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화로 보는 오디세이아 명화로 보는 시리즈
호메로스 지음, 강경수 엮음 / 미래타임즈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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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로마 신화에 평소 관심이 많은데, 오디세이아를 명화로 볼 수 있다는 책이 있어서 궁금했다. 오디세우스의 신화는 읽어본 적이 있긴하지만 이렇게 명화와 함께는 처음이다. 좋은 기회가 닿아 읽게 되어서 기뻤다.

머리말을 시작으로 14부로 이루어져 있고 마지막에 부록이 있다. 1부는 전쟁의 종식, 2부는 이타케의 혼란, 3부는 텔레마코스가 나서다, 4부는 메넬라오스와의 만남, 5부는 오디세우스의 표류, 6부는 오디세우스의 모험, 7부는 명계로 간 오디세우스, 8부는 오디세우스의 분투, 9부는 오디세우스의 귀환, 10부는 오디세우스의 잠입, 11부는 오디세우스의 잠입, 12부는 오디세우스의 복수, 13부는 오디세우스의 심판, 14부는 오디세우스의 귀결 그리고 명화 속의 뒷이야기로 구성되어 있다.

이 책은 일단 글 중간마다 명화 혹은 조각상들이 있어서 더 실감이 난달까? 뭔가 글로만 보면 상상속의 공간에 있는 듯한데 것보다 좀 더 선명한 느낌이 든다. 오디세우스는 어떤 존재인지 그리고 그와 관련된 여러 인물들 여러 신들의 등장으로 이야기의 구성이 탄탄하게 짜여져 있다. 진짜 옛날 시대의 글이지만 지금의 시대에 살면서 보는 와중에도 재밋고 잘 만들었다는 생각이 들었다. 한편의 이야기이지만 그 이야기가 인간과 신들이 어우러져 뭔가 실제로 일어났을 것 같은 느낌도 들게 만드는 부분들도 있어서인지 다시봐도 재밋었다. 한편으로는 교훈도 주는 이야기라서 어쩌면 좀 더 유익한지도 모르겠다. 신을 표현한 그림 그리고 조각상들이 얼마나 멋지고 아름다운지도 함께 감상할 수 있어서 좋았다. 신화속에 등장하는 인물들이 워낙 많아서 사실 볼때마다 헷갈리기도 한데 글을 읽으면서 또 뭔가 다시금 떠올리게 되었다. 그림마다 설명이 있어서 그냥 보고 지나가는 것보다 좀 더 알아가는 느낌도 들었다. 그리스 로마 신화를 좋아하고 특히나 일리아드 오디세이를 명화와 함께 보고 싶다면 이 책을 추천하고 싶다.

-이 리뷰는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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