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비가 잠시 그으면서 무지개가 상큼하게 뜨더니

오늘은 눈이 퍼얼퍼얼~

 

 

 

 

 

 

 

 

 

 

 

 

 

 

 

기술적 결정론자, 경제적 결정론자가 절대 아니라고 항변하심. ㅋ

 

(미래에 대해) 우연의 작용에도 불구하고 인간의 개입이 가능하다고 믿습니다. 조금 냉소적으로 말해서 설사 인간의 개입이 그리 효과적인 것이 아니라 하더라도, 우리는 그것이 효과적인 것처럼 행동해야 합니다. 우리 자신의 행동이 중요하지 않다는 믿음을 가지고서는 인간으로서 행복하게 살아갈 수 없기 때문입니다.

 

 

 

 

 

 

 

 

 

 

 

 

 

 

 


난 내 글을 쓸 생각은 전혀 없지만
번역문을 어떤 자세로 써야할지 멋대로 적용도 하고
인생을 어떻게 쓰라고 하는지도 곰곰이 생각하며
순순한 독자답게 읽음
이참에 네가 누구든 얼마나 외롭든도 다시 읽었고.

 

대다수의 사람들은 절망과 오해와 불행 속에서 죽어간. 그런 순간에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사람들이 있다. 그들의 노력 역시 이 세상을 바꾸지는 못한다. 내가 쓰는 소설의 결말은 여기까지다. 그런 점에서 모든 소설은 새드엔딩이다. 뭔가를 간절히 원했던 사람들의 삶이 그랬듯이.

그리고 그 일이 일어나고 오랜 시간이 지난 뒤, 사람들은 정말 느닷없이, 크리스마스 선물처럼 눈앞에 펼쳐진, 마치 기적처럼 바뀐 세상을 본다. 하지만 그건 절대 느닷없지도 않고, 기적도 아니다. 믿기지 않겠지만 그건 절망한 오해와 불행 속에 죽어간 사람들이 간절히 소망했던 바로 그 세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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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는 개인과 집단 둘 다의 통제를 받는다. 어떻게 이렇게 되는지 더 자세하게 보려면 다시 한번 패턴을 보아야 하며, 다시 한번 사회 물리학을 고려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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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자주 가고 있는, 새로 생긴 도서관은 소설책 목록이 빈약하다.

그 와중에 앗, 마르탱 파주네~ 하고 집어 들고 왔는데

'애기들' 얘기자나~

 

한번 해 보는 것 말고는 다른 방법이 없다. 그러다 보면 지나가겠지, 이렇게 상상할 뿐이다. 참 웃긴 시기다.

 

 

 

 

 

 

 

 

 

 

 

 

 

 

 

 

 

 

<소설가의 일> 읽다가 문득 다시 읽고 싶어져서. 

첨 읽는 느낌을 받으며 읽음  oT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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