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생 처음 경제 공부 - 월급쟁이 재테크부터 일자리 정책까지, 경알못을 위한 경제상식 몸풀기
박유연 지음 / 알키 / 2017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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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기만 해도 경제기사가 술술"

경제에 대해 잘 알지 못했기 때문에 조금이라도 경제를 쉽게 이해하고 싶어서~

저 문구 때문에 <난생 처음 경제 공부>라는 박유연 작가의 책을 일게 되었다.

'천민자본주의와 도덕전 해이' 내용 중, 과정에는 전혀 신경 쓰지 않고

이익을 위해 수단 방법을 가리지 않는 행위를 천민자본주의라고 한다.

 

박유연 작가는 프랑스의 격언을 언급했다.

'경찰은 나쁜 사람을 잡는 게 아니라, 착한 사람이 나빠지는 것을 막기 위해 존재하는 것'

도덕적 해이에 다른 사회적 손실을 막기 위한 정부의 확실한 노력이 필요하다는 작가의 말은

지금의 사회에서 정말 필요한 노력이었다.

 

요즘은 누구나 편하게 자체 계정을 이용해서 간편하게 결제하는 수단이 증가하고 있다.

인터넷 기술을 활용해 금융거래의 편의성을 대폭 높이는 핀테크 시대인 것이다.

일일이 판매자에게 송금하거나 신용카드정보를 입력하는 불편이 사라진 것이다.

그리고 앞으로 인터넷 기술은 세대를 거치면서 더 앞서나갈 수 밖에 없다.

 

저자는 신용등급에 대해 5가지 오해와 진실이 있다고 <난생 처음 경제 공부>에 언급했다.

개인신용등급은 신청한다고 해서 매겨지는 게 아니며, 신용거래를 성실하게 할수록

신용등급이 올라간다고 한다.

 

[흔히 잘못 생각하는 신용등급에 대한 오해]

1. 대출받지 않는 사람의 신용도가 더 높다.

2. 신용거래를 많이 할수록 등급이 올라간다.

3. 잦은 조회는 등급을 떨어드린다.

4. 공과금 등 연체는 신용등급과 관련 없다.

5. 체크카드만 사용하면 등급이 내려갈 수 있다.

 

'하우스푸어, 렌트푸어, 에듀푸어' 푸어의 시대가 온다

현재 우리나라의 또 다른 현실을 잘 표현한 꼭지 제목 같았다.

빛을 감당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는 사람이 여기저기 널려 있는 '푸어'의 시대..

작가는 '푸어'의 시대를 통해 인간이 얼마나 '비합리적인 경제주체'인지

알 수 있다고 말하고 있다. 특히 젊은 하우스푸어 문제가 심각하다.

 

작년 기준으로 보면, 집을 가진 304명 중 1명이 하우스푸어라는 것을

작가가 언급한 내용을 통해 알 수 있었다.

어떻게 보면 살아가기 위해서 젊은 나이지만 하우스푸어가 되어가는 이들도 있다.

안타깝기도 하지만 그것은 현실이다.

 

통계청에 따르면 2015년 기준, 20대의 일자리점유율이 계속 내려가고 있다고 한다.

작가는 20대가 선호하는 기업일수록 이러한 경향이 심하다고 말한다.

기성세대는 "눈높이를 낮추라"고 하지만, 가정의 집중지원 속에 고등교육을 마친

20대 입장에선 어려운 선택인 것이다.

 

'자영업자 81% 월수익 200만 원도 안돼'

<난생 처음 경제 공부> 책 속에 있는 문구 중 뭔가 마음을 아프게 했던 문구이다.

치킨집 사장님, 커피전문점 사장님 등.. 퇴직금을 투자해서 창업을 했지만

경제난에 시달리다 문을 닫는 점주의 기사를 예전에도 지금도, 그리고 앞으로도

뉴스를 통해서 접하게 될 것이다. 작가는 우리나라의 자영업은 이미 포화상태에 달해

'창업자의 무덤'이 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100만 원 이하로 버는 업체가 30.8%, 적자인 업체가 26.8%에 달한다고 한다.

점점 고령층 자영업자가 증가하고 있는 것을 통계청 자료를 통해서도 알 수 있었다.

 

43년 뒤 나의 모습을 떠올리게 만든 문구.. '2060년 되면 1명이 2명 먹여 살려야'

노인인구 증가와 생산가능인구의 부담.. 나의 노후까지 생각해보게 만드는 내용이다.

박유연 작가는 고령화 시대엔 맘 편하게 은퇴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자기계발이 아니라, 생계를 위해 일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 처한다고 했다.

'생계를 위해 20세까지 일해야'하는 것이며, 고령층과 젊은 층의 일자리경쟁으로

이어지면서 계층갈등을 유발할 수 있는 것이다.

 

한국경제는 5~10년을 주기로 각종 위기를 겪어왔다.

작가는 한국경제의 현 상황을 위기의 상시화 시대나 다름없다고 했다.

<난생 처음 경제 공부> 책 속에 담겨있는 교육부 자료에 의하면, 거의 해마다

대학졸업생의 취업률 추이가 떨어지고 있다. 우리나라 대학은 심각한 상황이다.

작가의 말에 의하면 2020년 대학 입학정원이 고교졸업생 수보다 10만 명

많아지게 된다고 한다. 하지만 대학교육의 질은.... 지속적으로 문제가 될 수 밖에 없다.

문제 해결을 위해, 지역이기주의를 극복하고 대학개혁을 완성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을

박유연 작가의 글을 통해 알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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