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계의 조각들
마리옹 파욜 지음, 이세진 옮김 / 북스토리 / 2017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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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러스트집. 평이 좋은 것 같아서 봤는데. 글쎄. 그림체가 예뻐서, 요즘 트랜드에 부합하는 것 같은데, 내용은 충분히 예측 가능해서 김이 빠진다. 출판사들 책 제목 참 잘 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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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르메스 - Hermes 김태웅 희곡집 5
김태웅 지음 / 평민사 / 2016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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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제작, <그길로>, <파리들의 곡예> 3편의 희곡이 엮여 있다. 대중적으로도 - <이 爾> - 왕의 남자 원작 - 알려진 작가로 5편의 희곡집이 있다. 표제작이 인상적이다. 작가 특유의 발성이라고 해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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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들의 인간 심판
호세 안토니오 하우레기.에두아르도 하우레기 지음, 김유경 옮김 / 책공장더불어 / 2017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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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우리가 예상했던 이야기 범위를 크게 넘어서지 않는 이야기다. 굳이 찾아서 읽거나, 확장해서 이야기할 만 소설은 아니다. 사망한 아버지의 원고를 아들이 완성했다는 대목이 인상적이기는 하지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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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테스
파스칼 키냐르 지음, 송의경 옮김 / 문학과지성사 / 2017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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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근원을 찾아가는 노래. 오랜만에 느껴보는 아름다운 책이다. 작가 개인의 이야기(대대로 오르간 주자를 계승한 업)가 수면으로 떠 오르며, 책은 더욱 섬세해진다. 어떻게 이런 표현이 가능할까, 라고 생각할 정도로 아름다운 문장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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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고된 죽음의 연대기
가브리엘 가르시아 마르케스 지음 / 민음사 / 200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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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면에서 들여다봐도 괜찮은 소설이다. 이미 죽음을 상정했지만, 이야기는 결말에 이르기까지 독자를 긴장시킨다. 진실과 거짓, 그리고 오해 사이에서 모든 등장 인물은 파국을 향해 전진할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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