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중의 친구 바벨의 도서관 16
헨리 제임스 지음, 하창수.이승수 옮김, 호르헤 루이스 보르헤스 / 바다출판사 / 201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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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좀 모호한 바벨의 도서관 시리즈. 환상 문학에 초점을 맞추다 보니, 작가의 대표 작품과는 다소 거리가 먼 느낌이 들기도. 작가의 다른 단편집, 문지스펙트럼의 <밝은 모퉁이 집>을 조심스레 추천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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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락사는 살인인가 - 사례로 만나는 의료윤리의 쟁점들 한겨레지식문고 8
토니 호프 지음, 김양중 옮김 / 한겨레출판 / 201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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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의료윤리 문제에 관해 어떻게 바라볼지를 다루고 있다. 상당 부분을 `논리`에 할애하고 있기 때문에, 정보를 얻고자 한다면 패스하자. 선택과 가치의 문제. 이것이 비단 의료쟁점에 국한한 것은 아닐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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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각하 을유세계문학전집 50
미겔 앙헬 아스투리아스 지음, 송상기 옮김 / 을유문화사 / 201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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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재를 다룬 소설 중에 이처럼 몽환적인 소설이 또 있을까. 444쪽이지만 지루하지 않았다. 다만 어딘지 모르게 어색하게 느껴지는 부분들이 있었는데, 언어와 문화 차이에서 오는 한계인 듯.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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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완벽한 2개국어 사용자의 죽음
토마 귄지그 지음, 윤미연 옮김 / 문학동네 / 201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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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게 읽히지만 쉽게 이해할 수 없는 이야기. 상업적인 전쟁, 살인과 매춘의 무도덕이 그려내는 일그러진 세상. 실존을 블랙 코미디로 풀어낸 걸까, 미쳐 돌아가는 세상에 대한 알레고리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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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호텔 584호실
배리 기포드 지음, 최필원 옮김 / 그책 / 201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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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편의 맛을 너무나 쿨하게 살렸다. 과감하게 생략되거나 씁쓸함을 남기는 결말. 짧은 21편, 긴 1편의 260여 쪽이 순식간이다. 데이비드 린치 감독의 <로스트 하이웨이>, <광란의 사랑>의 작가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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