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춘기 소녀들의 예민함 감성을 글이라는 방법으로 차분하고 격동적이에 풀어냈다. 어른인 나도 몰입해서 볼 정도로 내용도, 문체도 너무 좋았다.사춘기 아이들에게 제일 중요하고도 어려운 친구관계에 대해 허구의 이야기로, 그렇지만 있을 법한 이야기를 아이들 수준에 맞게 적어내려갔다. 자신에게도 있을만한 어쩌면 이미 일어났을 일들이 이 책에 적혀 있으니 아이들도 분명 빠져들며 읽을 수 있을 것 같다.비밀은 친구사이에 지켜줘야 하는, 비밀스러운 이야기라면 이것 조차 지켜줘야 한다는 사실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