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의 가시화 - 1% 영업 베테랑들의 역할 트레이닝
나가오 가즈히로 지음, 김윤수 옮김 / 다산북스 / 2013년 11월
평점 :
절판


 일의 절차 중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것중 하나가 티가 나도록 하는 과정이다.

영업의 단계적 프로세스를 멋들어지게 해 놓고 정작 그것을 가지고 있는 가치보다도 훨씬 못미치게 표현한다면 그것만큼 비 효율적이고 맥빠지는 것이 또 있을까 한다.

그렇다면 영업 프로세스 전반에 걸친 노고를 가장 효과적으로 가시화 할수 있는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

이책의 저자는 머릿말에서 "과정이 보여야 영업은 강해진다"라고 독자에게 숙제를 던졌다.

과정을 보이는 방법!!! 그에 대한 독자 스스로의 고민도 필요하다는 뜻이다. 물론 이 책에서 해답을 주겠지만.....

영업의 가시화란 단순 결과를 정의하는 것이 아닌, 프로세스를 보여주고 스토리를 제공하며 영업 이익 관계자들의 관계를 눈에 보이게 하는것이라고 저자는 말한다. 그리고 그렇게 하는 방법을 제시한다.

 이 책에서는 영업의 가시화의 필요성 및 당위성, 영업의 프로세스의 표준화 및 보는 방법, 스토리를 고객에게 제공하는 방법, 영업 관계자들을 도식화 하는 방법 등 현실 영업에서 필요한, 고객이 수긍할 수 있는 방법의 영업 가시화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간혹 이 책에서도 그림을 통한 프로세스 스토리를 제공하는데 그 역시 저자가 말하고자 하는 노력에 대한 가시화로 저자의 이해를 도와 책의 내용에 공감하게 하는 한 방법이 아닐까도 생각해보았다. 그만큼 이책의 서술 방법 역시 책에서 제시하는 영업의 방법과 유사할수도 있다.

영업은 말로만 하는것도 아니고, 친분을 닦는다고 되는것도 아니다. 영업의 결실은 눈에 보이는 가시화이며 그것이 계약까지 이끌어 내는 명분이 되는것이다.

 

그러한 명분을 제공할수 있는 마지막 단계가 영업의 가시화 이며, 이 책은 가시화에 대한 방법을 충분히 설득력 있게 제공하고 있으므로, 실무를 담당하는 나에게는 아주 효과적인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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