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피엔스 (무선본) - 유인원에서 사이보그까지, 인간 역사의 대담하고 위대한 질문 인류 3부작 시리즈
유발 하라리 지음, 조현욱 옮김, 이태수 감수 / 김영사 / 2015년 11월
평점 :
절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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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판 51쇄 2016. 5. 14.

표지를 여니 저자 사인! 웬 건가, 싶었는데

인쇄본이다. 속았다.


From one Sapiens to another.

멋진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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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기 후반의 문학은 설명이 많이 된 영역이어서, 집중적으로 탐구된 주요 언어권에 아직도 발견되길 기다리고 있는 걸작들이 있을 것 같지는 않다. 하지만 십여 년 전에 나는 우연히 <바덴바덴에서의 여름>이라는 책을 발견했다. 나는 그 책을 지난 한 세기의 소설과 범소설(para-fiction)들 가운데 가장 아름답고 뛰어나며 창조적인 성취를 이룬 작품에 포함시키고 싶다.)

레오니드 치프킨, <바덴바덴에서의 여름> 중 '수전 손택의 서문', 이장욱 옮김, 민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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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깨비 2016-07-18 01: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떤 작품일까 구경하려고 미리보기를 했더니 수전 손택의 서문까지만 나와요 ㅠㅠㅠ

boooo 2016-07-18 09:54   좋아요 1 | URL
도스토예프스키와 그의 부인, 안나의 이야기입니다. 도스토예프스키에 관심이 있으시다면 재미있을 거예요 ^^
 

˝불이문을 통해 대웅전까지 바라다 보이는 심상치 않은 경관은, 연결과 분절을 통해 장중한 시각적 깊이와 기대감을 더해 준다.˝

˝그곳에서 보이는 가장 중요한 경관은 건축적 경관이 아니라 불이문 지붕 위로 뚜렷하게 보이는 영축산이다.˝

(김개천, 명묵의 건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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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시대의 문학에서 가장 위대한 보석 중의 하나인 네르발의 <실비>는 노래 부르기 쉬운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너무나도 복잡하게 조화를 이룬 구조로 되어 있어서 단지 다시 읽어 볼 수 있을 뿐, 계명 창법으로 기억할 수는 없다. 비발디는 노래 부르기 쉽지만 드뷔시는 그렇지 않다.


움베르토 에코, <책으로 천년을 사는 방법>, 열린책들


이에 달린 옮긴이(김운찬)의 주석

- 네르발(1808~1855)의 소설 <실비> (1853)는 에코가 가장 사랑하는 작품으로 이 작품에 대해서는 오랜 세월에 걸쳐 많은 글을 썼다. 이 작품에 대한 에코의 최종적인 종합으로는 <나는 독자를 위해 글을 쓴다> (열린책들, 2009)에 실린 <발루아의 안개> 참조.


움베르토 에코가 가장 사랑하는 작품이라는데 읽지 않을 수 없다. 찾아봤다. 번역본이 있다. 1997년 문학과지성사에서 '최애리'씨 번역으로 <실비/오렐리아>가 나왔는데 절판. 신아사, 정우사에서 출간된 책도 절판. 2012년 이준섭 번역으로 지만지에서 나온 책도 절판. 


기다리다 구했다. 지만지에서 나온 초록 장정의 책이다. 그 도입부


나는 어느 극장을 빠져나오고 있었다. 매일 저녁 나는 구애자다운 성장을 하고 무대 앞 칸막이 좌석에 나타나는 것이 상례였다. 때로는 모든 것이 충만해 있었고, 때로는 모든 것이 텅 비어 있었다. 겨우 삼십여 명의 연극 애호가연하는 자들이 메우고 있는 일층 뒷좌석이나 챙 없는 모자를 쓰고 구식 치장을 한 사람들이 차 있는 칸막이 좌석을 바라본들, 화사한 옷차림과 번쩍이는 보석, 환한 얼굴들이 층층을 메우고 웅성거리며 생기 넘치는 관중석의 분위기에 젖어본들, 내게는 관심 밖의 일이었다. 나는 실내의 광경에는 무관심하였고 연극도 거의 내 마음을 끌지 못했다. 다만 그 당시 걸작이라는 한 지루한 작품의 제2장이나 3장에서는 예외였다. 아주 낯익은 모습의 여인이 나타나 텅 빈 공간을 비쳐주고, 나를 둘러싼 이 공허한 얼굴들에게 한 번의 숨결과 한마디 말로 활기를 불어넣을 때만은 예외였던 것이다.


제라르 드 네르발, <실비 / 산책과 추억>, 이준섭, 지만지고전천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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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PC에서 쓴 글은 북플에서 수정하지 못한다. (개선하기 어려운가요?) 발행한 글을 수정하고 싶은데 컴퓨터는 켜기 귀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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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라디오 2016-11-28 20:58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저도 오타가 보이면 수정하고 싶은데 북플에서 안되서 아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