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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데이터, 인재를 말하다
김성준 지음 / 인더비즈 / 2013년 10월
평점 :
품절
우선, 이 책을 읽기 전, 이책에 대한 나름데로의 느낌은 예전에 읽었던 회사 대표님이 추천해 주셨던 '수퍼크런처'라는 책을 읽었을때의 기대감을 떠올리게 했다.
다양한 방법 및 여러 각도로 사람의 행동 패턴 및 조직의 패턴을 분석하고 인사 평가의 지표를 만들어 내고, 실질적으로 조직의 평가에 대입을 하는 기술.
어찌 보면 막연하게 통계적 분석에 치우친 방법론으로 지표를 만들어 그 복잡 다단한 인간 패턴에 부합하여 평가 한다는것이 좀 어거지로 느껴질 수도 있다는 생각이 충분히 들지만
그러니 희한하게도 맞아 떨어질 때가 있다. 수퍼 크런처에서도 그러한 패턴이 들어맞음을 충분히 입증하였고 이 책에서도 역시 충분히 논리적으로 그 방법에 대한 타당성을 입증한다는 것이 참으로 흥미로왔다.
빅데이타 인재경영의 핵심가치로써 LAMP 논리를 제안하고, 그로인한 측정 방법을 제시함으로써 미래에는 내 자신이 이 방법론으로써 평가되어지고 그 평가에 대한 방어로써 조직에 충실할수 있는 방법을 찾아내려 노력하고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하면서, 약간은 씁쓸한 웃음을 지었지만 현실적으로 충분히 가능한 상황이기에 무척이나 집중해서 그 방법을 확인해보았다.
빅데이타를 핸들링하여 조직을 평가하는 것은 위험한 일이기도 하지만, 반드시 진행되어질 수순이다. 그러한 데이타의 수집과 분석 방법을 충분히 파악하고 있어야 세상의 평가에 대한 대비를 스스로 할수 있지 않을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