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누구도 특별하지 않고 누구나 소중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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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프 소장판 1
아다치 미츠루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0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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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번째 다시보기

수영선수 야마토 케이스께와 다이빙 선수 니노미야 아미의 이야기. 원한 관계였던 케이스께와의 밀고 땡기는 연애 스토리가 어느 때 보아도 유쾌하며, 후반부에 이어지는 히로끼와의 삼각관계 뒤 숨막히게 이어지는 마지막 대결 장면까지는 아다치 미츠루의 작품 전체를 통틀어 최고의 압권이라 할 만하다. 마지막 페이지를 장식하는 니노미야 아미의 대사가 강렬한 여운을 남긴다. 작가의 작품 가운데 가장 깔끔하고, 인상적인 작품

아- 아- 여기는 니노미야 아미. 들리나요?
지금은 8월 25일 금요일, 오후 9시 25분 31초, 32초, 33초...
기온 28도, 맑음. 미풍... 듣고 있나요?
당신을 좋아합니다. 여기는 니노미야 아미.
야마토 케이스께, 응답하라. 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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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스 다윈 (2014년 우수과학도서 선정) - 그래픽 평전 푸른지식 그래픽 평전 2
유진 번 지음, 김소정 옮김, 사이먼 거 그림, 이정모 감수 / 푸른지식 / 201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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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로코믹>에 이어 두 번째로 구입해 읽은 푸른지식에서 나온 만화(그래픽노블, 그래픽평전)

다윈이 살던 시대 배경이라든지 다윈이 탄 비글호, 비글호 선장과의 이야기 따위가 무척 흥미롭다. 

유인원TV(ape TV)는 단순한 역할 외에 다른 이야기가 없어 찰스 다윈 이야기와 너무 동떨어진 느낌. 

뒤에 추천사를 쓴 이정모 관장처럼 종의 기원 1장을 읽다 책장에 꽂아 두었는데 이 책을 읽었으니 다시 펼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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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꾸 생각나 미메시스 그래픽노블
송아람 지음 / 미메시스 / 201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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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현실적이다. 두꺼운 책이 술술 넘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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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민의 글쓰기 특강 - 유시민의 30년 베스트셀러 영업기밀
유시민 지음 / 생각의길 / 201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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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민은 사실과 주장의 구별이 필요하며, 사실에는 논증이 필요 없지만 주장에는 근거가 필요하다고 하며, 다음과 같이 말한다.


(논리학이나 수학에는 공리라는 것이 있다. 증명하지 않고도 참이라고 인정하는 명제가 공리다. 유클리드기하학의 평행선 공리가 널리 알려진 사례다. 글을 쓸 때는 사실을 수학의 공리처럼 대해야 한다. 증명할 필요가 없다. 하지만 사실로 인정받지 못한 주장은 반드시 그 타당성을 논증해야 한다. 사실과 주장을 엄격하게 구별하고 다르게 취급해야 한다는 이야기다.

유시민, <유시민의 글쓰기 특강>, 생각의길)

잠깐 유시민 작가와의 의도와는 상관없는 딴소리를 하자. 하필이면 유작가는 '유클리드 기하학'의 다섯 가지 공리 가운데 '평행선 공리'를 예로 들었을까. 평행선 공리는 다른 네 개의 공리와 달리 부정되어도 모순 없는 다른 기하학(비유클리드 기하학)이 가능하다. 평행선이 단 하나만 존재한다는 유클리드 기하학은 평행선이 수없이 많이 존재하거나 존재하지 않는 여러 기하학 가운데 특수한 경우에 속한다. '평행선 공리'에 대한 부정으로 탄생한 비유클리드 기하학의 탄생은 2000년간 의심 받지 않은 공리라 하더라도 다시 한 번 의심해봐야 한다는 교훈을 주었다. 그러니 예를 든다면, '평행선 공리'가 아니라 다른 네 가지 공리를 드는 게 낫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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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레사 2015-11-12 10:38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ㅎㅎㅎ 그러게요. 비유클리드기하학에 대해 접하지 않아서이지 않을까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