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은 불꽃과 같아. 작지만 큰 힘을 가졌으니까."
책의 가장 첫 페이지에 나오는 문구이다. '인권' 이라는 단어의 사전적 의미를 교과서에서 배웠다면 이 책을 통해 진짜 인권이 무엇인지 알 수 수 있게 될 것이다. 이 책은 곳곳에 다양한 장소와 배경, 사건 등을 제시하고 여기에서 일어나고 있는 인권 존중 또는 인권 침해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어른의 시각에서 보다보면 이것도 인권침해가 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인권에 대해 무지했음을 인정하게 되는 장면도 있었다.
배우며 자라나는 아이들이 보기에 쉽게 그림으로 보여주고 있고, 생각하게 한 다음, 문장으로 읽어 보게 되는 구조로 되어 있어 사고를 확장하게 적합하게 구성되어 있으며 다양한 민족, 언어, 성별 등등 여러 소재 속에서 인권을 찾아 볼 수 있게 되어 교육적 목적으로 매우 적합하다. 초등학교 중, 고 학년 이상의 어린이라면 차분하게 읽고 세계 속의 인권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유익한 기회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