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라는 장르는 전 연령, 전 세대가 즐겨 보는 매체이자 삶을 풍요롭게 해 주는 장르이다. 많은 사람들이 영화를 보고 자라고 그 안에서 꿈을 키우고 미래를 그려보게 된다. 그런 영화에 대해 우리는 깊이있게 살펴본 경험은 그리 많지 않은 것 같다. 이 책은 그 동안 기록에 남을 만한 영화 관련자들을 모아 어린이들의 시각에 맞게 쉽게 풀어 쓴 글이다.
영화의 내용은 줄줄 꾀고 있지만 정작 어떻게 만들어 졌는지, 영화의 시작은 무엇인지, 이 영화를 만든 감독은 어떤 사람인지 모른 채 감상하게 마련이다. 이 책을 통해 영화에 대한 깊이 있는 시각과 관점을 지닌 채 영화를 다시 보게 된다면, 기존에 보았던 영화가 다시 새롭게 보이는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
무성 영화의 대표자 찰리 채플린, 많은 아이들이 열광하는 월트 디즈니, 세계적인 대작의 감독 스티븐 스필버그에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영화감독 봉준호까지. 유명한 영화인들을 한 곳에 모아두고 자세하게 설명해 준 이 책을 어린이들이 읽는다면 인문학적인 지식과 소양이 한 층 더 두터워 질 것이다.
전 세계 사람들의 마음을 빼앗은 영화, 이제는 우리의 삶과 떼어 놓을 수 없는 그런 영화를 더 깊이있게 바라 볼 수 있는 기회를 이 책을 통해 얻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