흰디와 함께라면, 언제나 행복해!
스토리피크 지음 / 스토리피크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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ㅡㅡㅡㅡㅡㅡ이 도서는 출판사에서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ㅡㅡㅡㅡㅡㅡ



마음 가볍게, 그리고 즐겁게 읽을 수 있는 책을 소개할게요.

현대백화점과 스토리피크가 함께 만든 《흰디와 함께라면, 언제나 행복해!》입니다.



봄, 여름, 가을, 겨울편까지 총 4장으로 되어 있어요.

도전을 즐기는 낙천적인 행복수집 모험가, 흰디가 바로 이 책의 주인공입니다.

웨스티행성에서 태어났다고 해요.

흰디와 함께 행복을 전하는 젤리씨앗단인 공감캐 젤봉, 호기심캐 젤뽀, 행동캐 젤핑과 함께 합니다.

캐릭터들 이름만큼 외모도 귀엽고 깜찍합니다.



내용은 전체적으로 짤막하게 구성된 단편만화들로 이루어져 있다보니 읽기도 편했고 부담도 없었습니다.

시간내서 읽어야할 책이란 생각보다는 잠깐잠깐씩 자투리 시간에 읽기 정말 좋은 책인것 같습니다.

만화속 스토리를 읽어가다보면 어느새 공감하게 되며 힐링도 되었고 따뜻한 감동을 받기도 했었습니다.

좋은 메시지를 많이 읽을수 있었습니다.

메모를 해놓고 싶은 이야기들이 참 많더라고요.

꽃이 들려준 이야기에서 끝이 새로운 시작이 될수 있다는걸 알려주는데 아 그렇겠구나 공감이 됐었습니다.

나는 기적이다라는 주문의 메세지도 참 좋었고 머리에 항상 되뇌이고 싶었어요.

고민상담해주는 젤문흰답편도 참 좋았었습니다.

어제 한 일이 후회되고 계속 생각나는 이유는 과감한 시도였기 때문이고,

예전만큼 열정이 생기지 않는 것은 그만큼 열심히 살아왔기 때문이고,

내일이 걱정되서 잠이 안오는 이유는 더 잘하고 싶은 마음 때문이라고.

잘 기억해둬야겠습니다.

미래가 불확실하다는건 모든게 가능하다는 뜻이라고도 생각할수 있을것 같아요.

책의 마지막 메시지가 주는 말도 인상적이었어요.

생각을 전환하면 불행이 희망이 되기도 하겠더라고요.

내가 존재하기에 세상도 소중함을 느낄수가 있겠지요.

나를 사랑하는게 어느 무엇보다 중요함을 깨닫게 되었답니다.

특별하고 소중한 당신, 그리고 저와 같이 오늘도 2025년도 힘내보아요^^



읽다보면 일상속에서 소소한 행복을 찾고 깨닫게 되는 책이었답니다.

불가능 앞이나 두려움 앞에서도 용기를 내는 지혜를 잘 보여주고 행복을 찾게 해주는책,

짤막한 스토리 속에서 찾는 힐링을 맛볼 수 있는 책,

누구에게 부담없이 선물해주면 좋을 책,

《흰디와 함께라면, 언제나 행복해!》를 일상속에서 행복을 찾길 원하는 분들께 추천드립니다.



정말 유용한 귀염뽀짝 흰디 책갈피를 받으실 기회를 얻고싶다면 서둘러 구입하셔야 할듯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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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정말 먹고 싶은 게 뭐냐면 미래그림책 194
미야니시 타츠야 지음, 황진희 옮김 / 미래아이(미래M&B,미래엠앤비)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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ㅡㅡㅡㅡㅡㅡ이 도서는 출판사에서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ㅡㅡㅡㅡㅡㅡ 



미야니시 다쓰야의 그림책 최신작이 나와서 소개합니다.

미래아이에서 출판된 《우리가 정말 먹고 싶은 게 뭐냐면》입니다.



미야니시 다쓰야의 그림책에서 많이 등장하는 친숙한 주인공 늑대가 보입니다.

두 늑대는 어떤걸 먹고 싶을지 궁금해지는 표지를 보고 한껏 기대하며 넘겨보았어요.

배고픈 늑대 울퉁이와 불퉁이가 숲에서 맛좋은 사과를 먹고 있습니다.

그런데도 더 맛있는 생쥐를 먹고 싶어하지요.

때마침 그들앞에 생쥐가 지나갑니다.

먹던 사과를 집어던진 울퉁이와 불퉁이는 들판을 달리는 생쥐를 쫓습니다.

가느다란 통나무 다리와 깊은 골짜리를 지나는 생쥐를 보며 겁먹고 이내 포기하게 되지요.

"안 먹을래! 저렇게 작은 생쥐를 둘이서 나눠 먹으면 먹은 것 같지도 않을 거야. 내가 정말 먹고 싶은게 뭐냐면 닭이야, 닭!"

때마침 울퉁이와 불퉁이 눈앞으로 닭이 지나갔고 닭을 쫒았지만 장애물 앞에서 금새 또 포기를 합니다.

그들이 먹고 싶어하던 토끼가 지나가도, 돼지가 지나가도 열심히 뒤쫒다 쉽게 포기하게 됩니다.

그들이 정말 먹고 싶은건 뭐였을까요?



저희 아이는 그림책 표지만 보고서도 '어? 고녀석 맛있겠다. 작가 아니야?'하더라고요.

그림체만 보더라도 미야니시 다쓰야 작가의 그림책이라는걸 누구나 단번에 알 수 있을만큼 친숙하고 개성있는 작가의 신작을 다시 만나서 저또한 너무나 반가웠답니다.

배고픈 늑대들의 사냥하는 모습을 읽다보면 너무나도 유쾌해서 웃음이 절로 지어졌습니다.

먹고 싶은걸 상상했는데 바로 눈앞에서 꿈이 이루어진다면 얼마나 행복할까요?

그림책속의 늑대들은 실현된 현실속에서도 원하는걸 얻지 못하고 다 놓치고 말아요.

아마도 준비가 되어있지 않은 탓일 수도 있겠지요.

아이들이 꾸는 꿈을 현실로 이루기 위해서는 준비가 되어야 하고 그만큼의 노력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그래야 어리석은 늑대처럼 꿈을 이루지 못하는 일은 없을것 같아요.

여하튼...

그렇다고 책속에서의 두 늑대 울퉁이와 불툴이는 결코 불행해 하지는 않습니다.

원하던 꿈을 이루진 못했지만 현재 자신들이 처한 상황속에서 소소한 행복을 찾게 되지요.

행복은 결코 멀리 있는게 아닐수 있어요.

내 가까이에서도 얼마든지 찾을수 있음을 이 그림책에서는 잘 보여주고 있었습니다.

터무니없는 불가능한 꿈만 쫒다가 지금 나에게 주어진 행복을 잊고 살지는 않은지도 함께 생각해볼 수 있을듯 합니다.



약간은 어리숙하지만 귀여운 두 늑대의 모습을 재미있게 그려낸 그림책, 미야니시 다쓰야의 《우리가 정말 먹고 싶은 게 뭐냐면》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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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 대를 위한 영화 속 인권 이야기 - 역사, 문화, 정치, 노동, 기후 위기까지, 인권을 알면 자연적으로 알게 되는 세상의 다양한 지식들 십 대를 위한 인문학
함보름 지음 / 팜파스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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ㅡㅡㅡㅡㅡㅡ이 도서는 출판사에서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ㅡㅡㅡㅡㅡㅡ 



팜파스에서 출판된 한보름 작가의 《십 대를 위한 영화 속 인권 이야기》입니다.

사람으로 태어나면 누구나 당연히 가져야할 권리가 바로 인권입니다.

영화는 인권이 얼마나 중요한지, 때로는 인권이 어떻게 무시되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좋은 매체중 하나같습니다.

이 책에서는 여러 영화 속에 숨겨진 여러가지 사례를 통해서 다양한 인권에 대해 알기쉽게 소개해주고 있습니다.

차례를 보면 총 4부로 되어있습니다.

인권의 발달 역사를 볼 수 있는 1부에서는 총 4편의 영화를 만날 수가 있었습니다.

저는 제일 먼저 너무도 유명하고 익숙한 프랑스 혁명이 담긴 레미제라블과 우리나라 민주화 운동이 그려진 1987을 먼저 읽어보았어요.

민주화를 이룩하기 위한 그 시작은 얼마나 치열했는지 잘 알수 있었습니다.

아는 이야기인만큼 읽기도 편했고 공감도 더 되었던것 같습니다.

두편만 보다라도 인권 투쟁의 역사를 생생하게 만날수가 있었답니다.

십대들도 인권 문제에 대해서 조금씩 배우고는 있을테지만 좀더 구체적으로 인권문제를 다룬 책인것 같아 참 괜찮게 느껴졌던것 같아요.

한편의 영화 뒷부분에는 아이들이 생각해볼 수 있고 토론해볼수 있는 주제도 한두가지씩 제시해주고 있어서 좋았습니다.

2부에서는 인권을 위해 헌신한 사람들의 이야기가 그려져 있어요.

마틴 루터 킹, 전태일 등의 용기와 헌신을 볼 수 있었습니다.

그들이 행한 인권운동의 시작이 큰 불씨가 되었고 (아직 많이 부족하긴 하지만) 그나마 현재는 어느정도 잘 피어오른것 같긴 합니다.

3부에서는 총 5편의 영화를 통해서 다양한 사회 구성원들의 인권 영역과 인권 감수성에 관한 이야기들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외모, 장애인, 임금보상, 행복할 권리, 왕따문제 등을 알아볼 수가 있었어요.

4부에서는 6편의 영화로 현대 사회가 갖고 있는 복잡한 인권문제들을 다루고 있습니다.

인종 파별, 학교 폭력, 노동 착취, 난민, 환경오염, 디지털 범죄와 성범죄에 관한 다양한 지식들을 만날수가 있었습니다.

알고 있는 것보다도 훨씬더 많은 사람들이 인권을 제대로 누리지 못하고 살아가고 있는 것 같아 안타깝기도 했었답니다.

인권에 관한 이야기들을 19편의 영화로 좀더 친숙하고 재미있게 알아볼 수 있어서 도움이 많이 되었답니다.

앞으로 관련 영화들을 보면 좀더 새롭게 보여질것 같습니다.

세계 세민의 필수 덕목인 인권 감수성일 키워 주는 영화 속 인권 여행속으로 떠나보시면 좋을것 같네요.

재미와 감동을 주는 영화 속에서 인권을 배울 수 있었던 책, 《십 대를 위한 영화 속 인권 이야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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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단단하게 만드는 아침 한 문장 필사 - 하루를 시작하는 나만의 아침 의식 나를 단단하게 만드는 필사
김한수 지음 / 하늘아래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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ㅡㅡㅡㅡㅡㅡ이 도서는 출판사에서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ㅡㅡㅡㅡㅡㅡ 



철학자들의 지혜를 담은 명문장들로 수록된 필사노트 책이 나와서 소개합니다.

하늘아래에서 출판된 김한수 작가의 《나를 단단하게 만드는 아침 한 문장 필사》입니다.



차례를 보면 5개의 주제로 묶어 있으며 총 120개의 문장을 만날수 있습니다.

책 구성을 보면 하루 한 문장을 읽고 쓸수 있도록 총 두페이지로 구성되어져 있어요.

문장 하나하나 보면 철학적이면서도 지혜가 담긴 명문장들로 유명한 철학자나 작가, 소설가, 정치가, 수학자 등이 남긴 명언들이었습니다.

명문장에 이어서 나오는 작가의 친절한 해설까지 읽다보면 고개가 절로 끄덕여졌던것 같아요.

한번씩 울림을 주는 명문장들을 만나면 어딘가에 적어놓고 오래토록 두고두고 봐야겠단 생각도 많이 들었답니다.

명문장은 한줄로 되어 있으며 그 명언에 대한 해설도 이어져 나오는데 내용이 짧다보니 읽는데는 1분도 채 걸리지 않아서 정말 부담없이 읽어나갈 수가 있었습니다.

문장들 바로 옆 오른쪽 페이지에는 직접 필사해볼 수 있도록 줄 노트형식의 메모란이 만들어져 있습니다.

좋은 명언도 그냥 한번 훑고 넘어가다보면 금새 잊혀지기 쉬운데 한번씩 필사해보면 확실히 오래 기억에 남더라고요.

칸이 비교적 넉넉해서 해설부분도 같이 필사할수 있을듯 합니다.

필사노트 부분 하단에는 <나의 감정 상태>를 쓸수 있는 줄과 <단단한 아침을 위한 한마디>를 쓸수 있는 줄이 있어요.

필사에서 그치지 않고 나의 생각을 정리할 수 있어서 더욱 좋았던것 같습니다.



요즘도 미라클모닝을 하시는 분들이 많을것 같아요.

누구보다도 아침을 일찍 시작하여 하루를 보다 알차고 의미있게 시작한다는 점에서 한번 시도해보고 싶은데 저같은 경우 아침 잠이 너무 많다보니 미라클모닝을 실천하기가 정말 어려워서 도전도 못해봤거든요.

그런데 이 책은 저처럼 아침잠이 많은 사람들도 이 짧은 명언들로 아침을 열어보기에 부담 없고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유명한 철학자와 작가들이 남긴 책속의 명문장들을 바로바로 읽고 필사까지 하면서 나를 단단하게 만드는 아침을 만들어 가시면 참 좋을것 같네요.

명문장속의 지혜를 손끝에 담아 나를 단단하게 만드는 필사노트, 《나를 단단하게 만드는 아침 한 문장 필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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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쥐 스텔라의 특별한 크리스마스 피카 그림책 18
이자벨라 팔리아 지음, 파올로 프로이에티 그림, 김지우 옮김 / FIKAJUNIOR(피카주니어)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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ㅡㅡㅡㅡㅡㅡ이 도서는 출판사에서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ㅡㅡㅡㅡㅡㅡ 



크리스마스 시즌에 읽으면 마음이 더욱 따뜻해지는 그림책이 있어 소개합니다.

피카주니어에서 출판된 《아기 쥐 스텔라의 특별한 크리스마스》입니다.

이자벨라 팔리아 글, 파올로 프로이에티 그림입니다.

포슬포슬 하얀 눈이 내리는 크리스마스에요.

저마다 크리스마스 선물을 준비하여 집으로 향하지요.

산타클로스 할아버지에게 쓴 편지를 보내기 위해 스텔라는 서둘러 엄마와 함께 우체국으로 갑니다.

우체국이 문닫을 시간이 얼마남지는 않았지만 마음이 상냥한 스텔라의 걸음은 자꾸만 느려지기만 합니다.

몸이 불편한 북극곰 아주머니에게 자리를 양보해야 하고, 집없는 북극곰 할아버지에게 자신의 목도리와 샌드위치를 선물해야 합니다.

지나가는 새들 먹이도 챙기고 방긋웃는 아기 라쿤도 챙겨야 해요.

길가에 떨어진 스컹크의 지갑과 순록 배달부의 가방도 챙겨줍니다.

도움의 손길을 받은 이들은 저마다 얘기합니다.

"마음이 상냥한 아이야, 정말 고맙구나!"

하지만 그렇게 자꾸 느려져만 가는 걸음으로 스텔라는 자신이 원하는 선물을 적어놓은 편지를 산타할아버지에게 보낼 수 있을까요?



이 그림책은 자신이 원하는 것을 얻는 것 보다 누군가에게 자신의 것들을 나눴을때의 즐거움이 얼마나 큰지를 잘 보여주고 있었습니다.

자신보다 남이 더 필요한 것을 아끼없이 나누고 따뜻한 마음까지도 나눴던 그런 일들은 스텔라 마음에 오래토록 간직될 소중한 추억이 되었던것 같습니다.

이 추운 겨울에 따뜻한 마음을 가진 스텔라를 보니 저 또한 마음이 훈훈해지고 미소가 절로 지어지더라고요.

우체국에 도착하지 못한 스텔라는 비록 산타클로스 할아버지에게 쓴 자신이 원하는 선물이 적힌 편지를 보내지 못했지만 크리스마스에 따뜻한 기적을 만나게 됩니다.

아기 쥐 스텔라는 누구보다도 멋지고 특별한 크리스마스를 보내게 되겠지요.

크리스마스의 진정한 의미가 무엇인지, 나눔의 의미를 잘 보여주는 마음 따뜻한 그림책 《아기 쥐 스텔라의 특별한 크리스마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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