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음벌레 #678읽기독립 #문해력 #책읽는곰초등학교 현장에서 일하다보면 자신의 감정을 말로 표현하기보다 울음으로 나타내는 친구들이 종종 있다. 감정 표현이 서툴러서이겠지만 복받쳐 오르는 눈물을 조절하기 힘들기 때문이 아닐까.초등 입학을 앞두고 있는 친구들이 학교에서 어떻게 울음을 조절할 수 있을지 읽어보면 좋은 책이라는 생각이 든다. 울음을 무조건 참으라는 것이 아니라 별거 아닌 일을 별일로 생각하지 않고 툭툭 털고 일어날 수 있는 방법을 이 책이 알려주고 있다.초등학교 1학년 이전의 아이들이 혼자 읽기에는 분량이 좀 길지만 어느정도 읽기가 자리잡힌 친구라면 혼자서도 충분히 볼 수 있고, 따뜻한 엄마의 목소리로 듣는다면 금상첨화 일 것이다.초등학교 1학년 담임인 지금 우리 반 친구들에게 읽어주고 싶은 이 책을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