북이 모두 만족할 수 있도록

 

모자가 두 개였으면하고 생각한 모양이에요^^

 

 

둘 다 만족하고 공평하길 바라는 마음을 볼 수 있었네요.ㅋ

 

 

 

 

 

 

 

 

 

 

 

 

 

네모 무늬 거북은 잠이 들려하는데

 

세모 무늬 거북은 어디론가 가려는 장면이에요.

 

 

 

'히히 혼자 가자'

 

'쿨쿨 ZZ'

 

 

라고 생각하고 있대요.

 

 

 

네모 무늬 거북은 자고 있으니 쿨쿨이라고 쓴 것 같구요.

 

세모 무늬 거북은 몰래 혼자 가려는 생각을

 

독자에게 들킨 거지요.ㅎㅎ

 

 

 

 

 

 

 

 

 

 

 

 

 

 

지는 해를 보고 있는 두 거북의 장면이에요.

 

 

'모자 생각 난다.'

 

'밥 먹고 싶다.'

 

 

라고 생각하고 있대요.

 

 

세모 무늬 거북은 아직도 모자 생각..ㅋㅋ

 

 

어린 독자들에게도 생각을 들킨 세모 무늬 거북이네요.ㅎ

 

 

 

 

 

 

 

그리고 네모 무늬 거북은 왠 밥 먹고 싶다?

 

쌩뚱맞긴 하지만

 

요즘 여태까지와는 다른 나름 폭풍 식욕을 보이고 있는 아들램의 심리가

 

거북을 통해 드러난 것 같아요.

 

 

이제 학교 가야하니까 책가방 메려면 밥 많이 먹어야한다고 하니

 

어느때부턴가 밥도 잘 먹고 간식도 잘 먹고

 

요즘 아주 이쁘거든요^^

 

밥 잘 먹을 때가 제일 이쁜 것 같아요^0^

 

 

 

 

아들램 말로는

 

네모 무늬 거북이 해가 지도록 아직 밥을 못 먹었대요.

 

먹을 게 없어서..

 

그래서 밥 먹고 싶다고 생각하는 거래요.ㅋㅋ

 

 

믿거나 말거나~~~

 

 

 

 

 

 

 

 

 

 

 

 

 

 

 

못 본 걸로 치고 돌아가지만 자꾸 생각나는 세모 무늬 거북이에요.

 

 

'모자 가져갈까

 

아니야

 

남의 것 만지는 거 아니야'

 

 

라고 생각하고 있대요.

 

 

 

준법정신이 투철한 아들램의 생각을 반영한

 

세모 무늬 거북의 생각 엿보기가 아닌가싶네요.^^

 

 

 

 

 

 

말풍선과 생각풍선을 구분 없이 그려 넣었긴 하지만

 

이런 생각을 통해서 아들램이 평소에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

 

엿볼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었음은 분명해 보이지요?^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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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자 하나를 발견한 두 거북의 장면이에요.

 

 

'반으로 갈라 가질까'

 

'가위바위보할까'

 

 

속으로 이런 생각을 하고 있었다는데

 

 

실제 책에서는 너한테 잘 어울린다며..

 

거짓말을 한 걸까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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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생각은 처음에 아들램이

 

모자 하나와 두 거북을 보았을 때 들었던 생각이에요.

 

가위바위보해서 가지면 된다고 했다가

 

반으로 갈라 가지라고 하면 된다고 했다가

 

그랬거든요.

 

 

 

 

얼마 전에 솔로몬의 지혜 이야기를 듣고

 

모자를 반으로 갈라서 안된다고 하는 거북에게 준다는둥..^^;

 

 

 

 

 

책을 읽었던 그 시점의 자신의 생각을 고스란히 엿볼 수 있는

 

그런 뜻 깊은 시간이었네요.^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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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아들램이라면 어떻게 해결하겠냐는 물음에

 

그림과 글로 표현했어요^^

 

 

저 황금 왕관을 쓴 사람이 아들램..

 

자기는 솔로몬 왕 아니고 자기가 그냥 왕이래요.ㅎㅎ

 

 

두 거북이 아들램 왕에게 가서 물었더니

 

"그걸 주인에게 다시 돌려주면

 

모자가 없으니까 싸울 일이 없겠지."

 

라고 했대요.^^;

 

 

 

 

끝까지 준법정신이 투철한 아들램이네요.ㅎ

 

 

 

 

 

전에 누가 동전인지 지폐인지 주워서 경찰서에 갔다 주었더니

 

경찰 아저씨가 상으로 그 돈을 주며

 

크게 칭찬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하더라구요.

 

 

신문에서 본 이야기를 누가 한 건지

 

아님 유치원에서 들었는지

 

어디에서 들었는지는 알 수 없지만

 

자기도 주워서 경찰서에 갔다 주고

 

칭찬 받고 싶다는 이야기를 한 적이 있거든요.

 

 

 

그래서 아마 이런 결론을 내린 것 같아요^^

 

 

 

 

 

 

 

이렇게 어떤 생각, 말 하나에도

 

자신의 경험과 주변 환경이 영향을 미쳐

 

삶의 방향이 되고 신념이 된다고 생각하니

 

더 좋은 책 많이 읽어 주고

 

더 열심히 책놀이해야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역시 책 좋아하는 엄마는 기승전'책'이라는..ㅋㅋ

 

 

 

 

 

 

 

 

 

 

 

 

 

 

 

 

 

 

그리고 나머지 프린트물도 오리더니

 

자기 꼬마 책 만든다며..ㅋㅋㅋ

 

꼬마 책으로 만들어 소장하고 싶나봐요.^^;

 

어차피 다섯 장 밖에 없어서 못 만드는데~~~ㅎ

 

 

이 책이 재미있고 마음에 들어서 그런거라 생각하려구요^^

 

 

 

 

 

 

 

 

 

 

 

 

 

 

 

 

오늘 한 책놀이를 한 컷에 담아 보았어요^^

 

 

이렇게 책놀이하는데 한시간도 훨씬 넘게 걸렸는데

 

온전히 책에 빠져 즐긴 아들램..

 

뭐 간간히 엉덩이도 뜨고 삐딱하게 앉기도 하고했지만

 

그래도 다 해냈잖아요~

 

힛^.~

 

 

 

 

 

 

 

 

 

 

 

 

 

 

 

 

 

 

마지막으로 어제 했던 게임을 더 하고 즐겁게 마무리했네요^^

 

오늘은 똥망치 대신 풍선 망치와 마법사 모자로~

 

어제 똥망치는 맞으면 아파서 게임을 주저하게 되는데

 

이 풍선 망치는 전~혀 안 아프니 게임에 두려움이 없네요.ㅋㅋ

 

 

 

 

 

 

 

 

 

 

 

 

 

모자 시리즈의 완결판

 

'모자를 보았어'

 

 

저는 완결판이라는 말을 붙이고 싶지 않아요.

 

다음 편이 또 나왔으면 하는 바램에서요.ㅎㅎ

 

 

 

 

 

 

책 보고 모자 게임도 하고

 

프린트물로 순서 맞추기도 하고

 

내 맘대로 이야기도 만들어 보고

 

두 거북의 생각을 추측해보면서 아들램의 생각도 엿볼 수 있었던

 

뜻깊은 시간이 아니었나싶네요^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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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전편보다 더 작품성 있는 후편은 없다고 생각했던 것을

 

완전히 바꾸는

 

재치와 긴장 만점에

 

생각지도 못한 반전과 결말은

 

이 책의 뛰어난 매력이 아닌가싶네요.

 

 

또한 글도 많치 않고 그림도 간결한데

 

그 안에 품고 있는

 

긴장감, 욕망, 서로의 관계에 관한 마음 묘사는

 

그 어떤 묘사보다 훌륭하다고 평가하고 싶네요^0^

 

 

 

 

 

 

 

왠지 서로에게 잘 어울린다며 거짓말하는 것 같은 두 거북의 생각을

 

아들램은 심리학을 모르더라도 알 수 있고

 

독자들도 분명히 알아차릴 수 있어요.

 

 

그래서 더 이 책이 잘 그려진 책이 아닌가싶어요.

 

 

 

절제된 글과 간결한 그림이

 

그런 심리를 더 간파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구요^^

 

 

 

 

 

 

 

 

 

 

 

 

 

 

 

 

누구의 것인지는 전혀 관심없이

 

서로 가지고 싶어하던 두 거북..

 

 

그래도 서로에게 잘 어울린다는 두 거북의 말에

 

커보이는데 잘 어울린다는 아들램의 말은

 

오히려 상대를 배려하는 척하는

 

어른들의 심리를 꿰뚫어보는 것은 아닌가하는 생각이 들었구요.

 

 

아이들은 마음을 속이지 않고

 

있는 그대로 보고 느끼고 표현해서 잘 아는 구나하는 생각이 들었네요^^;

 

 

 

 

 

 

 

 

 

 

 

 

 

 

 

 

 

네모 무늬 거북이 자신의 꿈 이야기를 해

 

자신도 그런 꿈을 꾸기 위해 다시 돌아온 건지

 

아님

 

네모 무늬 거북이 이렇게 자신을 생각해주는데

 

자기 혼자 가지고 싶어서 마음을 빼앗긴 것이

 

부끄럽고 미안해서 다시 돌아온 건지는

 

알 수 없어요.

 

 

어쩜 둘 다였을까요???

 

ㅋㅋ

 

 

 

 

 

 

 

 

 

 

 

 

 

 

 

시간이 흘러도 계속 생각나서 모자를 잊지 못하는 세모 무늬 거북을 보면서

 

우리는 서로의 관계가 어긋날까 노심초사 긴장하며 보기도 하고

 

잘 어울리지 않는 것 같은데 거짓말하는 것 같은 두 거북을 보면서

 

배려와 존중을 느낍니다.

 

 

 

 

 

이 모든 것이 바로 현 시대를 사는데

 

매우 중요한 관계적인 삶을 말해주는 것 아닐까요?

 

 

두 거북은 비록 모자는 얻지 못했지만

 

그보다 소중한 서로를 얻었지요.

 

 

못 본 걸로 하자!

 

제일 황당하지만 현명한 판단이 아니었을까요???

 

 

moon_and_james-3

 

 

 

 

그래서 두 거북이 꿈 속에서 똑같이 모자 쓰고 밤하늘을 걸어가는 장면이

 

더 아름다웠는지도 모르겠네요^^

 

 

 

 

 

 

 

 

이렇게 아름답고 멋진 책!!!

 

 

추천을 안 할 수가 있나요???

 

 

 

 

 

저는 이 책을 강추에 강추를 드려요^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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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한 친구들 네버랜드 우리 걸작 그림책 44
경혜원 글.그림 / 시공주니어 / 201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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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공주니어 네버랜드 우리 걸작 그림책 시리즈를 아시나요?

 

세계 걸작 그림책 시리즈와 함께

 

제가 참 좋아라하는 시리즈랍니다.^^

 

 

우리 걸작 그림책 시리즈는 계속 모으고 싶을 정도로

 

참 애정이 많이 가는 시리즈에요.

 

우리 그림책이기때문에 정서가 맞아서

 

재미있게 잘 읽히기 때문이지요.ㅎ

 

 

 

 

 

 

 

 

이번에는 제목만큼이나 특별한

 

'특별한 친구들' 책을 소개해드리려고해요.

 

 

 

파란 옷을 입고 공룡 흉내를 내고 있는 남자 아이..

 

 

 

남자 아이들이라면 공룡 안 좋아하는 아이가 없을 거에요.

 

 

저흰 그래서 고성 공룡 엑스포까지 갔다왔다죠.

 

수도권에서 고성까지 가는 길은 참 멀고도 지쳤지만

 

아들램이 너무 즐거워하고

 

여태 갔던 곳 중에서 제일로 손 꼽더라구요.^^

 

 

 

그래서 더더욱 기대되는 '특별한 친구들'

 

 

이제부터 찬찬히 보여드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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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를 여니 어떤 반의 얼굴 그림들이 나와요.

 

그 중에서도 특이한 저 아이..

 

 

장민준..ㅋㅋ

 

자신의 얼굴대신 공룡을 그린 아이..

 

오늘의 주인공이에요.

 

 

얼마나 공룡 사랑이 넘치는지 상상이 가시지요?ㅋㅋ

 

 

 

 

 

 

 

 

 

 

 

 

 

 

 

학교가 끝나고 집에 가는 길

 

누군가에게 인사를 하는데..

 

프로가노케리스!ㅋㅋ

 

인도의 보도블록 모양을 닮은 공룡이에요^^

 

 

 

저는 처음에 자라인가 거북인가 했는데

 

이런 공룡도 있나봐요.ㅎㅎ

 

 

 

 

 

 

 

 

 

 

 

 

 

 

 

 

횡단보도를 건너가는 민준이..

 

그런데 횡단보도가 기가노토사우루스~

 

ㅎㅎ

 

정말 기발한 상상력 아닌가요?

 

횡단보도의 하얀 색이 기가노토사우루스의 뼈라니..^^

 

게다가 사람들이 세게 밟아서 뼈만 남았대요.ㅋㅋ

 

 

 

진짜로 이렇게 횡단보도에 그려져 있다면

 

아이들이 엄청 재미있어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이번에는 빨간 버스, 초록 버스의 변신~

 

민준이는 정말 상상력이 풍부한 아이라서

 

집에 가는 길이 심심하지 않을 것 같네요.ㅎㅎ

 

 

 

 

 

 

 

 

 

 

 

 

 

 

 

고성에 갔을 때 가로등에 공룡 모양이 있더라구요.

 

이 가로등을 보니 고성 갔을 때 보았던 가로등이 생각이 나네요.ㅋㅋ

 

가로등이 브라키오사우루스로 변신했네요.^^

 

 

 

 

 

 

 

 

 

 

 

 

 

 

 

 

이번에는 미끄럼틀이에요.

 

통으로 된 미끄럼틀을 더 재미있어 하더라구요.

 

 

위가 다 보이는 미끄럼틀보다는 이런 미끄럼틀이 더 재미있지요.ㅎㅎ

 

그런데 공룡 입 속으로 빨려 들어가는 것 같은 모험~

 

서대문 자연사 박물관 옆에도 이런 공룡 미끄럼틀이 있어요.

 

아이들이 진짜 재미있어하는데

 

저질 체력 아들램도 몇 번씩 올라갔다 내렸다가 하면서 타더라구요.^^

 

 

 

 

 

 

 

 

 

 

 

 

 

 

 

 

 

 

 

 

 

 

놀이터에서 잠깐 놀고 있는데 유치원 아이들이 나오네요.

 

유치원 아이들을 비교한 공룡도 진짜 똑같지 않나요?

 

실제로 이 공룡을 찾아 보니

 

크기도 성질도 딱 유치원생 아이들같더라구요.ㅋㅋ

 

공룡이 워낙 크지만 이 공룡은 작고 빠르다는데

 

어찌나 비교, 비유를 잘 했는지

 

민준이의 상상력에 '놀랄 노'자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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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제 엘리베이터에요.

 

민준이는 티라노사우루스였네요.ㅋㅋ

 

티라노사우루스가 공룡 중에 제일 세기에

 

저희 아들램도 티라노사우루스를 제일 좋아하는데

 

민준이도 마찬가지였네요.^^

 

 

마지막까지 그렇게 상상력이 마음껏 발휘한 후

 

다녀왔습니다~하고 집에 도착해요.ㅎㅎ

 

 

 

 

 

 

 

 

 

 

 

 

 

 

 

어떠신가요?

 

민준이와 함께 한 특별한 친구들을 만나 보신 것이~

 

 

 

 

 

 

 

 

 

 

 

 

 

 

책을 덮자마자 자기도 공룡을 상상해보겠대요.

 

 

과연 아들램은 어떤 공룡을 상상할 수 있을까요?ㅋㅋ

 

 

 

 

 

 

 

 

공룡을 그리고 이름도 붙여 놓았네요.ㅎㅎ

 

이름도 특징도 아들램 마음대로 지은 것이긴 하지만

 

공룡 상상놀이가 재미있었나봐요.^^

 

설명도 해주더라구요.ㅋ

 

 

 

 

 

 

 

 

 

가파리사우루스

 

 

등딱지가 딱딱하고 머리에는 자그만한 뿔이 있고

 

꼬리는 길고 발가락에는 날카로운 발톱이 있어요.

 

육식처럼 보이려고 하는 거에요.

 

 

 

맥사고리사우루스

 

이빨이 뾰족뾰족하고 손가락은 길고 다리는 짧아요.

 

자동차보다 1000키로 빨라요.

 

등딱지는 말랑말랑해요.

 

물에 살기때문이에요.

 

상어가 먹을 때 등딱지는 맛 없어서 뱉을 수도 있어요.

 

 

 

 

 

나름 꽤 구체적으로 설명하지 않았나요?

 

ㅎㅎ

 

아이들의 상상력이란 정말 기상천외한 것 같아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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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과연 어떤 사물이 어떤 공룡으로 변신했는지

다시 한 번 알아보기로 했어요^^

 

이름하야

<공룡 변신 놀이>

 

ㅎㅎ

 

 

 

민준이의 특별한 상상력에 감탄하면서

 

이런 상상력 배우고 싶더라구요.

 

잘 들었는지 내용 점검도 할 겸

 

제가 문제를 내보았어요^^

 

 

 

 

 

 

 

 

 

 

 

 

 

 

 

생각이 안 나는 것은 책을 다시 참고해서 찾아보면서

 

선으로 이어 답을 완성하고 있어요^^

 

 

저는 이름조차 낯선 공룡들이 어렵던데

 

아들램은 공룡이라 그런지 그래도 재미있나봐요.ㅋㅋ

 

 

 

 

 

 

 

 

 

 

 

 

 

 

 

그렇게 완성한 <공룡 변신 놀이>에요.

 

ㅎㅎ

 

정말 신기한 것은 공룡의 특징을 그대로 반영했기에

 

변신하기 전의 사물이 전혀 어색하지 않다는 거에요.

 

 

이런 것도 관찰력과 상상력이 뒷받침되어야 더 사실적이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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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공룡 관련 연관독서를 해보기로 했어요.^^

 

남자 아이라면 특히나 더 집에 공룡 책 없는 아이가 없을 거에요.

 

특별히 공룡 책이라 더 사주고 하지 않았는데도

 

공룡 책을 찾아 보니 꽤 되더라구요.ㅎ

 

 

 

 

 

 

 

너무 많아서 하루에 다 읽어 주기에는 제가 벅찰 것 같아서

 

3~4일에 걸쳐서 조금씩 연관독서를 읽어 주었네요.

 

그 바람에 '특별한 친구들' 책 하나로

 

몇날 며칠을 놀 수 있었네요.^^

 

 

 

 

 

 

 

 

 

 

 

 

 

 

 

아들램이 제일 먼저 고른 책은 why 공룡!!!

 

 

워낙 내용이 긴 책이라

 

이 책은 차마 읽어주지는 못하고 훑어보면서

 

공룡에 관한 만화를 보았네요.^^

 

 

 

 

 

 

 

 

 

 

 

 

 

 

 

다음 날이에요.

 

 

 

만화로 된 두꺼운 공룡 책을 보고 나니

 

지쳐서..ㅋㅋ

 

 

 

 

 

 

 

 

 

이번에는 공룡들이 박사님께

자신의 고민을 편지로 쓴 책이에요.

 

각 공룡의 특징에 따른 고민들이 편지글 형태로 쓰여 있어서

 

진짜 공룡과 대화하는 느낌이었네요^^

 

 

 

 

 

 

 

 

 

 

 

 

 

 

 

 

 

 

이번에는 공룡 인형 티노에 관한 창작동화에요.

 

좋아하는 친구에게 자신의 마음을 담은 선물을 하고 싶은 주인공..

 

과연 어떤 선물을 하게 될까요?

 

 

공룡이 등장하는 그림동화책은 언제나 인기 만점이지요^^

 

 

 

 

 

 

 

 

 

 

 

 

 

 

 

 

이번에는 공룡 사전이에요.

 

참 별게 다있지요?ㅋㅋ

 

공룡 사전에서 찾아보기 목차를 통해

 

'특별한 친구들'에서 나온 공룡 친구들을 찾아 읽어 보았어요.

 

읽기 싫어하는 아들램도

 

공룡 친구들이라면 적극 협조하며 읽더라구요.^^

 

 

 

 

 

 

 

 

 

 

 

 

 

 

이 책은 증강현실 체험북이에요.

 

앱을 다운받아서 실제 공룡 크기로 실현해볼 수 있는 책이에요.

 

 

그래서 아들램이 엄청 좋아했던 책이지요^^

 

 

 

 

 

 

 

 

 

 

 

 

 

 

 

이번 책은 공룡이 등장하는 창작동화에요.

 

자신들의 집을 찾아 여러 공룡들에게 부탁하는

 

작은 익룡 부부 이야기에요.^^

 

 

공룡이 나오는 그림동화책은 아들램이 참 좋아하기에

 

사주었던 책이네요.ㅎ

 

 

 

 

 

 

 

 

 

 

 

 

 

 

 

 

이번에는 생일 선물로 받았던 공룡 색칠놀이 책이에요.

 

역시나 남자 아이들에게 공룡만 한 것이 없지요.

 

저는 지금 색칠하고 있는 공룡이

 

'특별한 친구들'에 나오는 보도블록 공룡인 줄 알았다는..

 

그런데 아들램이 저건 지느러미래요..;;;

 

 

공룡에 관해서는 관찰력이 뛰어나네요.ㅋ

 

 

저는 관심사가 아니기에 얼핏 보았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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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아들램이 수시로 유치원 하원 후 심심할 때마다 꺼내 하던

 

공룡 미로 찾기에요.

 

이 미로 찾기를 다 하면 또 사준다했더니

 

앉은 자리에서 몇 개씩 해서 이제 하나 딱 남았다지요.

 

정말 복잡하고 도통 저는 모르겠던데

 

단지 공룡 그림이라는 이유로

 

스스로 찾아 할만큼 좋아하더라구요.ㅋㅋ

 

 

 

 

 

 

 

 

 

 

 

 

 

 

 

이번에도 공룡에 관한 창작동화에요.

 

공룡의 친구 만들기 대작전..

 

 

아들램에게 공룡은 사랑이에요.ㅋㅋ

 

 

 

 

 

 

 

 

 

 

 

 

 

 

 

이번에는 공룡이 주인공이었던 영화 굿다이노 책이에요.

 

당연히 이 영화도 극장에서 보았는데

 

저도 재미있게 보았던 영화였네요.ㅋ

 

서로 말은 통하지 않지만 마음을 나누며 알로와 스팟은 친구가 되지요.

 

운석이 만약 지구와 충돌하지 않았다면 어땠을까요?^^

 

 

 

 

 

 

 

 

 

 

 

 

 

 

 

 

이번에도 공룡에 관한 창작동화에요.

 

 

창작동화 책을 고를 때 가장 먼저 눈에 들어왔던 책이

 

바로 공룡 책들이네요^^

 

 

 

다양한 공룡들이 나오고 서로 돕고 힘을 합치는 재미있는 이야기라

 

읽는 내내 엄청 집중해서 보더라구요.ㅎ

 

 

 

 

 

 

 

 

 

 

 

 

 

 

이번에는 공룡 로봇 티로 이야기에요.

 

로봇에 관한 이야기지만

 

주인공이 공룡 모양이라는데서

 

이미 아들램의 눈길을 뺏은 책이지요.^^

 

진짜 이런 공룡 로봇이 있다면 얼마나 좋아할까요.ㅋㅋ

 

 

 

 

 

 

 

 

 

 

 

 

 

 

이번에도 공룡이 등장하는 창작동화에요.

 

공룡 밥 이야기인데 이름이 밥이었어요.ㅋㅋ

 

공룡의 밥인줄..^^;

 

정말 공룡이 아직도 살아있다면

 

이런 상상력 가득한 책이 현실이 될까요?ㅎ

 

 

 

 

 

 

 

 

 

 

 

 

 

 

 

 

이번에는 자연관찰 책 중에서

공룡에 관한 책이에요.

 

그 권 수 많은 자연관찰 책에서 공룡은 항상 책장에서 나와 있던 책이지요.^^

 

중생대에 살았던 공룡..

 

공룡의 특징과 살았던 시기를 알려 주는 책이에요.

 

 

 

 

 

 

 

 

 

 

 

 

 

 

 

 

 

또 그 다음날이에요.

 

 

공룡에 관한 책은 너무 많아서

 

하루에 연관독서를 다 읽기는 힘들다는요.ㅋ

 

 

그 바람에 옷이 여러 번 바뀐답니다ㅎ

 

 

 

 

 

 

 

 

 

 

 

 

이번에도 자연관찰 책에서 공룡에 관한 책이에요.

 

 

공룡이라는 어마어마한 소재를 한 권에 담을 수는 없지요.

 

이 책은 공룡2라고 보시면 되요.^^

 

 

 

'특별한 친구들'에서 나온 공룡들도 찾아 보면서

 

특징과 살았던 시기를 알아보았어요.ㅎ

 

 

 

 

 

 

 

 

 

 

 

 

 

 

이번에는 아까 아니 어제 읽었던

 

공룡 로봇 티로의 두번째 이야기에요.

 

나쁜 공룡 로봇이 지구를 오염시키려 하고 있어요.

 

 

이 이야기가 너무 재미있는지

 

그 다음 책은 없냐고 몇 번이나 물었던 책이에요^^

 

 

 

 

 

 

 

 

 

 

 

 

 

 

 

 

 

이번에는 공룡 중에서도

 

익룡과 어룡, 수장룡에 관한 책이에요.

 

'특별한 친구들'에서 보았던

 

냇가에 바위가 변신한 공룡이 나오더라구요.

 

 

얼마나 싱크로율이 좋은지

 

비유가 적절한 책임을 다시 한 번 느꼈네요^^

 

 

 

 

 

 

 

 

 

 

 

 

 

 

 

이번에는 여러 공룡 중에서도

 

알로사우루스와 몇몇 공룡들에 관한 책이에요.

 

공룡 종류가 정말 많아서 책도 무궁무진한 것 같아요^^

 

 

 

 

 

 

 

 

 

 

 

 

 

 

 

마지막으로 공룡 뼈에 관한 책이에요.

 

마찬가지로 '특별한 친구들'에서 나온 공룡들 위주로 살펴보면서

 

특징을 알아 보았어요^^

 

 

 

 

 

 

 

 

 

 

 

 

 

이번에는 '특별한 친구들'에 나온 공룡들에 대해

 

더 자세하게 알아보기로 했어요.^^

 

 

집에 프린터기가 없기에 신랑한테 부탁했는데

 

원래 한 장은 공룡 카드를 만들고

 

다른 두 장은 공룡 메모리 게임을 하려 했는데..

 

제 말 뜻을 이해못하고 다른 두 장의 크기가 다른..ㅠㅠ

 

 

 

 

 

 

 

 

 

 

 

 

 

 

 

 

 

 

 

 

 

암튼 무지개색으로 공룡 카드를 만들자는 아들램의 제안대로

 

'특별한 친구들'에 나온 공룡들을 찾아

 

오리고 붙이고 해서 완성했네요^^

 

 

 

 

 

 

 

 

 

 

 

 

 

앞 장에는 공룡을 붙이고 뒷 장에는 설명을 붙여 놓았기에

 

공룡 맞추기 게임을 했어요^^

 

맞추면 가져가고 못맞추면 못 가져가고..

 

역시 공룡이라서 그런지 정말 잘 맞추더라구요.

 

총 11마리의 공룡 중 10:1로 아들램 승!!!

 

 

 

 

 

 

 

 

 

 

 

 

 

 

 

이번에는 제 차례에요.

 

보일까봐 공부상 아래에 놓고 읽는 아들램..

 

제가 아는 공룡이라곤

 

티라노사우르스, 브라키오사우스르, 트리케라톱스, 프테라노돈.. 뿐..

 

이 문제는 다행이 제가 아는 프테라노돈이었네요.ㅋㅋ

 

 

 

 

 

 

 

 

 

 

 

 

 

그래서 결과야 뭐..ㅠㅠ

 

당연히 제가 맞춘 것은 네 마리..

 

그나마도 트리케라톱스는 '특별한 친구들'에서 나오지 않았기에..

 

7:4로 아들램 승!!!

 

 

 

역시 공룡에 관해서는 이길 수가 없네요.ㅎ

 

뭔 사우르스가 그렇게나 많은지

 

전 이름이 너무 어렵더라구요..^^;;;

 

 

 

 

 

 

 

 

 

 

 

 

 

 

 

 

메모리 게임을 하기 위해

 

작은 사이즈로 두장씩 뽑아 달라고 다시 부탁했는데..

 

한장씩만 뽑아 온 신랑..ㅠㅠ

 

 

그래서 다른 크기의 세 장이..

 

 

 

메모리 게임은 그래도 크기가 같아야하지 않을까요?

 

그래서 계획을 급 변경해서

 

아빠 공룡, 엄마 공룡, 아기 공룡으로 공룡 마을을 꾸며 보기로 했어요^^;

 

 

 

 

 

 

 

 

 

 

 

 

 

 

커다란 전지를 준비해요.

 

'특별한 친구들'에는 익룡도 있고 어룡도 있기에

 

일부 하늘도 구분해 놓고 바다도 구분해 놓아요.

 

그리고 원하는 곳에 배열하라고 했네요^^

 

 

 

 

 

 

 

 

 

 

 

 

 

 

 

 

 

 

 

 

 

 

그리고 나무도 그리고 물고기도 그리고 화산도 그리고

 

공룡마을을 꾸몄어요.^^

 

 

 

 

 

 

 

 

 

 

 

 

 

 

 

그렇게 완성한 공룡 마을이에요.

 

풀이 좀 많이 나있게 색칠하라니까 저리 대충 칠해놓았네요.;;;

 

여기에 나온 공룡들은

 

모두 '특별한 친구들'에 나온 공룡이랍니다.^^

 

 

 

 

 

 

 

 

 

 

 

 

 

 

 

 

 

 

 

 

 

 

바로 작은방에 뛰어가서 공룡들을 죄다 꺼내 온 아들램..

 

공룡 마을에 놀러 온 거래요.ㅋㅋ

 

공룡들 이것보다 원래 더 많았던 것 같은데

 

하도 꺼냈다 넣었다 놀아서 몇 개 사라진 듯 해요.ㅎ

 

 

공룡들 갖다 놓고 그림이 진짜 공룡이 됐다면서 신나하는 아들램..ㅋㅋ

 

증강 현실을 말하는 듯해요.^^;

 

 

 

 

 

 

 

 

 

 

 

 

 

 

 

 

 

 

 

 

 

 

상상력 가득한 '특별한 친구들'책으로

 

정말 몇날 며칠을 공룡에 빠져서 놀았네요.

 

연관독서도 하고

 

'특별한 친구들'에 나오는 공룡들을 실제로 더 자세하게 알아보기도 하고

 

어떤 사물이 어떤 공룡으로 변신했는지도 다시 한 번 생각해보고

 

공룡 카드도 만들고

 

공룡 마을도 꾸미구요^^

 

 

 

 

 

 

책 한 권으로 많은 독후활동, 책 놀이를 할 수 있는 책이

 

저는 참 좋더라구요.

 

 

 

좋은 책은 꼭 책 놀이를 생각하지 않아도

 

저절로 할 수 있는 놀이들이 많더라구요.

 

 

 

책을 읽고 끝이 아니라

 

읽고 나서

 

책과 연관해서 독후활동을 하면

 

더 잘 기억에 남고 재미있어하더라구요^^

 

 

 

 

연령에 따라 그에 맞는 다양한 놀이를 하면서

 

사고력도 넓히고 지식도 넓히면

 

그 보다 더 좋은 책놀이가 어디 있을까요.

 

 

 

 

 

 

 

상상과 동심은 아이들만의 특권인 것 같아요.

 

주인공 민준이의 상상력과 관찰력을 통해 본 하교길 세상..

 

거기에는 수많은 사물을 똑 닮은 공룡들이 곳곳에 숨어서

 

민준이를 반겨 주었어요.

 

 

 

하교길에 학원차에 올라타며 또 다른 일정을 소화하는 많은 아이들..

 

그 중에 이렇게 마음껏 상상력을 뽐내며

 

나만의 즐거운 시간을 갖는 민준이..

 

 

누가 더 행복해 보이시나요?

 

 

 

 

 

 

 

 

 

아침에야 늦을까봐 열심히 유치원에 가지만

 

하원할 때는 주변 공원에서 도토리도 주워보고

 

요즘같은 가을에는 단풍물이 곱게 든 나뭇잎들도 주워보며

 

가을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며 집에 오고 있어요.

 

 

 

남자 아이들은 왜그리도 나뭇가지, 돌멩이 등을 주워서 노는지

 

자연과 함께 하며 상상력을 키워가는 모습은

 

그 어느때보다 즐거워보이고 행복해보이긴 하더라구요.^^;

 

 

 

 

아이들이라면 이래야하지 않을까요?ㅎ

 

 

 

 

 

 

 

 

정말 신기했던 것은

 

'특별한 친구들'에 나왔던 공룡들을 더 자세하게 알아보면서

 

그 사물들이 공룡의 특징과 아주 많이 닮아 있다는 거에요.

 

 

이런 부분은 단순히 상상력 뿐 아니라 관찰력이 없으면

 

발견해내지 못 할 부분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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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발한 상상력과 꼼꼼한 관찰력을 바탕으로 그려 낸

 

민준이의 판타지 공룡 세계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0^

 

 

 

 

아이들의 하굣길이 즐거워질 거에요.ㅎㅎ

 

 

 

 

 

 

 

 

저는 이 책을 당연히 강추드려요^0^

 

 

 

 

 

 

 

 

 

 

 

 

 

'특별한 친구들' 책과 연관해서

 

같은 작가님의 책인 '엘리베이터'가 신간으로 출간되었다니

 

이 책도 궁금해지네요^^

 

 

 

2014년 《특별한 친구들》로 하굣길에 펼치는 남자 아이의 이색적인

공룡 상상력을 흥미롭게 선보였던 경혜원 작가가

다시 한번 공룡 상상력이 담긴 신선한 작품을 독자들에게 선보입니다.

 

이번 작품은 공룡과 이웃과 엘리베이터, 세 가지 요소를 결합시킨

독특하면서도 웃음 넘치는 작품입니다.

 

 

우리 일상의 일부가 된 엘리베이터!!!

이웃을 만나고 상상하는 공간인 엘리베이터에서

어른과 아이의 교감, 이웃 간의 교감이 담긴 이야기라고 하네요.

활기 넘치는 터전을 꿈꾸는 생기 넘치는 판타지 공간 엘리베이터!!!

이 책은 또 공룡의 판타지 세계가 얼마나 펼쳐질지 기대되네요^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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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는 언제나 좋아 네버랜드 자연학교
신준환 지음, 문종훈 그림 / 시공주니어 / 201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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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애정하는 출판사가 몇 군데 있는데

 

그 중에서도 시공주니어는 절대 빠뜨릴 수 없는 출판사에요.

 

그 이유는 책을 보시면 아실 거에요.^^

지난 번에 네버랜드 자연학교 시리즈 첫번째인

 

 

'깊고 넓은 바다가 궁금해'를 소개해드렸는데요.

 

오늘은 그 두번째인

'나무는 언제나 좋아'를 소개해드리려고해요^^

 

 

 

 

네버랜드 자연학교는 총 12권으로

우리를 둘러싼 자연과 환경을 보고, 이해하고, 활동하며 생각을 키워 준다고 해요.

나아가 자연과 더불어 사는 삶으로 이끌어 준다고 하네요.

 

첫번째 책인 '바다'에 이어

오늘은 '나무'에 대해 알아보아요^^

다음에는 3탄 '강'에 관한 책이 출간되겠네요.

벌써부터 그 책이 기대되네요.ㅎㅎ

​첫번째 책인 '바다'와는 어떤 차이가 있을지도 궁금하구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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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첫 번째 책인 '바다'에 이어

 

두 번째 책인 '나무'부터 자세히 살펴 봐야

 

이 시리즈 매력을 알 수 있겠지요?

네버랜드 자연학교 바다 편을 즐기는 7가지 단계

 

 

나무라고 다 같은 나무가 아니죠..ㅋㅋ

 

안녕 나무, 반가워 나무, 궁금해 나무,... 등등의 순서와 구성으로

 

나무에 대해 자세히 알아 볼 거에요.

 

 

기대 기대~~~

 

 

 

 

 

 

 

 

 

 

 

안녕 나무

 

 

호기심을 자극하는 질문을 던져요.

 

사람은 백 살만 살아도 대단한 건데
나무는 얼마나 살까요?
우리 나라 소나무와 은행나무는
1000년 이상 자라는 경우도 있다고 하네요.
아직 100정도의 숫자까지만 원활히 셀 수 아는 아들램에게
1000이라는 숫자는 과연 깜놀랄만한 숫자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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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 놀라면서 천 년이나 살 수 있냐고~~~
나무에게 반해버렸네요.
부럽기도 한 거 같구요.ㅎㅎ

 

반가워 나무

 

 

일상에서 경험하는 나무 이야기를 만나요

​나무를 심으러 여러 가족들이 왔네요.
그런데 그거 알고 계셨나요?
나무를 심을 때
땅은 뿌리 길이의 1.5m정도 되는 깊이로 파야 한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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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해 나무

 

 

가까이 있는 나무를 둘러 보며 흥미를 돋워요.

​물만 먹고도 참 잘 자라는 나무
물과 양분이 뿌리를 통해 나무 안에 있는 길로
나무 구석구석까지 전달되는 모습을 보여 주는 그림이에요.^^
아들램이 이 그림을 보고 엄청 신기해하더라구요.
우리는 당연히 알고 있는 상식으로 뿌리로 물을 흡수한다는 것을
그림으로 이렇게 보여주니
이해가 더 잘 되고 신기했나봐요.
뿌리 안이 투명한 것도 아니고 사실 어떻게 물을 흡수하는 지 잘 모르는데
역시 그림으로 보여주니
더 잘 이해가 되나봐요.
하긴 이런 상식적인 것도 배우고 익히지 않으면
신기할 수 밖에요.ㅎㅎ
이렇게 아이들의 이해를 돕는 그림들이 많이 나온답니다^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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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라워 나무

 

 

나무의 신기하고 재미난 점들을 알아 가요.

​가장 아들램이 열심히 본 페이지에요.
그도 그럴듯이 이렇게 많은 나뭇잎의 종류를 본 적이 없으니까요.
당연히 길을 갈 때 그냥 나무가 옆에 있구나하고 생각만 했지
관찰해 본 적도 없고
완전히 그 모습이 차이나는 은행나무, 단풍나무 외에는 잘 몰랐으니요.
사실.. 저도 엇비슷한 나뭇잎들을 구별할 줄 모르니
아들램은 얼마나 놀랍고 신기할까요?
여러 가지 나뭇잎의 모양을 보면서
아들램과 작년 가을에 도서관 책놀이 프로그램을 참여하러 가던 중에
아까시나무 잎을 하나씩 따며
잘생겼다, 못생겼다, 잘생겼다, 못생겼다... 라고 했던 기억이 나네요.
마지막에 못생겼다..가 나와서 아들램이 화내고 삐졌었던..ㅎㅎ
책을 보면서 그 얘기를 했더니
아들램도 생각나는지
그 때 다시 하자고 했는데 엄마가 안했잖아~라고 볼멘소리를 하더라구요.
ㅋㅋ
아들램 놀려 먹는 철딱서니 없는 엄마랍니다.^^;;;

 

이 그림은 제가 마음에 들더라구요.
학교에 들어가면 배우게 될 광합성 작용!!!
이렇게 그림으로 알기 쉽게 그려져 있으니
이 그림만 떠올려도 이해가 쉽겠지요?
광합성 작용을 통해 사람이 내뱉은 이산화탄소를 먹고
사람에게 좋은 산소를 내뿜어 주다니..
그래서 나무가 많은 곳을 가면
공기가 맑고 상쾌해지는 거잖아요^^
더불어 기공을 통해 물이 수증기가 되어 나가는
증산작용도 알 수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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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내년이면 유치원이 아닌 학교에 가는 학부모가 된다고 생각하니
이런 게 자꾸 눈에 들어 오네요.ㅎㅎ

 

또한 기후별로 어떤 지방에서 어떤 나무들이 자라는지도 알려 주어서
세계 속 나무들도 배울 수 있었어요.
더불어 우리 나라는 온대 지방이라서
참나무, 단풍나무, 벚나무 등을 흔히 볼 수 있다는 점도
자연과 기후에 대해 알 수 있는 정보였네요^^

 

생각해 나무

 

 

나무를 넓고 깊게 들여다보며 생각해요.

 

대표적인 우리 나라의 나무인 소나무의 한살이를 알아 봄으로써
소나무 씨앗에서 나무가 되고
다시 씨앗을 남겨 또 자라는 과정을 배울 수 있었어요.
가을이 되니 나무에 관심도 많아지고
유치원 하원할 때 집에 오는 길에 나무들이 많아서
도토리, 밤, 솔방울 줍는 재미에 한창 빠져 있는 아들램에게
소나무의 한살이는
나무를 소중하게 생각하고 생명을 존중하는 마음을 배우는
아주 뜻깊은 배움이었네요^^
남자 아이들은 왜그렇게 나뭇가지, 돌멩이를 줍고 노는지..;;;ㅋㅋ

 

아들램이 이 그림을 보자마자
자기 이거 안다고
'그루터기'라고~
바로 그루터기 시리즈 동화책을
도서관에서 빌려 읽어 본 적이 있어서 생각이 났나봐요.^^
많은 그림동화책들이 그렇듯이
그루터기를 의인화하고 동물들을 의인화해서
아이들도 쉽게 빠져드는 재미있는 동화책이었네요.
그런데 이 책에서는 나무의 나이테로
알 수 있는 많은 정보들을 배울 수 있었어요.
그림동화책에서는 재미와 교훈, 감동을
지식정보책에서는 지식과 정보를
그래서 이 두가지는 꼭 같이 함께 봐야하는 것 같아요^^
나이테가 생기는 이유 아시나요???
쌍떡잎식물은 대부분 나무인데
부름켜가 있어서 나이테가 생긴데요.
그림을 자세히 보시면 학교다닐때 많이 배웠던
물관과 체관이 나와요.
물관과 체관 사이에 부름켜가 있어요.^^
외떡잎식물은 그래서 부름켜가 없기때문에
나이테가 없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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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램 책 읽어 주면서 저도 이렇게 하나씩 배워가네요^0^
봄이나 초여름에는 세포가 빨리 자라고
가을에는 천천히 자라고
추운 겨울에는 거의 자라지 않아요.
이런 과정이 반복되면서 나이테가 생기는 거래요.
그래서 계절의 변화가 없는 열대지방의 나무는
나이테가 없는 것도 있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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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신기하지 않나요?^^
게다가 봄에 자란 부분은 넓고 색도 옅고
가을에 자란 부분은 좁고 색도 짙대요.
팻볕이 잘 들지 않은 쪽은 나무가 잘 자리지 않아 나이테 간격이 좁고
잘 드는 쪽은 잘 자라서 간격이 넓대요.
이렇게 나이테 하나만을 가지고도 많은 정보를 알 수 있네요^0^

 

즐기자 나무

 

 

나무를 느낄 수 있는 다양한 놀이를 즐겨요.

이렇게 궁금하고 놀라운 나무에 대해 생각해보고나서

 

나무를 즐기며 놀이로 연계하여 몇 가지가 소개되어 있어요.

나뭇잎 탁본도 뜨고
나뭇가지로 동물 만들기도 해보아요.^^

과학은 신비로워서 이렇게 즐기고 실험하고 놀수록

 

더 친근하게 느껴지고 재미있는 것 같아요.^^

 

지키자 나무

 

 

나무를 돌보고 지키는 방법을 나누어요.

이렇게 고맙고 이로운 나무..

 

우리가 잘 지켜서 후손들에게 물려 주어야겠지요?

 

그런데 사진에 보이시나요?

 

나무를 자꾸 베서 오랑우탄이 살 곳이 없어진대요.

 

 

 

나무를 보호하기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일들을 생각해보았어요.

 

일회용품을 적게 사용하고 종이도 아껴 쓰고

 

나무도 많이 심어야겠지요.

 

 

 

 

 

 

 

나무에 관하여 호기심도 풀어 보고 자세하게 배우고 난 후에는

나무를 즐기고 지키고 아끼자고 끝나는 흐름..

 

 

참 마음에 드네요.

 

 

 

사람은 자연과 함께 더불어 살아가야 하니까요^^

 

 

책을 덮자마자 나무를 만들겠다는 아들램..
응?
나무를 어떻게 만들어?
나무를 심겠다는 이야기인가..
씨앗도 없고 묘목은 더더군다나 없는데..;;;

 

그래서 집에 있던 크고 작은 병들과 색종이를 준비했어요.
크고 작은 병들은 나무의 줄기가 되고
색종이로 여러 가지 나뭇잎 모양을 보며 나뭇잎을 만들 거에요^^

 

그렇게 하나 하나를 만들어 빨대 줄기에 붙인
나무 삼형제에요.
갈색 색종이는 없기에..
색종이를 갈색 색연필로 칠해주었네요.
기왕이면 더 가지도 풍성하고 나뭇잎도 풍성하게 만들고 싶었지만
이만큼 그리고 붙인 것도 힘들었나봐요.

 

어느 것이 만든 나무인지 아실까요?
ㅎㅎ
병 하나에 만든 빨대 가지 세 개를 다 꽂아 놨더라구요.
세 나무를 만들기는 힘드니 이렇게 조작을..ㅋㅋ
그래서 식물들 사이에 옮겨 놨더니 제법 그럴 듯 해보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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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날이에요.
일어나자마자 세수도 안 하고 책장에서 이 책을 다시 꺼내 보더라구요.
나무 게임 장난감이 있는데
거기에 나이테가 있거든요.
그걸 눈 뜨자마자 가져 와서 책과 비교해 보더라구요.^^
아침부터 나이테 아는 척을 하는 아들램..
그러면서 장난감 나무를 보며
이쪽은 나이테가 좁으니까 햇볓이 잘 안 들고
이쪽은 나이테가 넓으니까 햇볓이 잘 드는 데인가 보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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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럴 때 진짜 책 읽어 주는 맛이 나더라구요.
완전 뿌듯했네요^0^

 

그리고 유치원 하원할때 집에 오는 길에 있는 작은 공원
열심히 도토리가 어디있나 살펴 봅니다.
좀 더 있어야 도토리가 떨어질 거라고
아직은 나무에 매달려 있을 거라고 해도
못 내 아쉬운지 도토리를 연신 찾아요.^^

 

그래서 아쉬워하는 아들램을 위해
다음 날에는 나뭇잎도 관찰해보고
낙엽도 주워보고 떨어진 나뭇가지도 주워보았어요.
바닥에 보이던 나뭇잎!!!
아들램이 너무 좋아하는 하트 모양인 거에요.
하트 닮았다면서 손으로 하트를 만들더라구요.^^
앗! 이 나뭇잎 엊그제 책에서 본 것 같은데~~~
집에 가서 책을 찾아 보기로 했어요^^

 

그리고 이번에는 민들레 꽃 씨를 불어 보았어요.
책에서 나무들이 새나 동물들을 통해
열매를 먹어서 씨앗을 퍼트린다고 나와 있었어요.
식물은 어떻게 씨앗을 퍼트릴까요?
여러 가지의 방법이 있지만
민들레의 경우에는 이렇게 바람에 날려 씨앗을 퍼트리지요.
나무 중에서는 단풍나무가
그런 방법으로 씨앗을 퍼트린다고 써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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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다음 날~
오늘은 나무에 관해 연관독서를 해보았어요.^^
정말 '나무는 언제나 좋아' 책 한 권을 가지고
몇날 며칠 잘 놀고 있어요.ㅎㅎ

 

지난 번 '바다' 책 과는 달리
'나무'에 관한 책은 많이 있더라구요.
아무래도 바다보다는 우리 일상생활에서 쉽게 볼 수 있는 나무가
더 책으로 많이 나온 듯 하네요^^
아들램이 제일 먼저 고른 책은
바로 '그루터기' 이야기에요.
나이테가 나올 때 그렇게 아는 척 하고 반가워했던 바로 그 책이지요.ㅎㅎ
도서관에서 빌려 보았을 때 재미있어 하길래
헌책방 갔을 때 사주었는데
이렇게 '나무' 책과 연관 독서할 수 있네요^0^
그루터기가 자신의 생일을 축하하고 싶은데 몇 번째 생일인지 몰랐지요.
동물들이 나이테를 하나씩 세어주면서
많이 모이게되서 많은 동물들에게 생일 축하를 받는 내용이지요.
정말 나무의 나이테가 나이를 알려준다는 지식도 알 수 있고
재미있는 동화도 들을 수 있는 멋진 책 아닌가요?
연관독서로 추천드려요^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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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창작동화에요.
책이라는 물건을 처음 동물들이 보았는데
이것이 뭐하는 물건인지 몰랐지만
떡갈나무가 책을 보며 재미있는 이야기를 해주어서
모두들 책에 빠져들었다는 이야기에요^^
나무와 책을 연관지은 재미있는 동화였어요.ㅎ

 

이번에는 유명한 전래동화 '선녀와 나뭇꾼'이야기에요.
나무하면 떠오르는 사람이 바로 나뭇꾼인데요.
나뭇꾼과 선녀 이야기~
이야기 속에서 나무는 그다지 중요한 소재는 아니지만
왠지 읽고 싶었네요^^
오히려 나무를 베다가 사건이 생긴
'금도끼 은도끼'를 읽었어야할까요?
ㅎㅎ
연관독서는 딱히 정해졌다기 보다는 취향껏 마음껏 읽으면 되니까요^^

 

이번에도 창작동화에요.
작고 자신감 없었던 전나무가 크리스마스 나무가 되면서
가족도 생기고 행복해졌다는 이야기에요.
아이들에게 자아에 대한 인식은 참 중요한 것 같아요.
나를 파악하는 기본 요소가 될테구요.
키 큰 나무들 사이에서 작고 볼품없었던 자신을
크리스마스 나무로 가져가게 되면서
자아를 찾고 자신을 사랑하게 되는 모습은
아이들에게 좋은 교훈과 감동이 되는 것 같아요.^^

 

이번에는 시공주니어의 유명 도서인
'나무는 좋다'에요.
나무가 얼마나 쓰임새가 많고 이로운지
여러 페이지에 걸쳐 그림과 함께 보여 주고 있어요^^
이 책 역시 '나무는 언제나 좋아' 책과 함께
연관 독서로 추천드려요^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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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에 기대어 그늘에서 쉬고 도시락도 먹으면서 여유를 즐기는 모습..
얼마 전 파주 출판단지 책 잔치에 가서
저희가 딱 이렇게 보냈는데
그 생각이 나더라구요.ㅎㅎ

 

이번 책은 아들램이 찾은 연관 독서 책이에요.
아까 '그루터기' 책과 함께
이 책도 나무에 대해 알 수 있는 좋은 책이네요.
바로 여러 나무 중
건조 지방에서 자라는 '선인장'에 대한 이야기에요.
선인장이 어떻게 사막에서도 살 수 있는지
그 비밀이 들어 있답니다.^^
앞서 읽었던 '나무는 언제나 좋아'에서 본
기공과 관련지어 생각해보면 쉽지요.ㅎㅎ

 

이번에는 과학그림책이에요.
나무와 친해지는 방법에 대해 알려 주고 있어요.
더불어 나무를 잘 알아야 친해질 수 있겠지요?
나무에 관해 잘 알 수 있는 좋은 책이에요.^^
나무로 종이를 어떻게 만드는지도 보고
다양한 나무들과 나무로 만든 물건들, 나무가 하는 일 등에 대해서 알 수 있어요.
이 책 또한 연관독서로 추천드려요^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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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도 창작동화에요.
사람들이 나무들을 마구 베자 화가 난 나무들이
자신들이 하던 역할을 하지 않겠다고 해요.
그러자 나무 아이가 사람들에게
나무의 이야기를 노래로 만들어 깨우치겠다고 하는 이야기에요.
정말 나무들이 말을 할 수 있고 생각을 할 수 있다면..
나무들을 항상 모든 걸 다 내어주기만 하고
억울할 수도 있을 것 같아요.
다시 한 번 나무의 고마움과 소중함에 대해 느낄 수 있는 책이었네요.

 

이번에는 지식동화책이에요.
식물들이 어떻게 자라는지에 관한 책이에요.
나무와 관련지어 식물들도
다 나름의 생존방식대로 살아가는 방법을 보여주고 있어요.
파리지옥의 경우
문화센터 일일특강으로 식충식물에 대해 알아 보고
하나씩 나누어 준 식충식물 덕에 더 관심있게 보더라구요.
한 손에 잡고 있는 것은
인기 있는 파리지옥 다음으로 아들램이 가져 온
'벌레잡이 제비 꽃'이에요.
가끔 문화센터 일일특강을 신청해서 듣는데
이렇게 좋은 특강도 있더라구요.
그 덕에 아들램이 식충식물에 대해 관심도 많아지고
또 이렇게 책에서 보았을 때도 아는 척을 많이 한답니다.ㅎ

 

마지막 지식정보책은 아들램이 읽었어요.
무려 9권을 읽었기에 저는 한계가..;;;
여러 식물들의 이름 이야기에요.
며칠 전 밖에서 보았던 민들레..
왜 민들레인지 아시나요?
민들레는 원래 싸리문 둘레에 많이 자라던 식물이었어요.
그래서 문들레라고 하다가 민들레가 되었다네요^^

 

자~ 이번에는 아들램이 기다리고 기다리던 놀이시간~
ㅎㅎ
톡톡 우드맨이라는 놀이인데요.
도끼로 나무를 쳐서 나무껍질을 획득하는 놀이에요.
가운데 기둥은 마이너스, 나무껍질은 플러스~
그런데.. 도끼를 갖고 놀다가 어디에 두었는지 잘 모르겠대요.ㅠㅠ
'금도끼 은도끼' 책 볼 때 가지고 놀았는데 그 다음엔 기억이 안난다고..
그래.. 뭐.. 책 보다가 생각나서 갖고 놀다 그런거니..
거기다 나무 책 보고 나서 연관독서를 혼자 하다가 그런거니..ㅋ
아까 '금도끼 은도끼' 책 안 읽은 것이 마음에 걸렸는데
혼자 보았다니 뭐..ㅋ
그래서 구두주걱으로 해보기로 했어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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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누가 이길까요?
두번씩 치고 번갈아 가면서 진행했어요.
그런데.. 제 기둥이 많아 보이지요.ㅠㅠ

 

결과는???
나무 기둥이 너무 많은 제가 졌네요.ㅠㅠ
그래서 신난 아들램..
이제 아빠도 껴서 하자고 조릅니다.ㅋㅋ

 

아빠 vs 엄마
아빠는 처음 해보아서 룰을 잘 몰라요.
그래서 그냥 무조건 쳐서 많이 가지고..ㅋㅋ
보나마나 결과는 뻔하지요.^0^

 

​이제 좀 요령이 생긴 아빠와
소심한 엄마
놀이는 무조건 다 재미있어 흥분한 아들램
그 결과는???
ㅋㅋ
그리고 그 다음날~
정말 '나무는 언제나 좋아' 책 한 권으로
몇 날 며칠 잘 놀고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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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나무에 관한 마인드맵도 해보고
나무에게 편지도 써보고
만들기도 해보기로 했어요^^

 

아들램이 생각하는 나무에 관한 마인드맵이에요.
'나무는 언제나 좋아' 책도 읽고
연관독서로 10권 읽었는데..
지식적인 내용은 없네요..;;;
그래도 나무의 종류도 엄청 많이 쓰고
나무가 소중하고 좋은 건 알고 있네요.ㅋ
뿌리 그림이 인상깊었었는지
뿌리가 물을 빨아들이는 것도 쓰고요.
역시 '나무는 언제나 좋아' 책에서 본 뿌리 그림이 기억에 남나봐요^^

 

이번에는 책을 다시 한 번 보면서 '나무'에 대해 정리해보았어요.^^
광합성, 나이테, 씨앗 퍼트리는 방법, 나무의 쓰임.. 등등
많은 이야기가 이 책에 담겨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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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나무에게 편지를 써보았어요.^^
나무야 넌 좋아
니가 좋은 공기를 줘서 좋아
니가 가구랑 종이로 된다면서 그래
넌 참 좋은 친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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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현 씀
이라고 썼네요.^^
나무에게 엄지손가락을 치켜드는 그림을 그리기에
저는 이모티콘을 찾아 썼네요.ㅎㅎ
이제 아들램도 나무가 얼마나 좋은지 확실하게 알았겠지요?
뭐 자세한 지식은 머리 속에 다 못들어갔을지언정이요.^^;;;
정말 딱 제목대로 나무가 얼마나 좋은지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네요.^^

 

이제 아들램이 기다리고 기다리던 만들기 시간~
남자 아이들은 확실히 만들기를 좋아하는 것 같아요.
잘 만들던 못 만들던을 떠나서 만들기가 좋은 가봐요^^
며칠 전에 유치원 하원 길에 주워 온 나뭇가지와 낙엽, 솔방울..
나뭇가지로 사슴을 만들고 싶다는 말에
열심히 사슴을 만들어 봅니다.
아들램은 사슴을 탈? 사람을 만드는 중이에요.ㅋㅋ

 

목공풀로 붙이긴 했는데 잘 붙지 않아서
테이프로 열심히 감아 붙였네요.
아들램이 만든 사람은 마치 허수아비같긴 하지만..
그래도 사슴에 태우겠다고 하니..
혹시.. 이 사슴.. 루돌프니?
그 사람은 산타 할아버지?
ㅎㅎ
아무튼 지금은 가을이니까
그럴싸해보이려고 사슴 아래에 낙엽도 깔아주었어요.^0^

 

배경을 멋지게 꾸미면 더 좋을 것 같아서 배경을 그려 보라했더니..
어김없이 산타할아버지인지 아이인지를 그리고
눈이 오고..
moon_and_james-32
사슴은 가을에 서 있는데
배경이 겨울이네요..;;;
눈도 오고요..ㅋ
겨울 속 산타 할아버지가 사슴에게 말해요.
"너 루돌프 하지 않을래?"
moon_and_james-25
아들램이 원하던 것이 바로 이런 거였군요.
ㅋㅋㅋ

 

이번에는 주워 온 나뭇잎을
연필로 칠해 나뭇잎 모양을 나타내 보았어요.^^
열심히 진하게 색칠해서
사진으로는 나뭇잎 잎맥과 모양이 잘 안 보이긴하지만..
그래도 주워 온 나뭇잎들을 모양과 종류별로 구별해가며
우리 주변에는 어떤 나무들이 자라고 있나 살펴보았답니다.^^
'나무는 언제나 좋아' 책에 있었던
나뭇잎들과 정말 똑같아서 신기하기도 했구요.ㅎㅎ

 

드디어 다시 찾은 도끼와 함께 오늘도 나무 놀이~~~
놀이는 언제나 즐거워요.ㅎㅎ
옆에 사슴도 누워서 구경중이에요.ㅋㅋ

그렇게 며칠을 책 한 권에 온전히 빠져 나무에 대해 탐험했네요^^

 

 

 

 

이 책이 정말 마음에 들었던 것은

 

나무하면 나무에 관한 한 부분만 초점을 맞추어 구성되어 있는 것이 아니라

 

정말 나무에 관한 여러 가지에 대해 접근했다는 점이에요.

 

 

 

이 책을 보고 나서 나무에 관한 책을 찾을 때

 

창작동화도 있었고 과학그림책도 있었고

 

자연관찰책도 있었고

 

여러 가지가 있었어요.

 

 

이 책은 그 모든 것들의 집합체에요.

 

재미있는 이야기도 있고

 

과학적 지식 정보도 담고 있으며

 

자연관찰에 관한 현상도 다루고 있는

 

종합적인 책이었어요.

 

 

 

 

 

 

또한 구성도 일반적인 지식책처럼 정보 나열이 아니라

 

호기심과 궁금증을 불러 일으키고

나무에 관한 놀랍고 신비한 이야기를 그림과 함께 재미있게 설명했다는 점이에요.

 

 

그 점은 앞서 살짝씩 보여드린 페이지에서 충분히 설명이 되었다고 생각해요.^^

 

 

 

 

 

또한 나무를 즐기는 방법을 제시함으로써

아이들이 온몸으로 체험하며 나무를 즐거워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는 점이에요.

 

 

 

 

마지막으로 거기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이 나무에 대해 생각해보고 지키려는 마음까지 담았다는 점이에요.

 

 

 

 

 

 

 

아직 나무는 아이들에게 언제 어디서나 내 곁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어찌보면 평범한 존재이지만

 

더 나아가 나무에 대한 궁금증도 풀고 나무를 아끼고 즐기며

 

함께 살아가는 방법을 배운다면

 

고마운 나무만큼 또 한 뼘 성장하는 기회가 되지 않을까요?

 

 

 

 

 

 

더 자세한 이 책의 진가는 책을 통해 확인하시길~~~^^

 

 

 

 

 

 

정말 무궁무진한 독후활동이 가능한 나무!!!

 

 

 

 

 

 

책을 보고 나무도 만들어 보고

나무에 관한 연관독서도 해보고

 

나무 마인드맵도 써보고

나무에게 편지도 써보고

나뭇가지와 나뭇잎으로 만들기도 해보고

무엇보다 흔히 지나치기만 했던

우리 주변 나무들도 관찰하고 나뭇잎도 관찰하면서

 

 

정말 제대로 나무를 즐겨 보는 즐거운 시간이었어요.^0^

 

moon_and_james-3

 

 

 

 

 

 

 

저는 이 책을 완전 강추드려요^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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