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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발리 여행 - 쉽고 새로운 여행의 시작, 2024~2025 최신판 우리들의 여행 1
임현지 지음 / 노트앤노트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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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에서는 발리 여행에 꼭 필요한 정보들을 모두 가지고 있었는데요. 발리 추천 여행 코스부터 지역 주요 스폿 지도, 쇼핑할 것, 요가/서핑과 관련된 특화 내용들이 있었습니다. 발리에 간다면 꼭 한 번씩 방문하게 되는 우붓과 쿠타! 그리고 많이 가는 스미냑, 짱구, 울루와뚜/사누르/누사두아/짐바란/누사페나다 유명한 지역들은 모두 소개해 주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발리 여행 준비하는 방법과 실제로 가서 자주 사용하는 고젝이나 교통, 어플리케이션도 소개해 주고 있었어요.


특정 지역과 여행 코스, 지도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여행 가서 혹시라도 네트워크가 안되거나 하면 구글맵 대신 가이드북을 꺼내보기도 좋고 발리는 직항으로 가도 7시간이 소요되니 아직 여행 계획을 짜지 못했다면 급한 대로 비행기에서 읽기도 너무 좋습니다.


다음에는 꼭 우붓에서 1주일은 있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혼자 여행 가서 요가도 해보고, 쿠킹 클래스도 꼭 들어보고 싶네요. 온전히 나만의 시간을 갖기 좋은 곳이라 다른 사람과 함께 가는 것도 좋지만 혼자 가도 기분 좋게 즐길 수 있는 여행지였던 것 같아요.


하나부터 열까지 모두 떠먹여주는 발리여행책, 우리들의 발리 여행! 다음에 발리 여행 갈 때 꼭 챙겨가려고요. 👍

#우리들의발리여행 #임현지 #노트앤노트 #컬처블룸 #컬처블룸리뷰단

이 리뷰는 컬처블룸을 통해 춟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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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체의 인생 수업 메이트북스 클래식 18
프리드리히 니체 지음, 강현규 엮음, 김현희 옮김 / 메이트북스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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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베스트셀러에 철학책들이 많이 보이는데요. 쇼펜하우어 책이 한동안 유행하는 듯 하더니, 요즘은 니체에 대한 책들도 많이 나오더라고요. 아무래도 쇼펜하우어의 영향을 니체가 많이 받았고 쇼펜하우어의 사상을 기반으로 하다가 자신만의 독자적인 철학을 만들어나가 함께 떠오른 것이 아닌가 싶어요.


책은 총 6장으로 엮어져 있습니다. 내 인생의 방향을 찾고, 내가 원하는 나로 살기 위한 내용들 혹은 인간관계나 사랑과 우정에 관한 내용들을 엮어 각각 관련된 내용들을 뽑아 만든 책이에요.


마음에 들었던 책의 구절을 몇 가지 말해본다면, 어떤 체험을 하는 동안 그 곳에만 집중하고 지혜를 얻고 싶다면 반드시 직접 체험해야 한다는 점. 책을 읽으면서 내 지식이 넓어진다는 느낌 자체는 자기 자신의 만족감을 올리지만 결국 직접 행동하지 않으면 의미가 없으니까요.


그리고 보통 인간의 인생을 사계절로 표현하는데, 니체는 첫 20년과 마지막 20년을 명절(새해와 마지막날)에 비유했습니다.
첫 20년은 전체 연령대인 인생을 준비하는 기간, 긴 설날이라고 보고 마지막 20년은 앞서 체험한 모든 걸 살펴보고 내면화한 뒤 정당화해 조화롭게 하는 기간으로 한 해의 마지막날에 비유했습니다. 그리고 20대를 여름, 30대를 봄, 40대를 가을로 비유하고 인생에 겨울에 해당하는 연령대는 따로 지정하지 않았어요.

이런 비유가 흥미롭게 느껴졌습니다. 실제로 인생은 사계절처럼 흘러가는게 아니라 겨울이 중간중간 있고, 각 나이에 맞는 계절이 있다고 느껴졌습니다.


책의 내용과 타이틀을 요약해둔 내용들도 좋았지만, 니체 아포리즘을 보며 원작을 읽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더 들었습니다. 책에서 편역서로 엮은 내용들은 아래 6권이라고 하는데, 니체의 책 중 가장 유명한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가 포함되어 있지 않아 나중에 따로 읽어볼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편역서를 만들 때 발췌해온 원작을 명시해주면 좋았을텐데, 이 부분은 아쉬웠습니다.

  • 인간적인 너무나 인간적인

  • 여러 의견들과 잠언들

  • 방랑자와 그의 그림자

  • 아침놀

  • 즐거운 지식

  • 선악의 저편


#니체의인생수업 #프레드리히니체 #강현규 #메이트북스 #컬처블룸 #컬처블룸리뷰단

이 리뷰는 컬처블룸을 통해 춟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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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출근하는 나에게 - 일과 삶의 주도권을 잡고 성장하는 법
스테르담 지음 / 다른상상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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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에게 따뜻한 위로가 되는 한마디가 되는 잔잔한 책이었습니다. 전반적으로 에세이의 형식대로 단편 단편의 내용들이 연속되는 구조예요. 직장인이라면 한 번쯤 생각해 봤고 겪어봤을만한 내용들이 나오고 스테르담 작가님의 생각과 특유의 문장력을 통해 공감되는 문장과 문단을 쓰시는 게 좋았어요.


저도 스테르담씨와 같이 스스로 부지런하다고 생각해 본 적이 없는데요. 저자가 '통근'의 '근'자는 '부지런할 근'이라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직장인인 우리가 통근하는 것 자체가 부지런한 거라고요.

스스로가 월급쟁이라는 것만으로도 '부지런하다'의 증거라고 말하는데 이게 담담한 위로가 되는 듯했습니다.

회사의 일을 하다 보면 마냥 즐겁고 행복한 일들만 있진 않은데요. 그러다 보면 '아 오늘도 버텨냈다'라고 생각하는 때가 있습니다. '버티기는 비겁하지도, 수동적인 것도 아니라 선택이다'라는 말이 제게는 위로가 되네요.

회사에서 능력 있는 사람들은 더 좋은 곳으로 이직하기도 하고,

자신의 더 큰 뜻이 있는 사람들은 회사를 나가 본인의 일을 찾기도 합니다.

그저 가만히 같은 회사를 지키고 있다 보면 '내가 잘못한 건가? 내가 부족해서 이렇게 가만히 있는 게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 때가 있어요.

그런데 저는 그렇게 나가는 사람들만큼 뚜렷하게 하고 싶다거나 무언가를 이루어내고 싶은 게 없거든요. 조금 더 버티고 지금 이 상황에서라도 배워보고 근육을 단련해나가며 반복하다 보면 저자의 말처럼 언젠가는 더 좋은 일들이 생기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 리뷰는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스테르담 #오늘도출근하는나에게 #다른상상 #컬처블룸리뷰단 #컬처블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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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패 예찬 - 위대한 사상가들의 실패에 대한 통찰
코스티카 브라다탄 지음, 채효정 옮김 / 시옷책방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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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처음에는 책의 이름이 '실패 예찬'인 것을 보고, 어느 사업가가 쓴 자기 계발 책이라고 생각했어요. 생각보다 난이도가 있는 철학 책에 처음에는 당황했는데 읽다 보니 각각의 사상가(베유, 간디, 시오랑, 다자이 오사무 등)의 이야기와 함께 진행되는 실패와 그에 따른 겸손에 관한 이야기, 죽음에 대한 이야기 등 저자의 글에 빠져들었습니다. 철학 책을 좋아한다면 읽어볼 만한 책이에요.


실패를 네 가지 원으로 그리고 사상가들의 이야기를 빗대어 물리, 정치, 사회, 생물학적 실패 순으로 그리고 있어요. 제가 모르는 철학자들도 있었고, 익히 아는 유명한 철학자인데 제가 몰랐던 면을 알게 된 것도 많아 흥미로운 내용들이 많았습니다.


책을 읽으면서 여러 실패와 겸손에 대한 이야기들을 읽으면서 많은 생각들을 할 수 있었습니다. 이미 익히 알려져 익숙한 철학자나 사상가, 소설가 뿐만 아니라 새로운 인물들에 대해 알게 되어 좋았어요.

다만 책에 '실패 예찬'이라는 타이틀이 내용에 맞는가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네 가지 실패의 원, 물리적, 정치적, 사회적, 생물학적 실패에 관한 내용이 나오기 때문에 '실패'에 관한 내용이 맞지만, 책을 읽다 보면 실패보다 겸손이나 죽음에 대해서도 많이 언급됩니다. 실패 예찬이라는 타이틀이 원작의 제목을 잘 담아내고 있을까 궁금해서 원제를 찾아보니 "In Praise of Failure: Four Lessons in Humility", 즉 "실패를 찬양하며: 겸손에 대한 네 가지 교훈"이었습니다. 왜 이런 타이틀이 나왔나 바로 이해 가는 원제였고 이보다 더 잘 번역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은 들었지만, 좀 더 겸손에 관한 내용이 담겨 있었으면 좋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이 리뷰는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실패예찬 #코스티카브라다탄 #다른상상 #컬처블룸리뷰단 #컬처블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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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을 꾼다면 일론 머스크 처럼 - 남아공의 한 청년은 어떻게 세계 최고의 혁신적 사업가가 되었는가
다니엘 킴 지음 / 미래북(MiraeBook)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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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을 꾼다면 일론 머스크처럼'이라는 책은 일론 머스크의 일대기를 다루며 그의 성공 뒤에 숨은 많은 실패들과 어려움을 새롭게 알 수 있었어요. 또한 그의 성공과 실패 속에서 느낄 수 있는 많은 교훈과 어떻게 성공할 수 있었는지, 일론 머스크 7가지 성공 비밀을 다루고 있는 책이었습니다.


1부에서는 일론 머스크의 어렸을 때의 이야기와 부모님이 이혼하고 캐나다와 미국으로 이주한 내용을 시작으로 ZIP2와 페이팔을 창업하고 매각하는 과정이 나옵니다.

2부에서는 스페이스 X와 테슬라, 솔라시티 기업을 일궈내는 과정 속에서 많은 실패와 어려움을 극복해 내는 과정들을 다루고 있어요.

3부는 일론 머스크의 현재진행형 이야기와 왜 성공할 수 있었는지에 대해 서술하고, 4부에서는 일론 머스크의 일대기를 통해 우리가 어떤 점을 생각해야 하는가에 대한 시사점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우리는 보통 일론 머스크가 세계적인 부자가 되어 성공한 모습만 알고 있지만, 책을 읽으면서 과거에 수많은 실패 속에서 어려움을 겪은 모습을 알게 되니 일론 머스크도 우리와 같은 사람이었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자신의 모든 것을 걸고 꿈을 좇는 자에게 성공과 부는 따라올 것이다."

일론머스크의 여러 고난들에 대해서는 전혀 몰랐었는데, 마냥 성공한 사람들의 결과만 보다가 실패들을 알게 되니 다른 느낌이 들었습니다. 꿈을 위해 달려가기 위해선 마냥 좋은 일만 있는 것은 아니더라고요.


현시대의 가장 성공한 사람에 가까운 일론 머스크의 여러 이야기들을 읽어보며 더 많은 생각을 할 수 있는 좋은 책이었습니다.


#꿈을꾼다면일론머스크처럼 #미래북 #컬처블룸 #컬처블룸리뷰단


이 리뷰는 컬처클룸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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