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에 불났어
아리엘 도르프만 지음, 한기욱 옮김 / 창비 / 1998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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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편 모두 의미심장하고 특색 넘치는 데다 쉽고 흥미롭게 다가온다. 칠레의 군사독재에 희생당하고 위협받는, 그리고 저항하는 사람들의 모습은 과거와 현재의 우리와도 무관하지 않다. 구하기 어렵지만 읽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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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호가니
보리스 삘냐끄 외 지음, 석영중 옮김 / 열린책들 / 200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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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표제작이 70여 쪽, 유리 올레샤 <질투>가 그 두 배다. 후자는 다소 난해한 편. 둘 다 1920년 작품임을 고려하면 독창적이다. 특히 <마호가니>는 인상적이다. 장편 <벌거벗은 해> 열림원, 을 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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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다의 태양 ㅣ 알라트리스테 시리즈 3
아르투로 페레스 레베르테 지음, 박철 옮김 / 시공사 / 200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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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라트리스테 시리즈 3권으로 원작은 6편까지 나왔다고 하나, 번역 발간 소식은 없다. 여러모로 봐서 시공사가 시리즈를 계속 발간해주는 것이 맞는 것 같다. 여하튼 작가는 최고의 이야기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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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스러운 세 도시
J.M.G. 르 클레지오 지음, 홍상희 옮김 / 문학동네 / 200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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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여 쪽의 짧은 소설. 솔직히 무슨 말인지 잘 모르겠다. 사건과 인물로 전개되는 것이 아니고, 관념적인 묘사와 종교적인 어법으로 가득 차 있다. 번역의 문제가 아니라 언어의 문제 같다. 추천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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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위의 딸 ㅣ 열린책들 세계문학 12
알렉산드르 세르게비치 푸시킨 지음, 석영중 옮김 / 열린책들 / 200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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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유일한 장편소설이자 산문 예술의 정점.`이라는 뒤표지의 문구는 조금 낯간지럽다. 귀여운 소설이랄까. 물론 봉기라는 역사를 기초하고 있지만, 어디까지나 고전적인 사랑이야기다. 가볍게 읽을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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